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스루간

파일:XjeeALD.png
アイーダ・スルガン 혹은 アイーダ・レイハントン.
Aida Surugan (Aida Rayhunton)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시마무라 유.[1]

1 작중 행적

캐피탈 아미와 적대 중인 해적 부대[2]에 참가하고 있는 소녀.

건담 G 셀프를 움직일 수 있는 3명방 중 한 명으로 나포한 G셀프를 사용해 포톤 배터리 강탈작전에 참가하지만 얼굴이 노출되고, 냅다 추격해온 벨리 제남에게 발목이 붙잡혀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델렌센 사마타가 G셀프의 백팩에 폭약을 붙이곤 터트린다고 위협한 것에 굴해 포로로 잡히게 된다.

포로로 잡힌 후, 델렌센 사마타가 아메리아군의 관등 성명을 묻자, 자신은 어느 군대의 소속도 아닌 해적이란 주장을 하며 아이다 레이헌턴이라는 가명을 대고 묵비권을 행세했다. 이후 수정싸닥션을 먹었다. 해적에겐 인권이 없다고 한 것을 보아, 캐피탈 아미와 적대하는 집단에 대해선 강경대응을 하는 것 같다.

2화에서는 포로로 수감되었는데, 케이힐 세인트를 중심으로 한 구조팀에 구조되나 싶었지만, 케이힐은 벨리 제남의 빔라이플 제로거리 사격에 끔살당했고 케이힐을 전사시킨 벨리 제남을 원수처럼 취급했다. 하필 케이힐과는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기 때문. 하지만 원인이야 어쨌든 자신들의 구출작전으로 인해 지구측에 무수한 피해을 입힌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피해에 눈을 부릅뜬다는 사실을 벨이 지적하자 분을 삭히듯 감정을 추스른 이후론 벨을 원수 취급하는 일은 없어졌다. 이후 벨리 제남을 이용해 G 셀프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벨리,노레도,라라이야와 함께 아메리아 측으로 귀환한다. 귀환 도중 자신에게 적임에도 불구하고 크림에게 격추되어 추락 중인 캐피탈 측의 서브플라이트기를 구해주는 행위를 한 걸보면 나름 인명을 존중하는 사고를 지닌 듯하다.

3화에서 케이힐을 죽인 사실을 두고 벨을 원망했다가 논박 당한 이후로 게속 냉철한 모습을 보였지만 4화에서 메가파우너에 돌아오자 도니엘곁에서 케이힐의 사망을 두고 펑펑 울고 만다. 아무래도 참고 있었던 듯 하다.[3][4][5] 하지만 이때도 자신의 잘못이라며 벨에게 잘못을 돌리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벨을 원망하는 일은 없었지만 대신 미운 털이 박힌 듯하다. 벨이 얄밉게 굴자 해적법에 따라 처벌하자고 흥분하기도 한다. 하지만 벨이 케이힐의 일을 나름 신경쓰고 아이다를 도우려 하자 감정에 미묘한 변화가 오는 듯하다. 4화부터 G-알케인을 타기 시작했지만 플라이트 유닛이 장착되지 않아 활약은 없었다.

7화부터 활약이 점차 늘어나는데 그게...영 좋지가 않다(....) 오히려 아이다의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너무 허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OTL. G알케인: 이게 뭔소리요?! 토미노옹! 내 파일럿이 허당이라니! 사실 G셀프를 가지고 작업용 모빌슈츠 레쿠텐에게 당했던가, 나름 실력가인 벨리가 별 쓸모 없다고 말리는 데에도 끝까지 롱라이플을 들고 나오지 않나,[6] 분명 G알케인도 자체 공중 비행 능력이 있는데 서브 플라이트 유닛에 타고 싸운다던가 복선은 이리저리 보였지만 확실해진건 7화부터.[7]

