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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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기동전사 건담 UC RE:0096
두 사람은 서로 싸워 죽을 운명...

애니메이션 판 PV. 작품의 주요 주제이기도 한 재즈를 잘 이용한 연출이 돋보인다. 참고로 이오가 썬더볼트 주역에 잘 어울린다고 한 "프리 재즈"는 악보 없이 뮤지션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뒤죽박죽한 스타일의 재즈이다.

1 개요

문라이트 마일로 유명한 하드 SF 만화작가인 오타가키 야스오(太田垣 康男)의 건담 시리즈 만화. 문라이트 마일과 마찬가지로 빅 코믹 슈피리어에서 연재중[1]이며 2015년 12월에 7권이 발매되었고 2016년 6월 8권이 발매되었고 풀컬러 외전도 1권이 동시기에 같이 발매되었다.

보통의 건담 만화와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의 코미컬라이즈나 외전이 아니라 오리지날 스토리, 그것도 극사실 SF의 대가로 불리는 오타가키 야스오가 그린다고 해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실제로도 누계 40만부를 돌파하는 등 건담 만화로써 굉장히 선방했다. 덕분에 완전 신금형으로 HG시리즈까지 나오고,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었다.

한편 선라이즈에 의해 OVA로 영상화됐으니 이제는 우주세기 정사(正史) 작품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건담 이볼브극장판 Z건담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상화라고 해서 무조건 건담의 정사에 편입되는 것은 아니다. 또 반다이의 모형 상품 건프라에서도 썬더볼트 등장 MS들은 HGUC(HIGH GRADE UNIVERSAL CENTURY)가 아니라 HGGT(HIGH GRADE GUNDAM THUNDERBOLT)라는 별개의 카테고리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상화되지도 않은 건담 센티넬, Advance of Zeta의 등장 MS도 HGUC에 속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선라이즈 뿐만 아니라 반다이에서도 우주세기 정사와는 별개의 작품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작가인 오타가키 야스오는 웹진 このマンガがすごい!WEB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정사를 신경쓰지 않고 미국의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처럼 하나의 인물을 갖고서 작가나 감독마다 다른 설정,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위 말하는 리부트 작품이라고 발언했다. 일단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전쟁의 광기를 잘 표현했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정사라고 보기 힘든 게 원전에서 지온의 독가스 공격, 콜로니 낙하 등 지온에 반대하는 스페이스노이드를 남김 없이 멸절시켜서 이후 건담애니를 보면 그때의 지온의 살육에 대해 복수를 하려는 사람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즉 복수심을 품을 만한 자들은 싹 죽여버린 지온공국의 위엄! 인데 , 그걸 비틀어서 어떻게 지온의 공격을 받고도 상당수가 살아남은 '무어콜로니 동포단'이라는 세력을 만들어 냈다. 결국 그들의 지온 및 잔당에 대한 복수극이 큰 줄거리를 이루는데 , 여지껏 건담에선 보여주지 않은 영역이다. 그나마 08소대에서 앞부분에 조금 나올듯 했으나 결국 주인공의 치정극으로...

실제로 극중에 등장하는 지온과 연방의 모빌수트는 원작의 것과 큰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세부 디자인과 컨셉, 운용법 등이 크게 다르며, 스토리의 전개 역시 일년전쟁 언저리 (0079~) 역사의 큰 흐름은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전황의 세부 전개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때문에 수중용 건캐논과 볼, 비행이 가능한 건담, MMI 인터페이스 실험용 고기동 자쿠 등, 친숙한 모빌수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며 즐기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중 하나이다. 솔직히 정사 편입된 다른 녀석이 우주세기 계보를 뜯어고치는 걸 보면...

2 정식 발매

한국에서는 웅진출판사 재미주의에서 정발하여 2014년 3월 27일 4권이 발매되었다. 정가 8천원.
2016년 7월 28일 5권이 발매되었다. 5권 한정판에 설정집과 스티커가 동봉된다.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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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관련링크 동년 12월 25일 제1화가 유료 송신되었으며 [2] 한 화당 18분 총 4화로 방영되었다. 스태프, 캐스팅 목록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2016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1화가 건담인포를 통하여 공개되었다.#
선라이즈 1 스튜디오 제작진이 만드는 OVA인 만큼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다. 분량은 짧은 편으로, 엔딩 크레딧과 다음 화 예고까지 다 합쳐서 18분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4화 같은 경우에는 전부 합쳐서 16분 30초다. 일반적인 TVA도 24~5분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짧다. 그래서 원작을 본 팬들은 원작의 내용이 많이 축약된 점을 단점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작에서 내용이 각색된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풀아머 vs. 자쿠1 전투의 내용이 애니로 오면서 상당히 달라졌다. 프라모델은 MG 발표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컬러 버전으로 HG도 2016년 4월 재판이 결정되었다.

2016년 6월 추가 컷을 넣고 재편집한 극장판 December Sky를 개봉하였다.

4 배경

1년전쟁 후기~ 말기, 사이드 4 콜로니의 잔해 등이 떠다니며 계속해서 방전을 일으키는 '썬더볼트 주역'
이곳은 아 바오아 쿠로 가는 보급로였고, 그렇기에 지키려는 지온과 뚫으려는 연방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었다.

