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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ogle Photos.
2015년 5월 29일에 구글 I/O 2015에서 발표한 사진 관리 서비스. 기존 구글플러스 포토가 구글플러스로부터 독립하고 기능을 강화해서 나왔다.

구글에서 사진/동영상과 같은 광학 컨텐츠들을 업로드하는 데 주로 쓰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존의 Picasa Web Albums에서 변경되었다. Picasa Web Albums가 아직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닌데 사실상 레거시 서비스가 되어 사실상 폐쇄될 타이밍만 노리고 있는 중. 심지어 최근엔 데스크톱용 사진 관리 프로그램인 Picasa를 다운로드 받으면 부록으로 Google+ 사진 동기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대놓고 축객령을 내고 있는 셈.

이전에도 구글 플러스와 깊게 연계되어 있어서 서로의 계정으로 업로드된 사진들은 자동적으로 상대편에도 보관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아예 구글 플러스의 내부 서비스로 변경되었다.

가장 큰 장점은 동영상을 서버에서 자체 처리해서 표준적인 mp4나 WebM으로 스트리밍 해 준다는 것. HEVC로 인코딩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코덱을 가리지 않으며[1], 예전에는 10bit 화상을 처리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10bit도 아주 잘 된다. 코덱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무 동영상이나 올린 다음, 유튜브 다운로더로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면 표준 mp4로 변환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기본 용량은 15GB로, 기존에는 피카사 웹 앨범 단독으로 1GB가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구글 드라이브와 그 용량을 공유하게 되었다. 5월 29일 기준으로 1,600만 화소 이하의 사진, 1080p 이하의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구글 플러스 스마트폰 앱이나 피카사에서 이 설정으로 조정해 업로드가 가능하다.

기본 용량이 1GB였던 시절의 영향으로 얼마동안 1GB를 넘어가는 동영상을 업로드하지 못했었지만, 어느 때부턴가 2기가든 3기가든 잘 올라간다. 물론 '고화질' 설정으로 업로드한 동영상이라면 용량은 소모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업로드하고, 동영상을 처리하는 동안에는 용량이 소모되지만, 동영상 처리가 끝나고 나면 다시 용량을 뱉어낸다.

Google Drive에 올라간 그림 파일을 이쪽에서 땡겨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 사진만 잘 정리해서 올리는 사용자라면 이것도 쓸만하지만 문제는 특정 폴더만 선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여기다 오만잡것들을 다 저장하는 사용자라면 업무용으로 저장한 그림 파일 같은 것까지 다 앨범에 뜨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Google+ 설정에서 바꿀 수 있으니까 각자의 사용 패턴에 맞게 활용하자.

PC용 클라이언트가 있기는 한데 더럽게 느리다. 구글 크롬에서 웹으로 업로드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들을 보이게 하는 옵션이 있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편한 쪽으로 선택 가능.

모바일 기기에서는 그때그때 사진을 열 때마다 새로 읽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캐시를 따로 기기에 저장한다. 그래서 기존에 한 번은 제대로 로드를 했던 사진은 데이터 연결이 없이도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로드 할 때에 구글 포토 서버에 저장된 최대 해상도의 사진이 아니라 모바일에서 보기 편한 수준의 낮은 해상도로 불러오기 때문에, 따로 저장을 하거나 클립 보드에 복사하려면 데이터 연결이 필요하다. 저장을 할 때엔 서버에 저장된 원본을 불러온다. 캐시의 용량이 부담되는 경우 캐시 용량을 줄여주는 옵션을 항상 켜 놓아도 좋고, 가끔씩 켜서 용량을 한 번쯤 줄여주는 것도 좋다.

2 서비스

2.1 제공 용량

  • 무료 무제한 업로드[2]
    • 1600만 화소(4898px)/풀HD(1080p)보다 해상도가 높은 사진과 동영상은 1600만 화소, 풀HD 해상도로 인코딩 된다.
    • 동영상은 그 크기에 따라 360p, 480p, 720p, 1080p 중 하나(표준 해상도인 경우)로 인코딩된다. (540p, 960p는 확인 필요.)
    • 사진은 75MB, 동영상은 10GB를 넘는 파일은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 원본 업로드
    • 기본 제공 15GB(Google Drive와 공유), 용량 확장 가능(월정액, Google Drive와 공유)
    • 구글 픽셀을 사용할 경우 원본으로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다.

성인물을 공유할 경우, 구글에서 기술적으로 검열해서 경고를 몇 번 날린 뒤에 계속 반복하면 계정을 폐쇄시킨다.[*출처추가바람 ]

2.1.1 무료 무제한 업로드 시 유의사항

원본 옵션이 아닌 고화질 무제한 옵션으로 업로드 할 시, 1600만 화소 이상의 사진은 1600만 화소 이하로 해상도를 조절하고(4898px), 1600만 화소 이상이건 이하이건 손실 압축을 통해 용량을 줄인다. (한 테스트에서는 3MB 이미지가 1MB 내외로, 4MB 이미지는 1.3MB 내외로 저장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3])

다만 품질이 저하되어도 크게 확대해서 보지 않는 이상 거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다.

동영상의 경우 비트레이트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AW가 아닌 JPG 위주로 사진을 찍고, 원본을 굳이 중요시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원본이 중요한 위키러들이라면 다른 백업 스토리지를 찾아보자.