7화에서는 전투구역에 들어간 후 주변에서 만류하는데 G알케인으로 자체 비행을 시도하다 실패. 바다에 빠지는데 어찌할지 몰라 허우적거리다 벨리의 충고를 듣고 겨우 빠져 나온다. 이후 서브 플라이트 유닛에 다시 탑승한 이후 벨리와 연계하여 마스크 부대에 몰린 크림을 구한다. 이후 원군으로 온 고화력 모빌아머 아머자간의 등장 덕에 한 숨돌리지만 아메리아가 아머 자간같은 모빌아머를 만든 사실에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8화에서는 아버지인 구시온 스루간 총감과 재회한다. 무려 총감이 보급품을 직접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근처 상공에서 믹 잭이 탑승한 아머 자간이 마스크 부대와 전투중인 아주 긴박한 상황임에도 부녀가 함께 모래사장에 앉아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태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급을 마친 기체로 다시 마스크 부대와 결전에 나선다. 이 때 다시 자체 비행을 시도하지만 비틀거리다 G셀프의 부축을 받아 일단 성공. 이후 고고도에서 미확인 물체[8]가 온다는 소리에 벨리의 무리라는 지적을 무시하고 고고도 비행을 시도한다. 그러다 기체가 오버로드 상태에 빠져 되려 G알케인이 목표보다 더 고고도로 올라가 중력권을 벗어나기 시작했고 졸지에 우주미아가 될 뻔했다.(....) 도중 G셀프가 잡아주어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이번에는 딱 봐도 비무장의 대기권 돌입용 글라이더를 적기로 착각하고 쏠 번 했다. 벨리가 말리지 않았다면 아이다와 벨리의 관계는 바로 전세기의 인물의 재림이 될 뻔했다.(.....) 이후 귀환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하지만 벨리에게 깔보이기 싫었는지 왜 그렇게 고고도로 올라갔냐는 벨리의 질문에는 적이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였다고 뻥을 친다. 이 여자가.. 거점에 돌아온 후 윌밋 제남에게 G셀프로 캐피탈 타워에서 저지른 일을 직접 사과하기도 한다. 이후 캐피탈 아미와 곤드완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보고나서 무언가를 깨닫는 모습을 보인다.

9화에서는 어느정도 G알케인을 능숙하게 모는 모습을 보인다. 실력이 늘긴 는 듯. 하지만 역시 아직 허당끼를 벗지 못해 마스크와의 돌발적 전투 중 발을 헛디뎌 균형을 잃고 G알케인을 절벽 아래로 떨어트릴뻔한 실수를 저지른다.[9] 이때 자신의 조종실력이 확실히 부족함을 인지하고 벨에게 폐가 되었다는 점에 분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G셀프에게 킥을 한 방 크게 먹은 마스크의 엘프 브룩을 롱 빔라이플로 쏴서 사실상의 격추를 하는 공적을 해냈다.[10] 이후 윌밋의 제안대로 캐피탈 가드의 도움을 받아 캐피탈에 들어오는데 성공하는데 여기서 노레도에게 벨리가 양자란 사실을 듣게 된다.[11] 여담으로 9화 초반에 남미의 테이블 마운틴과 폭포를 보고 감탄하는 아이다에게 벨리가 이 테이블 마운틴과 폭포가 자신들을 캐피탈의 레이더로부터 가려준다는 설명조 말을 하다 갑자기 아이다에게 정규 파일럿이라면 당연한 상식을 설명했다며 사과를 하는데, 현재의 둘의 입장을 보면 쓴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오히려 정규 파일럿다운건 벨리고 아이다는 초보스런 면모만 보여주었다. 그리고 9화까지 둘의 상황을 보면 아이다가 벨리에게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다.[12] 그래도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고무적이긴 하다. 실제 격추수도 올렸고. 10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조금씩 벨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역시 그 성질은 못 이기는지[13] 함장이 그녀의 안위를 걱정해서 메가파우너를 호위해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거부하고 출격. 캐피탈 아미측의 신형 모빌슈츠 우샤의 고성능, 숫적 불리, 메가파우너가 인질로 잡히는 상황 등 워낙 불리한 조건하에서 어떻게든 싸워보지만 우샤 부대에게 린치를 받아 파워다운에 부스터까지 망가져 버리는 위기 상황에 빠진다. 이후 백커의 우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졸지에 인질까지 되버리지만 벨리의 재치와 G 셀프의 무시무시한 출력 덕에 살았다. 하지만 G 셀프의 그 엄청난 힘을 직접 보고 한순간 G 셀프의 존재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11화에서는 캐피탈 아미가 방어 태세에 들아갔다며 더이상 케이힐의 캐피탈 타워 점령 작전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아메리아에서 캐피탈 타워쪽으로 보낸 우주함대를 막으려 한다.[14][15] 이후 우주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또 주변의 만류를 무시하고[16] 이제 막 수리가 끝난 G 아르케인을 끌고 출격하려 하다 벨리가 "난전이 될지 모르니 튀어나오는 적을 저격해달라"며 메가파우너의 호위를 부탁하자 그제서야 말을 따른다. 이를 보면 벨리를 나름 신뢰하게 된 듯하다. 그 덕에 G 아르케인이 험한 꼴을 당할 일은 없었고 이후 G 셀프와 연계하여 바라라의 맥나이프를 중파시킨다.