지온이 배치한 저격병들은 연방군이 접근하는 족족 초대형 빔포인 빅 건으로 격추하였고, 때문에 연방의 모빌수트는 죽음을 무릅쓰고 떠다니는 잔해 사이를 고속으로 이동하는 위험한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처럼 위험천만한 썬더볼트 주역에 배치된 연방군은 사이드 4의 생존자들로 구성된 부대로, 사실상 위험 임무에서 죽어나갈 것을 예상하고 투입된, 소모품 취급을 받는 이들이었다. 이들과 대치하는 지온 역시 상이군인 위주로 편성된 특수부대로, 팔다리를 잃었기에 일반 모빌수트의 조종은 어렵지만 저격임무의 특성상 숨어서 방아쇠만 당길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재활용"된 사람들이다.

이 썬더볼트 주역으로 내몰린 사람들 중에는 사이드 4의 시장의 아들로, 사이드 4 생존자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는 "엘리트" 출신의 연방군 소위 이오 플레밍, 그리고 두 다리를 잃었으면서도 가족을 위해 위험 임무를 자처한 지온군 상사 대릴 로렌츠가 있었다. 사선을 넘나드는 전쟁 상황에서도 음악을 즐기며 나름대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두 사람이었지만, 별1호 작전의 개시를 앞두고 절박해진 연방과 지온은 이들을 더더욱 위험한 사선으로 내몬다...

5 등장인물

5.1 지구 연방

이오 플레밍 소위와는 소꿉친구로 정비장교.
최신형 풀아머 건담이 비하이브에 수령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환한 표정을 짓고있었던 걸로 보아 정비장교는 천직인듯.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중학생이라는 어린 지원병을 보내는 상부에 불쾌한 감성을 표하기도. 전쟁에 고통받는 이오와 클로디아를 받쳐준다.
지온의 모함을 자폭시키려는 칼라 박사 일행을 진심으로 설득하지만 본의 아닌 죽음으로 몬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지온 세이렌 함대에 포로가 되었다가 구출. 스파르탄대에 배치되어 이오가 곁에 없음을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곧 아틀라스 건담과 이오가 스파르탄대에 배치된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한다.
이오 플레밍 소위와 코넬리어스와 소꿉친구이자 이오의 전 애인, 작전 중에 상사가 사망하여 모함 비하이브 (ビーハイヴ)의 함장 대리를 맡고 있고,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이오나 코넬리어스 앞에서는 상당히 풀어진다. 참고로 크루에게는 상당히 무시 당하고 있다.
전쟁을 바꿀 수 없는 바지 함장인 자신의 위치와 전쟁으로 폭주하는 연인인 이오,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의 명령으로 죽어가는 부하들. 그녀에게는 너무 가혹한 현실에 무너져 내린다. 소년병에게까지 죽음과도 같은 공격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에 맨정신으론 버틸 수 없었는지 마약을 하다가 이오에게 걸려서 뺨을 맞지만, 무어의 시민을 죽게한 혹독한 책임감에 자살한 이오의 아버지를 이해한다며 절규한다. 임무를 방기하고 함장실에 박혀 있었지만 마지막에 함장의 의무를 지고 함교로 돌아온다.
2권에서 총공세를 펼치지만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 장비 고기동형 자쿠II"를 모는 데릴에 의해 상당수의 모빌슈트 및 전함과 비하이브가 대파당하고 대부분의 함교 승무원이 죽는 가운데에서 그레이엄을 데리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그레이엄이 "자기와 함께 새로운 무어의 밑거름이 되자"면서 총으로 쏴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4권에서 아 바오아 쿠 전투가 끝날 쯤 의료용 캡슐에서 살아있음이 드러났다. 다만 그 의료용 캡슐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1년 전쟁 종결 7개월 후 이오가 속한 스파르탄대와 맞설 남양동맹의 중심 세력인 어느 종교집단인지라 아직은 대외적으로는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7권에서 과연 남양동맹 소속으로 생존했다는 게 드러났다.[3]