2.2 사진 자동 분류 및 검색

구글 포토는 머신러닝을 이용해서 장소 및 사물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태그를 지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분류를 해 놓는다. 야짤 저장소로 사용한다면 온갖 사물과 장소 분류에 야짤이 가득한 것을 보고 아스트랄함을 느낄 것이다. 얼굴 인식으로 동일 인물을 분류해 주는 것은 덤.

특히 장소를 찾는 알고리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데이터를 다 수집해서 찾아준다. 기본적으로 사진 안에 들어있는 지오태그(GPS정보)를 이용하고, 만약 사진에 지오태그가 없어도 사진을 분석해서 랜드마크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위치를 찾아낸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사진이 몰려 있는데 비슷한 사진 한장만 지오태그가 빠져있다면 보정을 하고, 구글 위치 기록에 있는 데이터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물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태깅을 해 놓는 것 역시 사진 자체를 인식해서 지정해준다. 다만 완벽한 건 아닌 게 가끔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흑인들의 사진을 고릴라로 분류해서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 피카사에 있던 얼굴 인식 기능도 그대로 들어 있긴 한데, 아직 갈 길이 먼 상태. 엉뚱한 사람끼리 종종 묶어 놓는 경우도 종종 있어 결과 목록에서 해당 사진을 제거(삭제가 아니다)하는 방법 이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고로 인식 기능은 부가적인 재미로만 보고 혁신적인 정확성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사진에서 자주, 크게 찍힌 얼굴은 인식도가 매우 높다.

2.3 Photos Assistant

구글 포토는 다수의 비슷한 사진이 있을 경우 (연사를 했다거나 하는 상황) GIF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주고, 특정 지역으로 여행을 갔다면 여행 사진을 자동으로 앨범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개별적인 사진들도 구글 포토가 자동적으로 다양한 이미지 필터를 적용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서 보여준다.
한 해가 마무리 될 때는 그 해의 사진을 모아서 앨범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 기능이 보여주는 잔재미 때문에 구글 포토를 쓰는 사람도 있을 정도.

3 클라이언트 지원 목록

  • Android
  • iOS
  • Windows
  • Ma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에서 업로드가 가능하다.

4 크롬캐스트 지원

원래 구글 플러스의 하위 기능이었을 때는 지원했던 크롬캐스트가 처음 출시 때는 한동안 지원되지 않았다가 안드로이드에서는 2015년 10월, iOS에서는 2015년 12월부터 지원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PC용 크롬 브라우저에선 여전히 미지원. 스크린 미러링해서 볼 수밖에 없다.

5 이용 시 주의사항

  • 구글 포토는 다른 이미지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는데, 바로 동기화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즉 구글 포토에서[4] 사진을 지우면 구글 포토 클라이언트로 동기화된 모든 기기의 로컬 저장소에서 그 파일이 지워지니 사진을 지울 땐 주의해야 한다.[5]
    단 클라이언트 앱 내 기기 용량 절약 메뉴를 이용해 삭제하면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이 지워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디바이스 저장소를 절약하는 방법이기에 구글이 권장하는 사용 방법이다.
  • 위에서도 설명된 부분이지만, 무제한 업로드는 원본을 저장하는 게 아니다. 2016년을 기준으로 Lumia 1020같이 정신나간 것들은 빼고 대부분의 핸드폰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정도로[6] 무제한 업로드를 하더라도 해상도가 작아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지만, JPEG 압축률을 올려서 저장하기 때문에 확대를 해서 볼 경우 퀄리티가 약간은 떨어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확대할 필요가 없는 사진들은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원본을 저장하고 싶으면 필히 업로드 옵션을 원본으로 지정해서 저장해야 하며 이렇게 올라간 사진들은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먹으니 주의.
  • 앨범을 만들 때 여러 사진을 한 번에 업로드하면 무조건 구글 포토 마음대로 정렬된다. 메인에서는 무조건 시간대 순으로 보여주며, 앨범 등을 만들어도 자기 맘에 드는 순서가 아니면 일일이 바꾸어야 한다. 예컨대 이름 순서로 미리 컴퓨터에 정리해놓은 사진들을 구글플러스 앨범에 업로드하면 순서가 뒤죽박죽이 된다(...). 이는 구글플러스 시절과 가장 대비되는 사항으로, 날짜순/이름순 정렬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없다는 게 몇몇 유저에겐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1:1 민원사항을 받지 않고 유저 포럼만을 운영하는 구글 정책 탓에 혼자 해결해보려다가 분노를 표출하는 해외 유저들도 종종 보인다. 귀찮지만 구글포토나 피카사의 편집기능을 이용해서 한땀한땀 수정해줘야 한다. 다만 시간 설정이 올바로 되어 있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경우 메타데이터를 제대로 인식해 '찍힌 시간' 순서대로 똑바로 올려주므로 일반적인 사진가 유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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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 주글 포토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구글은 이걸로 주토피아의 구글포토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1. 직접 확인해본 결과 HEVC 인코딩 영상은 아예 업로드가 거부되거나 업로드가 되더라도 소리만 나오기도 했다.
  2. 정말로 무제한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1테라바이트 이상을 업로드 하였는데, 무리 없이 잘 올라갔다!
  3. 무조건 줄어드는 게 아니다. 품질 값이 높은 JPEG 이미지를 평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
  4. 앱 포함
  5. 바로 지워지지 않고 일단 휴지통으로 이동하며 30일내 복구하지 않으면 완전히 삭제된다.
  6. 갤럭시 S6갤럭시 노트5 등이 1,600만 화소의 사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