12화에서는 G 아르케인을 타고 G 셀프와 함께 출진하지만 G 셀프가 어설트 팩으로 초장거리 사격을 하고 G 아르케인은 이를 호위하는게 다라 전투는 없었다. 그러나 믹이 메가파우너에서 모빌슈츠 두 대가 나온 신호를 보고 G 알케인이 올지도 모르고 전력이 될 것이다란 말을 크림에게 하자, 크림은 "그녀에겐 그런 실력 없다." "그녀에게 별로 기대를 걸지 말라."는 말을 하여 그녀의 모빌슈츠 조종 실력이 형편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17] 이후 케르베스의 도움으로 캐피탈 타워에 메가파우너를 난파선으로 위장하여 들어가지만 메가파우너를 정크트푸르트로 이동시킬 수 없어서 대신 G 아르케인으로 벨리, 노레도, 라라이야가 탄 G 셀프를 끌고[18] 직접 아메리아군이 장악한 정크트푸르트로 들어간다. 그리고 법황,쿤파 대령,제남 장관,크림,스루간 총감이 캐피탈 타워의 지배권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성전강당에 난입해 우주의 위협을 핑계로 캐피탈 타워를 지배하려 하는 아메리아의 행보에 실망감을 표한다. 그러던 중 정크트푸르트 바깥에 대기 중인 아메리아군의 보급함이 정체불명의 우주함대의 포격에 격침당하는 장면을 보고 만다.

13화에서는 캐피탈 아미와 공동전선이 벌어질지도 모를 상황에서 벨리에게 후방을 부탁받자 수긍은 하는데 손을 주물럭거리는게 뭔가 불만족스러워 하는 티가 확 난다.(...) 이후 크림의 제안대로 마스크 부대와 함께 달에서 온 수수께끼의 함대 기습 작전에 참가했다가 실패하여 후퇴하고, 그대로 정크트푸르트의 성전으로 가 캐피탈,아메리아,그리고 달에서 온 사자 간의 자신들의 편견과 추측에 근거하여 내놓은 입장만 일방적으로 내뱉다가 결국 달측의 장교가 욱해서 크림에게 주먹질까지 하는 막장을 보게된다. 그러나 달측 장교가 토와상가란 말을 꺼내자, 토와상가의 존재를 확신하고 벨리,케르베스,루안에게 저들의 말만 들어봤자 아무 것도 알 수 없고 현재의 사태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직접 토와상가를 봐야한다며 메가파우너로 토와상가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14화에서는 토와상가에 가기전 벨리를 신뢰하고 있음을 스스로 밸리에게 밝혔다.

15화에서는 오랜만에 전투에 참전하지만 실력부족으로 후방으로 빠지는데, 이제는 순순히 말을 듣는다. 한편으로 트와상가 함대의 장거리 포격을 빔 화망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토와상가 휘하 콜로니 시라노 파이브에 도착. 거기서 라라이야가 소속된 레지스탕스 멤버와 접촉하게 되었다.

16화에서는 벨리 제남과 함께, 레이헌턴가의 잊혀진 자식이었음이 밝혀지게 되고, 사진으로만 남은 친부모님과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벨리보다 레이헌턴의 자식으로 보낸 기간이 더 길어서 인지[19] 과거를 거의 기억을 못하는 벨리와 달리 어느정도 감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며 무의식적으로 방안에 숨겨진 과거의 물건들을 찾아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극 초기 아이다가 해적활동 중에 캐피탈 가드에 포로로 잡혔을 때, 아이다 레이헌턴이란 가명을 쓴 적이 있는데 본인의 무의식 중에 있는 레이헌턴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이런 가명을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레이헌턴의 옛 가신들 앞에서 레이헌턴의 이상을 위해 자신들을 찾을 목적으로 지구로 보내진 G셀프때문에 자신은 연인을 잃었고 동생은 살인자가 되어 버린 현실을 탄하고, 시대는 나이 든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미래는 자신들이 찾아가겠다며 과거와 준결별에 다름없는 선언을 한다.[20]