비하이브의 부장,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무능한 지도자가 나라를 망친다"는 말을 남기면서 등장했고, 릭 돔을 탈취해서 돌아온 이오가 사이드 4 '무어' 콜로니를 붕괴시킨 전 수장의 아들인 것을 알고있기에 클로디아를 대신해 프로파간다 용으로 최신예 풀아머 건담을 수령하게 한다. 그런데... 이오가 건담을 타고 전과를 하나씩 올리자 매우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클로디아를 무시하는 크루의 대표격.
지온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고 지온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그 복수심을 남에게 전가한다는게 민폐.
2권에서 리빙데드 사단에 총공세를 펼쳐 거의 코너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나, 데릴에 의해 상당수의 모빌슈트 및 전함과 비하이브가 침몰되기 직전인 상황에 놓인다. 그런 상황에서 클로디아가 중상을 입은 자신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으나, 클로디아를 총으로 쏘고 나서 자신도 침몰하는 비하이브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로디아도 살아있는 마당에 이 양반의 생사 또한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 빈센트 파이크
화이트 베이스급 스파르탄대 함장.
첫 등장은 아 바오아 쿠 공략때 사라미스급 함장으로 등장하며 건담헤드부대와 검은 늑대부대를 아 바오아 쿠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지휘하였다. 그 후 공을 인정받아 화이트 베이스급 스파르탄 함장으로 승진했다. 겉보기엔 리젠트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서 엄청난 열혈로 보일수 있으나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스파르탄 크루들이 이오에게 시건방지다고 깔때 먼저 스파르탄를 지켜준거에 대해 감사를 표할 정도. 스파르탄 함장으로 임명하기 전에는 엄청난 골초였는지 7권에서 전사자 가족에게 편지 쓸때 재떨이에 엄청난 양의 담배가 쌓여있다.[4]
  • 모니카 험버트
지구연방군 정보부 차장. 아 바오아 쿠 공략 시점부터 등장, 이후 스파르탄 대의 화이트 베이스급에 탑승해 브리핑으로 남양동맹이 사이코 자쿠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려주며 이오가 모는 새로운 시작기 아틀라스 건담의 투입도 알려준다. 그리고 무어 동포단의 압력도 있지만 이오 플레밍을 아틀라스 건담의 파일럿으로 인사시킨 것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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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앙카 칼라일
지구연방국 스파르탄 소속인 파일럿으로 후술할 하트에 삼각형 덩굴이 그려진 부대 소속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아 바오아 쿠 공략에서 적 기체를 격파하면서이다. 그 후 지구에 강하했을때 지구가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흥분해 하기도 했다. 이오 플레밍이 아틀라스 건담을 가지고 스파르탄에 배치했을때 구경오지만 건담에 대해 가짜가 많다며 본의 아니게 건담 헤드를 디스한다.
게다가 이 처자는 등부터 팔까지 엄청난 양의 문신을 했는데 자기가 전에 소속된 부대를 새긴 듯 한다. 그래서인지 동료애가 강해서 6권에서 동료가 전사하자 미친 듯이 날뛰어 기체를 끌고 나가기도 한다.
이오 플레밍과는 재즈 연주 세션으로 함께 참가[5]하여 서로에게 음악적 교감을 나눈 사이가 되며 인연을 쌓는다. 이후 6권에서 남극에 강하한 지온군 잔당 소속 고그에게 당할 뻔한 위기에 처하나, 실험 출전한 아틀라스 건담에 의해 구출받는다. 그리고 심해전투 후에 적 모빌아머에 파손을 입고 가라앉을 위기에 처한 아틀라스 건담을 건캐논 아쿠아로 구조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한 차례씩 주고 받는다. 남양동맹과의 전투 중 도다이로 이오를 운반하며 이오의 전 애인인 클로디아를 의식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클로디아 이후 포스트 히로인으로서의 클리셰를 쌓아 가는 중.
파일럿슈트 색은 빨강색으로 비앙카가 소속된 부대의 전용색인지 본인의 퍼스널 색인지는 불명
여담으로 머리색은 노랑색이 아니라 갈색이다...

