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노시타 히로유키.
아이다 스루간의 아버지이자 아메리아의 총감.
2 작중 행적
8화에서 자신이 보급품을 가지고 오는 높은 분답지 않은 행동력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 아머자간과 마스크 부대가 결전 중인데 보급중인 섬에서 하하거리며 아이다와 가벼운 대화를 나누지 않나, 벨리를 칭찬하자 벨리가 아메리아군에는 절대 안 들어간다고 엄포를 놓으니까 별 신경 안 쓰듯 상관없다고 툭 내놓는 좋게 말하면 사람이 너무 좋고 나쁘게 말하면 뭔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그래도 전장에 직접 보급품을 들고 올 정도로 담력도 확실하고 아이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좋은 아버지의 면모도 있다.
이후 캐피탈 운행장관 윌밋 제남과 회견을 하게 되며 현재 지구권 내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정신적으로 감당못하며 아들과 노레도에게 돌아가자고 애원하는 윌밋을 캐피탈이 허락한다면 귀환용 비행기 1기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후 윌밋의 제안에 따라 메가파우너를 끌고 캐피탈로 가기로 하고 이후 윌밋을 지지하는 캐피탈 가드의 도움을 받아 법황과의 대면을 성립한다. 그러나 성과는 별로 없었고 이후 윌밋의 배려로 궤도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나가 대기권 돌입용 글라이더를 타고 아메리아로 귀환하고자 한다. 그러나 귀환 도중 아메리아에서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우주함대가 발진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다.
도중 아메리아군의 우주함대인 셀레만드라 함대와 마주치지만, 셀레만드라 측은 캐피탈 타워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적으로 판단하고 있어서 졸지에 아군에게 죽을뻔 하지만 우주함대의 숙련도 문제덕이었는지 살아서 아메리아에 도착한다. 이후 대통령에게 독단적인 군사활동에 대해 항의하지만, 이미 열차는 떠난 후였고 결국 스루간 총감도 우주전함 라틀파이슨을 타고 출진한다. 그리고 캐피탈 타워 최상부 너트인 정크트포르트로 향한다. 본인은 캐피탈 아미의 전력분산과 법황을 인질로 삼을 수도 있다는 명분으로 출진했지만 실제 그런 의도로 정크트포르트로 진로를 결정했는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그러나 12화에서 드러난 사실은 그는 결국 아메리아 정부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 상태였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말이 통하는 줄 알던 윌밋의 배신감여린 비난을 듣기도 하며 아이다는 그런 아버지와 아메리아에 실망하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지구권에 귀환한 메가파우너를 아메리아 함대에 정섹 예편시키려고 하지만 아이다가 반대한다.(이제까지의 메가파우너의 공식입장은 사략선)
23화에서 아이다의 과거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었다는게 밝혀진다. 순수한 입양인듯. 이는 월밋 제남도 마찬가지.
(이전 글에 작성된 교황의 말은 아이다와 벨리의 진짜 부모인 레이헌턴가의 목적을 말하는 거지 구시온 스루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어 원문은 お二方のご両親は 인데, 즉 두분의 부모님을 말한다.)이후 드래드 본대와 접촉하려는 순간 공격해온 바라라의 위그드라실에 의해 두 함대가 크게 피해를 입는다. 공격받을때 우주복을 입지 않고 있었는데(손에 들고 있었다) 위그드라실이 파괴될 때 뿜어져 나온 빔 중 하나가 하필이면 리틀 파이슨의 함교를 옆에서 꿰뚫어 양쪽 창이 크게 구멍나고, 아이다가 급하게 한쪽 구멍을 막았지만 반대쪽으로 빨려나가 맨몸으로 우주공간에 던져져 어이없게 사망. 전투가 끝나가는 긴장감이 풀어지는 시기에 눈없는 탄에 죽고 만다는 그 허무함이 과연 토미노옹이 연출한 죽음답다.
군사 총책임자면서 전선에 솔선수범해 나가고 캐피탈과 협상의 여지가 있자 이에 동조하는 개념인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그는 아메리아 군사 총감으로서 아메리아의 국익(이라 쓰고 탐욕이라 읽는다.(...))을 위해 싸웠다. 게다가 드레드 함대와의 동맹이 진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여기는 등 너무 순진한 면모가 많이 존재한다. 아이다는 아버지를 존경했지만 그런 아버지를 보고 실망하는 한편 아버지의 허무한 최후 이후 아버지를 체제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사람으로 평가하게 되고 아메리아의 탐욕에 정면으로 반발하게 된다. 최종화에 등장한 캐피탈을 기습점령하여 한 아메리아 지상함대는 구시온이 준비해둔 것인데 이 지상함대가 결과적으로 그의 딸인 아이다에 의해 저지되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그런데 훗날 건담으로 부활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