17화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하는 벨리와 주변인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 자신이 무능하다고 자학하기도 한다. 그러다 쿤파와 로르카의 밀회를 보게되고 앞서 쿤파가 원래 토와상가 출신이자 레이헌턴가 쪽 인물이란 가설을 벨리가 내놓은 적이 있는데 이가 사실임을 확신하고 헤르메스 재단에 토와상가 내분과 관련된 비밀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헤르메스 재단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19화에서 줄곧 주장해 오던 포톤 배터리의 독점문제에 대해서 일행이 모두 모인 가운데 아메리아 입장으로 주장했지만, 크레센트 쉽 함장인 엘 카이도에게 "그렇게 배우며 자라온 것이군요."란 말과 한 노래드 너그에 의해 그것이 자기 자신이 직접 느낀게 아닌 단지 주입당한 지식이라는 점을 지적당한 점을 두고 자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실이 실은 잘못된 일종의 세뇌가 아닌가라는 고뇌를 하게 된다. 이 후 크레센트 쉽의 크기를 두고 단순히 숫자로 기록된 크기와 실제 느끼는 크기가 다르므로 함 外공간을 이동시 주의하라는 크루의 말을 듣고 아이다는 이를 이해하듯 "숫자만으로 이해하는 건 숫자뿐이다."란 말을 한다. 이는 누군가를 통해 배우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의 차이에 대해 아이다가 이해했다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앞서 말한 고뇌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20화에서는 지트단의 난입과 그들의 횡포를 보고 치를 덜다, 지트단이 비너스 글로브와도 척을 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비너스 글로브의 지도자 라 구와 대면을 시도하기로 한다. 일단 G셀프가 지트단에 의해 강탈당하자 자신의 기체인 G아르케인을 벨리에게 빌려주고 자신은 잠시 그리모어에 타는데, 문제는 벨리가 탄 G아르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허나 지트단으로부터 재강탈, 벨리의 환승까지 단 5분(...)정도 밖에 안 걸려 결국 G아르케인은 아이다에게 돌아온다. 이후 저스티마와 G셀프의 싸움에 끼어들지만 벨리와 G셀프도 고전하는 상대인 저스티마를 아이다가 이기는 건 무리였고 메가파우너의 원호 포화로 피해를 입을 일은 없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21화에서는 로자리오 텐 외벽 바깥에 장식된 거대한 장미를 보고 헤르메스의 장미를 떠올리게 되며, 한편으로 라 구 총재와 드디어 접견한다. 라 구 총재로부터 비너스 글로브가 왜 포톤 배터리의 기술을 지구에 알리지 않는지 그 진실을 듣고[21] 지금까지 본 인류의 행보와 지트단을 보고 이에 동의하는듯한 면모를 보인다. 한편으로 라 구의 본 모습[22]을 보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자 그에게 강인한 사람이란 찬사를 듣는다.

22화에서 라 구의 맨몸을 보게된 뒤 크레센트 쉽에서 스쿼시를 하며 속마음으로 '난 지구의 건강한 여성'이라는 말을 한다. 이후 식사준비중 양파를 대량으로 채썰며 울먹거리는데 그렇게 썰지 않아도 된다는 주방 직원의 말에 '지금은 울고 싶다'고 대꾸한다. 크레센트 쉽과 메가파우너가 지구권으로 돌아온 뒤 지구의 전황이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23화에서는 아버지인 구시온과 만나 사실상 아메리아군과의 준결별 선언을 한다. 물론 완전한 결별은 아니고 앞으로 아메리아군으로서 움직이지 않고 메가파우너 부대로서 독자적으로 아메리아군에 협력하겠다는 소리다.