5.2 지온 공국

리빙데드 사단의 현장지휘자로 보이는 장교, 그러나 GM이 폭파되고 나서 노말슈트로 자신의 릭 돔에 접근한 이오에게 살해당한다. 사이드 3에 약혼자가 있음에도, 현장에서 리빙데드 사단의 담당인 칼라 박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데릴에게 휴가를 얻기위한 공훈이 필요하다고 타겟을 양보하라는 둥 썩 훌륭한 지휘관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피셔도 속으로 씨끄러우니까 양보해주라고 생각했다. 죽은 후에도 씁쓸한 분위기를 만들긴 했지만 슬퍼한다고 보긴 어렵다.[6]무능한 지휘관이었던 모양. 그나마 우수한 릭돔을 타고 있다가 이오에게 살해당한 방법은 밀실살인 수준. 모빌슈츠에 탄 채로 권총에 맞아 죽은 후버의 유체는 다행히 회수되어 사이드 3으로 돌아가기 전에 칼라 박사가 보게되었고, 쉬고있던 데릴에게 후버를 죽인 자를 죽여달라고 말한다. 본의 아니게 영상 썸네일에 후버의 총맞은 시체가 나올때가 잦아서 공포 애니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리빙데드 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과학자로 후버 소위와 비밀리에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후버 소위의 유체를 수습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대원들은 모두 놀란다. 칼라 박사는 후버를 죽인 자를 죽여달라고 휴식 중인 데릴에게 부탁한다. 참고로 리빙데드 사단을 만들게 한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의 개발자로, 이것 때문에 데릴과 함께 아 바오아 쿠에서 기렌에게서 훈장까지 받았다. 그렇지만 전쟁이란 광기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으로 깊숙한 곳에 쳐박아버렸는데, 그것을 칼라 박사의 입을 통해서 알게 된 데릴의 표정은 묘했다.
2권에서 이오의 공세에 의해 한 팔을 잃은 데릴을 의수로 교체해주고 전황이 급박해지자 색스튼의 설득에 의해 개발 중이었던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 장비형 고기동형 자쿠II를 데릴에게 내준다. OVA 2화에서 오리지널 장면에서 데릴의 팔을 자르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추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함 총좌에 앉지만...
칼라 박사가 이런 일을 맡게 된 이유도 드러나는데 지온에 반대한 사상범으로 사형 진행 예정인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3권에서 모함이 탈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결국 정신이 붕괴되어,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에 대한 세부 내용은 데릴을 비롯한 극소수 밖에 모르게 되었다. 1년 전쟁 종전 이후 7개월 뒤 시점에 이르러 당초 유아 수준이었던 정신퇴행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했지만[7], 그 과정에서 데릴을 아버지로 인식하며 그의 앞날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고
1권에 나온 데릴의 동료 중 하나로 양 손이 의수이다. 1권 후반 저격 대기 중에 이오의 풀아머 건담을 만나 사망한 듯 보였지만, 구사일생으로 생존하여 지구에서 고물상의 보디가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외전을 통해 밝혀졌다. OVA에서는 분량이 더 늘었는데..풀아머 건담이 방패 대용으로 쓰다 프로펠런트 탱크를 처박은후 미사일을 한대 더 때려박아 연막탄(...)용으로 이용했다.
데릴의 동료 중 한 명, 1권 후반에서 릭 돔으로 이오의 풀아머 건담을 저격했지만 실패하고 간신히 살아남았다. 부상은 양쪽 허벅지까지 절단.
피셔가 대단한 점은 2권 연방의 총 공세 [8]에 홀로 돌격,아군이 당한 틈을 타 기습 전멸시키고[9] 세이렌 함대에 도착해 구원요청을 보냈다는 것이다. "리유즈 P 디바이스"에 대한 탐욕을 보이는 상층부를 걱정한다.
이후 대릴과 남양교단 침투작전에 투입된다.
정비단에 찬양받는 대릴이 부러운 듯 자기 정비대에 우리는 뭐 없냐고 묻지만, 평소 인덕 생각하라고 핀잔만 듣는다. 그러나 넘치는 동료애는 물론 남양교단 토벌 과정에서 상부의 문화재 약탈에 죄책감을 느끼는 등,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미 충분한 인격자이다.
대릴의 동료. 하사.
연방군 함대의 주의를 끌려고 빅건으로 저격, 해냈어요 소위님! 해냈다!해냈...을 유언으로 남기고 산화한다.
여담이지만 호러를 못본단다...(..)
칼라 박사의 조수. 기함 내에서 개발 중이었던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 장비형 고기동형 자쿠II를 데릴에게 내주자고 칼라 박사를 설득하지만 실상은 지온 과학 아카데미에서 파견된 칼라 박사의 감시역. 그렇지만 칼라 박사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함대가 공격받자 탈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아군을 발로 차고 자기만 살려고 추악한 꼴을 계속 보인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아 남양교단에 구출되어 리유즈 P 디바이스 기술을 넘겨준다. 이 덕분에 썬더볼트 작전이 실행되어 연방과 지온의 잔당이 남양교단에 쳐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점잖은 모습을 보이지만 흥분하면 이중인격 수준의 인격변화가 일어난다. 흥분한 인격은 한마디로 천박하다.
평소때도 비정하며 상이군인을 실험체 취급하여 평가가 나쁜데다 대릴을 사이코 자쿠의 부품 취급까지 하며 부족한 인품을 보인다.
리빙데드 사단의 총사령관, 모함 드라이드 피쉬의 함장에 저격팀의 브리핑도 담당한다. 왼팔이 의수로 되어있다. 썬더볼트 주역을 포위한 연방군의 2차 총공세에 사망.
리빙데드 사단의 철수도 허가받지 못하고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연방과 교전을 위해 색스턴의 건의로 데릴의 팔을 절단을 허락한다. 사망하기 직전 데릴 건이 마음에 걸렸는지 데릴을 생각한다 .
  • 세이렌 기동함장 セイレーン機動艦隊
3권에서 리빙데드 사단을 구원한 세이렌 함대의 함장으로 기함은 치베다.
아 바오아 쿠 결전을 위해 모이던 기렌의 친위대지만 리빙데드 사단에 분투를 듣고 썬더볼트 공역으로 급행 살아남은 무어동포단&지온의 생존자를 구출한다. 피셔에게 구원을 요청받자 "...한사람이라도 빨리 구하도록 하라!" 라고 명령한 걸 봐도 전멸한 무어동포단의 구출신호에 무혈입성이란 말을 지껄이던 연방 제독과는 다르게 리빙데드 사단을 영웅으로 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려 노력한다. 덤으로 건담도 주워서 좋은 듯. 그렇지만 함이 전투불능이 되자 다 버리고 건담과 데이터만 가지고 튀었다. 아 바오아 쿠 결전중 기함을 잃고 탈주. 지온 잔당으로 남아 "리유즈 P 디바이스"탈취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 빌리 소위
4권 아 바오아 쿠 결전에서 첫 등장. 샤프한 인상의 미남. 사이코뮤 실험용 자쿠를 타고 있는 걸 보아선 뉴타입으로서 기대를 받았던 듯 보이나 본인은 아 바오아 쿠의 전투 결과 알게 된 것은 자신에게서 뉴타입 능력의 발현은 없었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7개월 후 대릴 휘하로 배치되어 남양교단 침투작전에 투입된다. 데릴의 자기희생과 충성심을 보고 진정한 에이스라 극찬한다. 덤으로(...) 양파를 싫어한다. 얼핏 보면 자기중심적이고 차가운 사람으로 보이지만, 지온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하고 데릴이 사이코 자쿠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그를 보호하고 지지한다. 남양교단과의 전투에서는 여성들을 덮치려는 지온군 병사들을 앗가이로 제지하기도 하는 등 상식인. 통상전투는 물론 은밀행동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보초의 제거 등을 전담한다.
  • 세바스찬
빌리 소위와 함께 등장. 빌리 소위의 식사를 챙겨준다. 집사 이유는 모르겠으나 지온군 시절부터 빌리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정보전 능력은 물론 백병전 능력도 탁월해서 데릴을 미행하던 연방 요원 둘을 아무도 모르게 수장시키기도 한다. 빌리가 원하므로 데릴에게 협조하고 있으나, 데릴의 감성을 과하게 비꼬는 등 데릴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하지 않느냐며 데릴을 자극하는 등 사상적으로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다소 기분나쁜 분위기의 남자.

