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민

이브의 사랑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동하가 연기한다.

구강모의 이부동복 동생이며, 구인수와 모화경의 친아들이다. 이부동복 형 구강모와는 달리 JH그룹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강한 편이었다.

진현아가 강세나에 의해 바닷물에 빠지기 전 진현아와 사귀는 사이였다. 진현아가 물에 빠지고 난 뒤에도 진현아는 살아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이후 구인수의 지시로 강세나와 결혼하나 사랑 없는 결혼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사랑 없는 결혼생활이 어느 정도냐 하면 강세나에게 애정 있는 호칭을 사용하기보다는 강 실장이라고 할 정도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친한 형인 문현수에게 털어놓고 있다.
게다가 강세나가 남(차건우)의 자식(구우주)을 낳아서는 자기 자식이라고 하는 줄도 모르고 있다. 다만 자기 자식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그다지 우주에게 관심이 없다. 원치 않는 자식이었다고는하지만 작중 구강민의 행동들은 아예 자식이 없는 남자같다.

이부동복 형 구강모와 함께 JH그룹 업무에서 강세나보다는 진송아 편을 들고 있었다.처형이 될 뻔한 분이었으니까 그리고 진송아가 자신의 형수가 되면서도 그러한 행동을 계속하였다. 이후 강세나가 술집에서 자신의 집안을 흉본 사실을 알고 당장 이혼하고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였다.

진현아와 꼭 닮은 켈리 한이 등장하자, 진현아가 살아 돌아온 것이라고 믿었고,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 진현아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구인수와 강세나의 농간으로 진실이 묻힌다. 이후 "현아와는 상관없이 켈리가 좋다" 라며 켈리 한에게 접근하지만 켈리 한은 자신은 홍콩에 약혼자가 있다며 철벽을 친다. 하지만 곧 켈리의 마음이 돌아서며 켈리 한 = 진현아 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엔딩에는 진현아와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