24화에서 법황과의 대화에서 구시온이 아직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확신이 든 아이다는 '자신은 키워진 운명을 믿는다'는 말을 하며 양부와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있음을 밝힌다. 극중에서 보여주듯 아이다의 가치관에 구시온의 영향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다가 이리 여긴 것도 당연한 소리일지도 모른다.그와 별개로 구시온의 사망 플래그 메가파우너에 돌아온 이후 G 알케인에 풀 스커트 유닛을 장착해 강화하고, 이후 결전병기나 다름없는 모빌아머 위그드라실과의 싸움에서 라라이야의 G 루시퍼와 함께 벨리의 G 셀프가 위그드라실에 다가가게 하는데 공헌했으며 결과적으로 위그드라실은 격추됐다.[23] 전후 라틀파이슨에 다가가 구시온에게 무전으로 상황의 위험함을 알리는데 위그드라실의 텐더빔 방사장치가 위그드라실이 폭발하면서 폭주했는지 아무렇게나 난사되었고 빔 중 하나가 라틀파이슨의 함교를 정통으로 관통해버렸다. 너무도 갑작스러워 잠시 상황파악을 못한 아이다가 정신을 차려 접착제로 급히 피격된 부분을 막았지만[24] 구시온은 막은 구멍 반대쪽의 파손된 부분으로 빨려나가 결과적으로 아이다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 구시온은 정전협정을 상정해 우주복을 입지 않았고, 직후 함선이 폭발했기에 사망 확정. 이후 아이다는 맨붕. 벨리와 라라이야, 노레도의 위로로 어떻게든 정신은 차리지만 완전히 회복하긴 무리였는지 퇴각시 G 알케인은 G 셀프에게 끌려갔고 본인도 콕핏에서 울고 있었다.

25화에서는 아버지가 현실과 체제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점을 인지한다. 그리고 메가파우너로 돌아온 이후 도니엘 토스에게 아메리아 부대의 전 지휘권이 아이다에게 이양되었음을 보고 받는다. 스루간 총감의 딸이자 아메리아의 공주라는 그녀의 정치적 입지때문에 군사총책임자인 구시온 스루간이 전사하자 자연스럽게 아이다에게 지휘권이 넘어온 것.[25] 물론 아이다는 부담감을 버티지 못하고 울면서 거부했지만 도니엘을 포함한 메가파우너 크루들은 그녀를 끝까지 도울 것을 약속하며 그녀를 격려한다.

최종화에서는 지구로 온 후 혼자 대기권 돌입을 한 벨리가 걱정되어 G알케인을 이끌고 뛰쳐나가나[26] 라라이야의 G루시퍼에게 제지당한다. 그러다 아버지 구시온 스루간이 캐피탈 점령을 위해 제2책으로 준비해둔 아메리아 지상함대가 진군하는 것을 보고 이를 막고자 한다. 이후 라라이야가 아메리아군을 막기위해 기함 라틀파이슨 2번함을 격추시킨 것을 두고 감사를 표한 것을 보면 아메리아의 행보에 완전히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 듯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행보만으로 전쟁이 결국 승자없이 양자자멸[27]로 결말이 나자 아메리아군의 지휘관으로서 생존자들을 구출할 것을 명한다. 이후 크레센트 쉽에 타서 생존한 주역들과 아메리아로 가 즈키니 닉키니 대통령의 연설장을 크레센트 쉽의 함체돌격으로 뒤엎어버린다. [28] 비록 대통령은 죽지 않긴 했지만 사실상 쿠데타를 일으킨 셈. 이후 크림과 믹, 벨리를 떠나보내고 크레센트 쉽을 타고 세계일주을 한다. 이후 그녀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본인이 자신이 아메리아인임을 부정하지 않았으므로 아마 아메리아로 돌아가 아메리아를 바로잡는데 힘을 썼을 것으로 보인다.

2 남매 관계?

더불어 초기설정에선 일종의 여왕의 역할이라고 한다. 극중에서 케이힐과 크림 닉이 아이다를 보고 공주님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아예 폐기된 설정은 아닌듯. 아이다가 왔다는 사실에 아메리아군이 환호하는 것을 보면 아메리아군에게 하나의 아이돌 취급되고 있는 듯 한데, 토미노옹이 생각한 여왕이란 개념은 이런 의미일지도 모른다.

또한 주인공인 벨리 제남과 혈통의 비밀을 간직한 누나와의 관계를 다루겠다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 만큼 벨리와는 혈연적인 관계가 유력하며, 2화에서 아이다 스루간을 구조하기 위해 파견된 아멜리아군의 케이힐 세인트가 아이리스 사인을 확인했을 때 아이다와 벨리 제남에게서 아이리스 사인이 확인되어 크게 당황했었다. 아이리스 사인이라는 것은 아마도 아이다 스루간의 DNA를 통해 그녀를 찾기 위한 장치로 보이며, 이렇게 보면 남매 지간인 벨리에게 아이리스 사인이 뜬 것은 이상할 일이 못 된다.