6 주요 등장 기체

친숙한 모빌슈트들을 하드 SF 만화가인 작가의 취향대로 어레인지한 디자인이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이다. 썬더볼트의 디자인과 우리가 잘 아는 우주세기 모빌슈트 디자인의 관계는 윙건담의 TV판과 EW판의 관계와 비슷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썬다볼트 주역 편 이후에도 관절에 씰링 처리가 된 기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리파인 컨셉은 마초적이다

지온공국군이 일년전쟁 개전과 함께 파괴한 사이드 4(무어)의 폐허가 떠다니는 우주공간이 전장이기 때문에,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은 관절 부분에 미세한 우주쓰레기(스페이스 데브리)가 들어가지 않게 방진천같은 것으로 씰링을 해두었다. 또 유체펄스 전달용 케이블도 이런 식으로 보호해 두었는데, 썬더볼트의 모빌슈트들은 이런 씰링 처리가 된 관절과 케이블 및 무채색 무광으로 도색된 기체 색상이 현실의 우주선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큰 데브리에 대한 대책은 모빌슈트용 실드를 추가로 장비하는 것인데, 실드를 두 개씩 전면에 들고 다니면 무기를 들 손이 없기 때문에 실드는 서브암이라는 작은 기계팔이 들어주고 모빌슈트의 손에는 무기를 들게 하는 방식을 쓴다. 하지만 실드를 들었다고 해도, 고속으로 운동하는 모빌슈트에 큰 데브리가 부딪히면 파괴되는 것은 마찬가지다.[10] 결국 신경을 곤두세우고 데브리를 피해가며 전진하는 수밖에 없다.

"천천히 가면 되잖아?" 싶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게, 이 주역은 지온의 저격수들의 사냥터이기 때문에 느릿느릿 돌아다니다가는 거대한 스나이퍼건의 밥이 된다. 데브리를 엄폐물로 삼아가며, 그러면서도 데브리에 부딫히지 않게 조심하며 최대한 빠르게 이동해 저격수를 찾아내 처리하는 것이 연방 모빌슈트의 일이다.

지온 측도 이 주역의 제주권을 연방에게 빼앗기면 안되기 때문에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방어하는데, 초대형 고정식 빔포를 운용하는 저격용 모빌슈트를 이용해 지역거부(area denial) 활동을 주로 한다. 저격병 모빌슈트는 계속 한자리에 두고 파일럿만 교대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지온의 저격용 모빌슈트는 연방 것과 달리 큰 데브리에 대한 방책은 따로 없고, 자잘한 데브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관절에 씰링 처리가 되어 있는 정도다.

그리고 이제 지상으로 올라오니 수중형 기체는 모두 구형관절을 다는등 여러 방식의 지상용을 구상한다.

6.1 연방

  •  : 썬더볼트 버전 짐이다. 백팩에 기계팔이 2개 달려있어 실드 2개를 들 수 있게 했다. 무장은 빔스프레이 건과 2연장 빔 캐논(만화책 5권 한정판 설정집에 나와있다.)

파일럿의 대부분이 미숙한 학도병들 이었기 때문에, 피셔의 릭돔에게 우왕좌왕 하다 거의 전멸당한다.

  • 건탱크 : 4권에서 건담 헤드 부대의 지휘관이 탑승한 기체로 등장한다. 보통의 건탱크와는 생김새나 무장이 많이 다르며, 내부에는 특수부대를 태울 수 있다.


[11]

  •  : 전투에도 짐을 보조해서 활약 하나, 정비나 전투 후 뒤처리(...)에도 투입되는 듯 하다.[12] 도색과 기계팔이 오리지널과 다른 것 같다. 작중에는 수중 전투 지원 및 정찰용 볼도 등장한다.

