공화인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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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화살(Altı Ok): 각각 공화주의(Cumhuriyetçilik), 민족주의(Milliyetçilik), 인민주의(Halkçılık), 국가주의(Devletçilik), 세속주의(Laiklik), 혁명주의(İnkılapçılık)를 상징한다.

1 개요

터키케말주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이다. 1923년 9월 9일 인민당으로 출발해 1924년 10월에 공화인민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터키에서 제일 장수한 정당으로, 2016년이 CHP 창립 92주년이다. 터키 역사와 함께한 터키 정당계의 화석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이스메트 이뇌뉘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공화인민당 소속이었고, 아타튀르크가 창립하였다.

터키 대국민회의의 제1야당이며, 134석을 차지하고 있다. 주된 지지층은 알레비, 세속주의자, 케말리스트이다. 지역으로 보면 서부, 연령층으로 보면 노년층, 학력에선 고학력층, 그리고 소득에서는 고소득층 쪽에서 지지율이 높다. 터키 공화국 초기에는 집권당이었으나 [1],1946년 이후 이뇌뉘가 사임한 이후부터 공화인민당은 절대 다수당에서 몰락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이후 다수당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공화인민당은 1980년 케난 에브렌의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 정화조치로 해산되었다가 1990년대 재창당되었다. 그때에 임시로 만든 DSP(민주좌파당)과 1990년 이후 재창당된 공화인민당세력은 다른 세력이라고 봐도 된다. 즉 잠시한번 CHP의 맥락이 끊어졌던것이다.2007년에는 잠시 힘을 합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협력을 하지 않는듯하다 특히 지금 대표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 대표가 취임한 이후로 더하다.

마지막으로 정권을 잡은것은 1999년 CHP-DSP연정 때이다. [2] 슬로건은 "터키 통합의 힘"(Türkiye'nin Birleştirici Gücü)이였지만, 최근 바뀐 듯 하다. "Önce Türkiye""(터키어) 가 슬로건이며, 우리말로는 "터키 먼저"라는 뜻이다.

당령은 케말리즘의 6대원칙인 공화주의, 민족주의, 인민주의, 국가주의, 세속주의, 혁명주의이다. 이는 터키 헌법에도 포함된 것이기도 하다.

유럽 국제 사회주의 연맹에 소속되어있으며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 케말리즘이 강령이다. 본부는 앙카라의 찬카야 구에 있다.

2 지도층

현재 당 지도자는 알레비교도이자 자자인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Kemal Kılıçdaroğlu)이다. 하지만 터키에서 알레비는 대우가 좋지 못하고, 제1야당의 총재가 알레비냐라는 논쟁이 일자 그는 터키에서 알레비를 믿는것이 죄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말이 맞다.터키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떄문이다.케말의 아들이 한국에 유학비슷하게 간것이 뉴스로 나온적이 있다.

전 당수는 데니즈 바이칼이었으나, 예전에 부패 스캔들이 있었다.

당이 은근히 케말 아타튀르크를 팔아먹고 있다.사실 터키야당이 다 그렇지만,야당이 할 수 있는것은 개헌선 막는것과 정의개발당 부패 폭로 정도이다. 2015년에는 "아나톨리아의 케말"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선거유세를 하였다. 그러나 지지율은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선거음악을 민중가요 비슷하게 만든다. 2014년 선거 송이던 Ak dediler kara çıktı(밝다고들 하던데 어둠이 왔네)[3]

# 이곳에 가면 케말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다만 터키어...
  1. 1920년대의 대국민회의군의 후예가 로잔조약 이후 인민당이 되었고, 아타튀르크가 공화인민당으로 바꾼이후 지금까지 이어진다.
  2. DSP는 1980년 케난 에브렌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당 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해산되었을때,당시 당수이던 뷜렌트 에제비트가 공화인민당의 일부를 이끌고 만든 정당이다. 우리말로는 민주좌파당이다..
  3. AK는 터키어로 '하얗다', '밝다'라는 뜻. 한편으론 정의개발당(Adalet ve Kalkınma Partisi)의 약자가 AKP 혹은 AK Parti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의개발당이 상징으로 빛나는 전구를 쓰고 있기도 하다. 다시 말하자면 AKP를 언어유희해서 돌려 까는(?) 선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