결국 16화에서 둘 다 다이쿤레이헌턴가의 잊혀진 자식들임이 밝혀지고, 자신들의 친부모님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몇 분 뒤부터 벨리에게 누나라고 불리고 있다

20화에 와서는 완벽한 남매가 다 되어 서로 농담도 할 정도.

여담으로 23화에서 반응으로 보면 구시온 총감은 아이다를 입양하면서 그녀의 과거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29] 그리고 만일 두 사람이 남매가 아니었다면 2화에서 벨리와 아이다에게 같은 아이리스 사인이 확인되었을 리도 없고, 19화에서 메가파우너 크루의 신체검사를 하면서 그 결과를 확인한 플라미니아가 "역시 남매인가."라고 말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벨리와 아이다가 남매가 아니라면 어째서 벨리가 G셀프를 조종할수 있었겠는가?

3 기타

루리웹등에서는 샤아를 모에화하면 이러지않을까 생각하는데, 겉으로는 당당한 척 하지만 뒤에서 훌쩍거린다든지, 뭘 해도 제대로 안되거나,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등의 기믹을 샤아에서 가져온 것 같다며 "낯선 그녀에게 익숙한 향기를 맡았다." 라고 한다. 매우 먼 후세에서도 여지없이 쿨타임이 되어 까이는 샤아. 그래도 샤아는 전략이나 MS 조종술 등 최고는 아니라도 여러가지 잘하기나 했지 다만 시리즈가 전개 될수록 누구 한 명을 특정해서 "이 캐릭터는 샤아의 패러디다." 라고 할 만한 부분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 '가면남'의 계보를 잇는 마스크와, 천재긴 하지만 툭하면 기체 부숴먹고 심지어 대기권에서 타죽을뻔 한(!) 크림 닉도 있기 때문이다.마스크= 퍼건 샤아 크림 닉= 크와트로 아이다= 역샤 샤아?

......근데 다들 이 인물을 잊고 있는 듯.벨리: 하지만 아이다 씨가 울고있어! 근데 주인공과 남매인 점에서 보면 진짜 얘 맞다. 사실 아이다 쪽이 생각없고 전장에서 울기만 하던 카가리보단 훨씬 유능하긴 하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자기 할 일을 하는 걸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지?'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 쿤파 대령과 이야기를 하며 당황하던 로르카를 추궁하여 진실을 알아내려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크 엔젤과 함께 전장에 출격 후 아무런 대책 없이 퇴각하라며 키라의 힘을 빌렸던 부분과 비교해도 아이다 쪽이 더욱 유능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주인공 일행의 모함인 메가파우너의 진로는 아이다가 결정한다는 점이다. 즉 아이다는 메가파우너 부대의 리더인 셈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아이다의 판단은 절대 틀리지 않았으며 아이다가 가고자 하는 곳에는 어쨌든 진실에 대한 실마리가 있었다. 이 모두가 우연이 아닌 아이다 본인의 생각에 따른 것이란 점에서 아이다는 유능한 인물이다. 단지 MS만 타면 사람이 좀 변할 뿐(...). 그나마도 그 성격이 많이 고쳐져 고무적이다.[30] 23화에서 모두(메가파우너 크루들)의 의견은 자신의 의견이기도 하다는 말을 하고 이를 벨리, 라라이야, 노레도가 부정하지 않아 아이다가 메가파우너 부대의 리더라는 사실은 확고해졌다.

샤아에 대한 안티테제의 부분도 보인다
다이쿤으로서의 사상에 목숨을 거는 캬스발과 달리 아이다는 대놓고 가문의 사상에 대해 반감을 품고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 물론 자아형성기에 부모가 살해당한 샤아와 기억도 못하는 어린 시절에 지구로 피난온 아이다의 성장환경은 고려해야 겠지만 말이다.