6.2 지온

  • 자쿠II: 썬더볼트 시리즈답게 뒤에 거대한 백팩이 있으며, 부착된 서브암으로 다양한 무장을 활용할 수 있다. 연방의 기체는 데브리가 많은 썬더볼트 주역에서 고속으로 기동하기 위해 실드를 장착하지만, 지온은 썬더볼트 주역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빅건으로 저격하는 식으로 전투를 수행하므로 방패 추가는 없다는게 연방군 기체와 다른 점.
  • 자쿠I: 지온군 사이에선 구 자쿠로 불린다. 전투력이 떨어져 주로 정비용으로 사용하고, 급할 때나 전투에 투입하는 수준. 데릴이 탄 기체도 잘보면 스커트에 정비기 데칼이 붙어있는것도 모자라 아예 전체적으로 주황색 도색까지 되어 있다... 풀아머 건담에 의해 다수의 모빌슈트를 잃은 지온이 데릴에게 지급해줄 모빌슈트가 부족해서 지급한 기체. 데릴은 어차피 빅건으로 저격하는데는 자쿠I과 자쿠II의 차이는 크지 않다며 연연해하지 않는다.
  • 릭 돔:자쿠 시리즈보다는 고급기체로 지휘관등이 이용했다. 피셔 상사도 탑승. 피셔도 작중 전투능력을 보면 베테랑급으로 보인다. 후버 소위 탑승기는 이오에게 나포되어 썬더볼트 구역배치를 해석당해 지온 저격부대의 재배치를 요구하게 된다. 피셔가 릭 돔으로 신병부대를 몰살시키면서 꽤나 활약한다.

  • 빅 건: 지온군이 사용하는 저격용 빔포. 화력은 거의 전함 주포 수준. 풀아머 건담도 맞춘다면 격파가 가능한 모양이고 사정거리 또한 굉장히 길지만,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 단점. 그 때문에 사실상 고정포대로서만 사용되고 위치가 발각되면 대부분 버린다.

  • 지옹 : 샤아가 사용한 기체 말고도 몇 대가 건조중이었지만, 연방의 습격 때문에 롤아웃을 하지 못하고 연방의 손에 사이코뮤 기술로서 넘어가게 된다.
  • 겔구그: 지온군 최신 기체로 리빙데드 사단같은 재활용 부대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 기렌의 친위대인 세이렌 함대는 전 부대가 겔구그인 걸 보면 무언가 불합리함이 느껴진다. 일단 세이렌 함대에 들어간 데릴도 겔구그를 지급받고 아 바오아 쿠 교전에 투입, 세이렌 제독을 구출한다.
참고로 겔구그의 서브암은 양팔에 달려있어서 쉴드를 손으로 직접 들 필요가 없다.

  • 앗가이: 4권부터 등장하는 MS.커스텀이 된건지 아니면 설정이 좀 달라진 건지 몰라도 단좌식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작아졌다. 그리고 크로와 어뢰대신 간단한 손가락이 달렸고 팔등에 머신건이 장비되었다. 손 가운데 부분에는 빔 사벨이 달렸다.

  • 곡그: 6권 표지에 재도색된 형태로 등장한다.

  • 구프: 호버가 달린 형태로 개조되어 등장. 이건 구프 비행형인 건 아니고 그렇다고 아닌 것도 아니고 5권에 실린 외전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는데, 사막에서 모래쥐로 활동하고 있는 숀이 몰고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히트 로드를 사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7 주요 용어

