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인형

1 개요

보러가기
팀 겟네임의 데뷔작. 팀 겟네임 특유의 잔혹함과 치밀한 구성이 잘 드러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 줄거리

주인공 주태일은 친구 준철의 소개로 한지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마준철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편판수와 시비가 붙고, 다음 날 아침 자취방에서 깨어난 주태일은 주머니에 기분 나쁜 카드가 들어 있었다며 준철에게 따지고 있던 편판수를 조우, 자신을 포함한 세 명 모두의 바지 주머니 속에 "네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라고 적힌 불쾌한 카드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똑같이 그 날 밖에서 기억이 끊겼다 다음 날 집에서 깨어난 한지현 역시 똑같은 카드를 받았음을 알게 된 넷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들은 그 자리에 모인 모두가 24살로 동갑임을 알게 되고, 또 그들 네 사람의 기억이 모두 1994년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냥 기분 나쁜 카드 한 장에 우연일 뿐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카드를 무시하려던 찰나, 그들의 이름이 적힌 편지 봉투가 전달되고, 봉투 안에 든 새로운 카드에는 "모든 시작은, 1994로부터...."라고 쓰여 있다..

마냥 무시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 네 사람은 카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카드에 있는 그림과 거의 똑같은 인형 그림을 쓰고 있는 온라인 인형 쇼핑몰을 찾고, 그곳에서 이현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난다. 이현영은 "그때처럼 5명. 시작한다?"라고 적혀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현영은 당신들은 대체 누구냐며 도리어 물어 온다.

그러던 어느 날 편판수의 주변 인물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연이어 한지현과 이현영에게도 끔찍한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일어날 동안 코빼기도 비치지 않던 마준철 역시 결국에는 목이 매달린 사체로 발견되면서 남은 네 사람은 마준철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

  • 주태일
2006년 현재 시점에서 서울대[1] 경영학과 2학년. 성적 역시 좋은지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마준철과는 친구 사이. 준철의 주선으로 한지현과 소개팅을 하게 되지만 늦잠으로 30분을 지각(...)하고, 당연하게도 차인다. 이후 저녁 때 마준철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편판수와 시비가 붙게 되었는데... 필름이 끊기고 다음 날 자취방에서 일어난다. 등교한 뒤 그를 찾아온 편판수에 의해 자신과 준철에게도 "네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라고 적혀 있는 수상한 카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지현 역시 동일한 카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네 명이 모여서 의논하던 중 모두의 기억이 1994년부터 시작[2]됨을 알게 된다.
  • 마준철
  • 한지현
  • 편판수
  • 이현영

3.2 기타 등장인물

  • 김동수
  • 최경자
  • 들창코
  • 염선생
  • 김회장
  • 오빠를 찾는 여자아이

4 진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주태일은 과거 교수인형이라는 모임을 만든 장본인이다. 모임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붉은 KKK. 친구도 없고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김민수가 인터넷 채팅으로 사귀게 된다.

5 트리비아

잔인한 묘사가 제법 많음에도 불구하고 19금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 이 쪽 장르에 내성이 없다면 감상에 주의하자.

후기에서 시즌 2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우월한 하루에서 작중 영화로 개봉되었다는 식으로 일부분만 공개되고 2016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1. 작중에는 S대라고만 언급되지만 초반 간간히 서울대 정문이 배경으로 나온다.
  2. 1994년 이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으며, 1994년의 특정 사건만 선명하게 기억한다. 주태일의 경우는 지존파 사건. 이는 최면요법의 반작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