아무로 레이에 대한 안티테제적인 면도 있는데 뛰어난 모빌슈츠, 모빌슈츠전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는 태도 등 아무로가 가진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실력이 이를 다 깎아먹는다.(...) 샤아가 원작에서 말한 "모빌슈트의 성능의 차이가 전력의 결정적인 차이가 아니란 것을 가르쳐 주마."를 너무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무로가 초반에 기체빨로 살아남다 결국 에이스로 성장한 반면 아이다는 처음부터 기체빨은 있지만 실력이 이를 다 깎아먹고도 남고 실력도 더 오를 생각을 보여주지 않는다.(...)
카미키 미라이와 더불어 건담 걸스 제네레이션 차기 제품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감독이 공식인터뷰에서 케이힐과 성적관계가 있었음을 상정하고 시나리오를 짰다고 공언했다(근데 스탭 전원은 반대했다고) 루즈가 없는걸 보니 스탭측이 승리한 것 같다

사실 감독이 실패했다고 인정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토미노가 말한 실패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본래 묘사하고 싶었던 캐릭터를 부여, 유지 못했다는 의미이고[31] 실제 본 작품에서 아이다는 성장형 리더 타입으로서 완성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벨리 제남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의 정치의식을 확립시키며 메가파우너의 정치적 아이돌 역할을 하긴 하지만, 초반의 당찬 여성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황에 말려들어가는 힘 없는 모습만 보여준다. 비너스 글로브로의 여정에서 이제까지 배워왔던 아메리아의 프로파간다가 논파된게 큰 듯. 허나 이 작품에서 정치성향이 확고하다는게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니고, 아이다의 나이와 출생배경을 본다면 이렇게 흔들리는게 도리어 정상일지도 모른다. 디자인과 평소의 태도로 그녀를 성인여성으로 보는 시선이 많지만, 본질적으로 그녀는 어린애이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애당초 현 리길드 센추리의 혼란은 당찬 여성상만으로 어찌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사실 극의 흐름이 진행되면서 아이다의 성향이 자연스럽게 정립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캐릭터 디자인상 별 수 없는 일이지도 모르지만, 메니 앰버서더가 군인이 되기로 결심한 후 머리카락을 자른데 비해, 그녀는 계속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의 아들인 크림 닉이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입장을 이용한다고 디스하면서 정작 자신이 공주님이라고 불리는데는 별 반발하지 않는다. (세이라 마스에게서 오퍼레이터 포지션을 뺏으면 나올듯한 캐릭터)