  • 남양동맹 : 4권부터 등장한 아시아 중부에 세력을 떨치는 종교 중심의 군벌세력.[13] 지구연방으로 부터 분리를 준비하는듯 하다. 썬더볼트 주역에서 버려진 시체들을 수습해 장례를 치뤄 주는 과정에 색스턴을 주워 리유즈 P 디바이스 기술을 손에 넣었다. 현재 우두머리는 승정 레반 후.
1년 전쟁 말기까지 이렇다 할 군사적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클로디아를 구출하여 국경 수비대 사령관으로 삼으면서부터 군사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묘사된다. MS는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여 재활용하거나 마개조하여 사용하는 듯.[14] 5권에서 그 전력의 일부가 나오는대 61식전차는 기본으로 쟈니같은 프로토타입부터 짐이나 지온의 돔에 최신형인 짐 플로트까지 있는 아주 빵빵한 군대이다 거기에 다푸네 육상전함까지.....
게다가 이 작자들, 심각한게 연방국과 지온군에 스파이를 심어놓았다는 암시가 7권에 나온다.
  • 무어 동포단: 지온에게 공격받아 소멸한 사이드4 무어의 생존자들로 이루어진 조직 실행부대로 비하이브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로비와 공작으로 연방에게 풀아머 건담과 다수의 MS를 지원 받아 썬더볼트 주역 탈환을 위해 싸운다. 생존자 부대답게 지온에게 극단적 복수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이오, 글로디아에 대한 원망이 장난아니게 높다. 썬더볼트에서 격렬한 교전으로 함장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소년병을 모병해 전쟁에 투입하는 막장의 영역에 도달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연방의 소모품 부대로 리빙데드 사단과 교전으로 전멸하자 연방에 구원요청을 보내지만 연방 함대는 무혈입성이라며 생존자 구출의 의지가 없다.
전쟁 후 무어 재건에 투입된 모양이다. 아 바오아 쿠에서 구출된 대원들은 전쟁영웅 대우를 받았다.
  • 리빙데드 사단: 아 바오아 쿠의 보급로인 썬더볼트 주역을 점거하고, 상이군인을 전투에 재투입하기위한 리유즈 P 디바이스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단장은 클라이버 대령. 본인도 상이군인.
공모 드라이드 피시와 무사이 6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저격대원들이 상이군인인 만큼 직접적인 교전보단 주요 위치를 선점해 저격으로 무어동포단을 상대해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오 플레밍 소위의 활약으로 저격부대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어 방어선 유지능력을 상실한다.
작 중 지속적인 보급을 받는 무어 동포단에 비해 보급되는 장면이 없다. 풀아머 건담의 연속적인 공격과 2권 초 비하이브 함대와 교전으로 사실상 전투능력을 상실하지만 썬더볼트 주역 사수명령이 내려진걸 보면 전형적인 소모 버림수 부대로 보인다. 지나가던 세이렌 함대의 지원이 없었다면 생존자 0명을 기록할 뻔 했다. 물론 구출 받고도 생존률 5%. 이후 세이렌 함대에 흡수된다.
  •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 : 본래 목적은 사지를 잃은 사람의 재활을 위해 연구되었으나 전쟁에 의해 상이군인을 다시 전쟁에 보내는 용도로 변경되어 칼라 박사에 의해 연구된다. 리빙데드 사단은 이 연구를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성되어 MS파일럿 및 대원 다수가 상이군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요구되던 수준은 상이군인 재활용, MS조작성 증가 정도를 기대하며 연구되었지만, 이 기술이 장착된 사이코 자쿠를 탄 대릴 로렌츠 소위의 전과가 너무나 엄청나 연방과 지온이 새로운 MS 조종 방법으로 원하게 되어 이 기술을 탈취하기 위해 썬더볼트 작전이 시작된다.
이 기술은 참 문제가 많은데 사용하려면 탑승자의 팔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색스턴은 사이코 자쿠의 '부품'을 준비하기 위해 데릴의 팔을 절단하기를 요구했고, 피셔와 데릴은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병사들의 팔다리를 썰어댈 것을 걱정한다.
7권 후반에서 뉴 타입의 정신감응력을 증폭하여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고, 시한부 인생이었던 승정 레반 후의 연명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 스파르탄 부대 : 아 바오아 쿠 결전으로 7개월 후 지온 잔당과 결탁한 군벌을 제어하고, 문제가 될만한 무기기술 등을 수집하기위해 소집된 특무부대.
모함은 페가서스급 스파르탄. 함장은 빈센트 파이크 대령. MS대로 건담 헤드와 건담 아틀라스. 아틀라스 건담 파일럿은 썬더볼트 주역의 영웅인 이오 플레밍. 부대원과 파일럿들은 4권 초 아 바오아 쿠 결전에 전과를 올린 베테랑들로 채워진 정예부대로 아시아 중부에 큰 세력을 자랑하는 남양동맹과 리유즈 P 디바이스의 결합을 연방이 얼마나 무겁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스파르탄 부대 내에 약 3개의 부대가 존재한다.

해골 마커 : 건담 헤드 부대로 파일럿 하나하나가 에이스 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트에 가시덩클 마커 : 부대원 전원이 여성 파일럿으로 짐 계열 모빌슈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 바쿠 오 공략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
늑대 또는 자칼 마커 :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의 에코즈와 비슷한 포지션의 부대로 모니카 험버트 차장의 명령으로 지온의 사이코뮤 병기 기술을 탈취하는데 공을 세운다.
무어 동포단(임시) : 아틀라스 건담을 스파르탄 부대에 배치하면서 아틀라스 건담 담당 파일럿, 정비원들을 무어 동포단 인원으로 배치가 되어 있다.
  • 썬더볼트 주역 : 작중에서는 지온 공국군의 요새인 아 바오아 쿠의 유일한 보급로라고 나오지만 주변 환경은 대파된 함선과 모빌 슈트의 잔해(데브리)와 미노프스키 입자로 인해 방전 현상[15] 때문에 웬만한 기체들은 진입할 수가 없다. 이때문에 탈환하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 모두 기체 관절부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한 장갑을 장착한다.
이 주역의 전투는 복수를 원하는 무어동포단과 재활용 부대인 리빙데드 사단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교전이 이루어져 양측 모두 생존률 5%의 참담한 결과만이 남았다. '지옥'같다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처참했다.
전쟁이 연방의 승리로 끝나고 사이드 4가 재건되었다.
  • 썬더볼트 해적방송국 : 뭐하자는 작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연히 격전지인 썬더볼트 해역에 느긋하게 방송국 차려놓고 재즈 음악이나 한철지난 유행곡 전파를 전송하고 있다. 이오나 대릴은 이 방송을 듣고 있다. 4권에서 지온한테인지 연방한테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송국이 습격을 받아 폭파당했음에도 역시 느긋하게 "이것은 해적방송의 숙명"이라면서 방송국 옮겼으니 괜찮다는 태도를 견지한다.

