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MSV인 MSD(Mobile Suit Discovery)로 인해 추가된 건담 타입.
지구연방군의 지상시설인 '수력소'에서 발견되었으며 해상, 고습지대, 사막 등에서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등장기들처럼 관절에 실링 처리가 되어 있다.
2 상세
연방의 MS 개발이 시작되면서 기간 단축을 위해 별도의 팀이 지구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여분의 부품을 활용하는 한편 일부는 설계 데이터와 조합하여 같은 사양의 부품이 지상에서 조달되었으며 당시의 최신 기술인 소형 핵융합로나 장비 일체가 도착하여 공장에서 조립되었다.
완성 당초 시작기 1호와 같이 노란색으로 도장되어 팀 내에서는 RX-78[N]으로 호칭되었으나 지상에서 시험이 진행되면서 컬러링은 흰색과 감색의 투톤 컬러로 변경되었고 지상 시험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우주용 장비는 지상용 및 수중용 장비로 환장되었다. 후세에 이르러 이 개수된 상태는 분류상 RX-78-01[N] 국지형 건담으로 칭한다.
RX-78-01[N]을 통해 내환경시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사이드 7로 보내져 RX-78-02에 반영되었다. 시험 종료 후, 연방 육군의 요청으로 여분 부품을 기반으로 RX-79[G] 육전형 건담이 개발되었고 역시 연방 해군의 요청에 의해 RAG-79 아쿠아 짐 및 RAG-79-G1 수중형 건담이 만들어졌다. RX-78-01[N]이 거둔 공적은 부차적인 면에서도 크다 하겠다.
3 모형화
2016년 7월 9일에 2000엔으로 발매되었다. 평은 돈값 못하는 키트. 가격에 비해 볼륨감도 떨어지는데다가 씰을 붙이지 않으면 꽤나 허전해 보인다. 그리고 건다이버를 염두에 둔 다리부품 분할 때문에 앵클 가드(발목 장갑)이 가동하지 않는다. 거기에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블레이드 안테나의 높이도 맞지 않게 나왔다. 그 때문에 건담홀릭의 제룡은 어지간해서는 안 나오는 10점 만점에 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그리고 이 킷을 기반으로 건다이버가 웹한정으로 같은 가격에 발매되자 팬들의 반응은 "국지형 건담은 건다이버를 내기 위한 희생양이었다."로 귀결되는 듯. 그래서 1000엔에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던 건담 발바토스 등의 킷과 비교되며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차라리 같은 값인 건담 시작 2호기 사는게 훨씬 이득이다
4 기타
팬들의 반응은 "1년전쟁에 건담만 몇 대인데 뭘 또 늘려?"라는 분위기가 대다수. 육전형 건담과 건다이버(수중형 건담)의 설정이 꼬이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건다이버는 원래 아쿠아 짐을 성능 개량하고 건담 헤드를 장비한 커스텀기이지 건담 타입은 아니었기에 올드팬들은 이번 설정을 달갑게 보지 않는다
더군다나 위에 쓰인 사막, 습지대 등은 육전형 건담의 주무대와 동일하다. 이름의 국지형이라는 명칭조차 문제인게, 국지전을 상정하지 않는 모빌슈트가 과연 존재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