건담 디 오리진의 세이라와 비슷한 상황에 쳐했다. 그 자신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전혀 생각해두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여왕님으로 모시며 떠받들고 있다. 작품구상에 있었던 여왕의 탄생이 드러난 부분인데 매끄럽지는 않다.
  1.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미레이스 아로이 역을 맡았다.
  2. 2화에서 아이다가 해적부대의 실체는 아메리아군이라고 언급한다.
  3. 라라이야가 발견된 시기와 G-셀프가 케이힐에 포획된 시기가 동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케이힐을 떠올리고 말았다는 사실에 다시 눈물을 흘리고 만 걸 보면 케이힐을 상당히 좋아했던 것 같다.
  4. 인터뷰에서 토미노 옹은 "이미 둘은 함께 잔 사이"로 이미지했다고 했다. 근데 이게 작중에서 암시될만 한 부분이 전혀 없었고 토미노 옹이 제작진들에게 전부 부정당했다고...
  5. 여담으로 5화에서는 겉으로는 쿨한척 했지만 나중에 원수에게 고마워 했다며 자신을 용서하라며 중얼거린채 눈물까지 흘렸다.
  6. 당시 G알케인이 맡은 임무는 갑판에서 적기 요격이었다. 근데 위력과 사정거리는 좋지만 연사력은 나쁘고 반동은 큰 롱라이플을 들고 나오다니 언어도단(...). 대공포화 맡으랬더니 자주포들고 나오는 꼴이다. 실제 당시 격추수 제로.(...) 루나마리아가 자쿠를 몰며 지겹게 쏴대도 맞추지 못하던 것을 연상케 한다.
  7. 여담으로 2화에서 G셀프가 대기권용 백팩을 기동시켰다는 사실에 케이힐이 아이다가 그럴 수 있을리가 없다며 G셀프가 강탈됐다고 판단 내린 적이 있는데, 당연하다. 아이다의 실력이 거기까지 안되니까(...). 애인에게도 디스당하다니...안습
  8. 벨리의 어머니 윌밋 제남이 타고 온 민간용 구형 대기권 돌입용 글라이더다.
  9. 사실 사격을 위해 선택한 장소가 하필이면 절벽 가장자리였다는 것이 가장 큰 판단미스였다.
  10. 마스크는 탈출했기에 별 탈이 없었다.
  11. 더불어 9화에서는 윌밋이 아이다를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장면도 있다.
  12. 참고로 9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전황에서 아이다가 벨리의 충고를 무시했을 경우 십중팔구 아이다는 허당짓을 저질렀거나 위기에 빠졌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냈다.
  13. 벨리 왈 "역시 돌격 소녀인가." 더불어 조금 질린 표정이었다;;
  14. 하필이면 지휘관이 그 경박한 크림이란 사실에 더 불안감을 표한다.
  15. 사실 캐피탈과 전면전이 되버리면 아메리아군의 피해도 클 것이고 이미 곤드완과도 전쟁중인 아메리아 입장에선 이런 병력 손실이 상당한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옳은 판단이라 볼 수 있겠다.
  16. 아이다 왈 "안 들려요. 안 들려요!"
  17. 크림은 비록 경박해도 실전 경력도 있고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확실하다. 그런 크림이 내린 평이니 완전히 확인사살당한 셈.(...)
  18. 이 당시 G 셀프가 아메리아군에게 신뢰받고 있지 않았는지 일부러 포박해서 데려갔다. 이후 G 셀프가 자기 힘으로 쉽게 풀어버린는 걸 보면 단순한 겉치레였던 것 같다.
  19. 레이헌턴 저택에서 아이다가 찾은 갓난아기 시절의 사진을 보면 벨리의 모습은 없다. 즉 둘은 쌍둥이는 아닌셈.
  20. 부모님은 일 중독이라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 우주세기 작품의 오마쥬 등이 보였지만, 벨리와 함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이다의 입을 통해 토미노 감독의 생각을 말해주는 장면. 토미노 감독 본인이 제타를 제작하며 느낀 젊은이의 성장을 크와트로의 입을 빌려 말했듯이, 나이가 든 사람들의 생각과 사정에 의해 많은 비극을 겪은 벨리와 아이다 또한 같은 말을 하게 된다.
  21. 강대한 힘의 소유가 지구에 전화를 불러올지 모른다는 이유였다.
  22. 미라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라 구가 보여주기 전 큰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3. 위그드라실전에서 마구잡이로 휘어 궤적을 알기 힘든 위그드라실의 텐더빔을 손 쉽게 피하는 것을 보아 아이다의 MS 컨트롤 능력도 나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24. 이 때 아이다가 얼마나 공황상태인지 알 수 있는게 구멍을 막는답시고 자신과 가까운 빔이 들어간 쪽의 작은 구멍을 막았다. 허나 빔이 함교를 빠져 나간 반대쪽의 피해가 더 막심했다. 전자는 단순한 구멍이었지만 후자는 아예 함교 창 하나가 날라가 버렸다. 실제 구시온도 후자쪽으로 빨려나가 버렸다.
  25. 대통령의 아들인 크림 닉도 메가파우너가 오기 전에 적을 섬멸하자며 그녀의 지휘권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26. 이 때 도니엘의 표정이 잠 가관이다. 결국 그 성격은 어디 안 가는군이라는 식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
  27. 사실 메가파우너 부대가 일부러 전황을 혼란시켜 이 상황을 일부러 유도한듯한 느낌도 든다.
  28. 물론 주도한건 크림이지만 현 아메리아군 최고 사령관은 아이다고 크림의 행동을 아이다가 방관했음으로 아이다가 이를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가 되기에 아이다의 행위로 봐야 한다.
  29. 사실 당연한 거지만. 정치적 탄압을 피해 망명시킨 건데 정체가 드러나면 뭔 일을 당할 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니 망명 과정에서 신분세탁을 거쳤을 게 자명한 일이다.
  30. 문제는 실력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G 아르케인: OTL
  31. 위에서 말한 케이힐과의 성적관계 암시 묘사건은 토미노가 그녀를 어른으로 묘사하고 싶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허나 극이 진행될수록 아이다는 어른인척하는 어린애 컨셉이 되어 간다. 초기설정에서 토미노는 그녀를 여왕과 같은 존재로 설정한 적이 있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여왕에서 여왕으로 성장해가는 공주님으로 컨셉이 바뀐듯하다. 여담으로 극초기의 묘사를 보면 본래 어른인척 하는 어린아이의 포지션은 벨리의 역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