8 관련 상품

8.1 모형화

8.1.1 HG

풀아머 건담, 짐, 자쿠, 빅 건, 사이코 자쿠가 HG화 되었다. 썬더볼트 HG의 특징은 부품 중 일부가 씰링 처리[16]되어 있어 보다 리얼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
1년 전쟁 시리즈의 바리에이션인에도 불구하고 프레임 재탕이 아니라 전부 신금형이다. 다만 여러모로 리얼함을 추구하다보니 파츠와 데칼량이 RG급으로 많다. 초심자는 부디 이 키트로 시작하지 말자. 특히 썬더볼트 자쿠는 대부분의 건프라와는 달리 15+ 딱지까지 붙어있는데, 이는 왼쪽 어깨의 스파이크 아머때문에 그렇다. 스파이크 끝이 뾰족해서 조립할 때 손가락이 찔리면 피가 날 정도이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방영을 기념으로 기존 제품의 사출색 및 데칼과 박스 아트가 변경되어 재발매되었다. 기존 제품과 구분하기 위하여 '애니메이션 버전'이라는 비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그리고 초판 제품들은 '카툰 버전'으로 부르면 된다. 카툰 버전 제품들은 애니 버전의 발매로 사실상 완전히 단종되었지만, 애니 버전으로 오면서 위에서 언급된 소소한 변경점 외에 구성면에서 달라진 점은 없으므로 감흥은 카툰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확연하게 차이나는 킷은 빅 건 정도로 카툰 버전은 하늘색, 애니 버전은 회색이지만 그 외 다른 킷들은 애니 버전과 색상 차이가 미미하다. 물론 카툰 버전의 박스아트와 구성을 원했던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개인 거래가 아니면 구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카툰 버전에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나오지 않은 제품이 하나 있는데, 빅건과 함께 들어가는 자쿠2가 카툰 버전처럼 따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한정판도 발매되었다. 풀아머 건담은 메탈릭 버전과 클리어 버전이 발매되었으며, 사이코 자쿠와 사병용 자쿠도 클리어 버전이 나왔다. 사용된 클리어는 반짝이가 들어간 라메 클리어다. 짐과 자쿠1 및 빅 건은 소식이 없다.

8.1.2 MG

2016년 7월 23일 발매, 가격은 7000엔이며 카토키 버전으로 나오게 됐다. 2016년 5월에 있었던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였다.
기본적인 무장은 전부 재현되었으며 무기의 무게 때문인지는 몰라도 손이 고정형으로 나왔다. 1/100 스케일에 자주 들어가는 윙 제로의 스탠드가 포함된다. 버카 치고는 데칼이 적은편이다. 마이크로 미사일과 코어 파이터, 장갑 분리와 장착이 전부 구현 되어 있다. 또한 서브암은 모두 가동식이다. 각 관절부에 특유의 씰링을 비닐 소재로 관절부에 덧씌우는 형식으로 재현했다!

클럽G로 추가 무장 세트도 공개할 예정이다.현재 공개된 것은 아머 퍼지시에 사용되는 무장인 빔라이플과 하이퍼 바주카.

자세한 정보는 풀아머 건담(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항목 참고

또한 사이코 자쿠 역시 MG화가 발표되었다. (발매는 12월, 가격은 세금제외 9000엔.)

8.1.3 OST


2016년 6월 15일 TABOO에서 발매가 되었고 총 17곡이며 극중에 나온 노래들이다.
작곡은 키쿠치 나루요시(菊地成孔)가 맡았으며 보컬은 추가바람

8.1.3.1 트랙 리스트
트랙제목명의기타
01サンダーボルト・メインテーマ用菊地成孔
02戦闘中(激戦状態)用菊地成孔
03SE 1 1950年代擬似 (フル・アコースティック)菊地成孔
04戦闘開始用菊地成孔
05戦闘配置用菊地成孔
06出撃用菊地成孔
07SE 2 2050年代擬似 (フル・エレクトリック)菊地成孔
08白い部屋菊地成孔
09あなたのお相手菊地成孔
10イエスのガール菊地成孔
11女の子に戻るとき菊地成孔
12年寄りになれば菊地成孔
13ただ泣くだけ菊地成孔
14月のカクテル菊地成孔
15ただ二人だけ菊地成孔
16あたしのカントリー・ソング菊地成孔
17RONALD REAGAN OTHER SIDE (Bonus Track)菊地成孔

보컬이 들어가 있는 노래를 제외한 대다수 곡은 거의 재즈로 되어있다.

8.1.4 DVD

블루레이
  1. 이것이 연재되는 동안 문라이트 마일은 휴재되고 있다.
  2. 발표한 뒤 얼마 안 돼서 전격 공개하는 걸로 보아 제작 자체는 꽤 전부터 한 것으로 보인다.
  3. 이오가 스파르탄 부대로 배속된 것도 바로 그녀 때문. 연방군은 클로디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첩보 활동을 통해 사전에 인지했으면서도 사이코뮤 기술을 얻겠다는 미명 하에 이를 은폐해왔던 것이다.
  4. 스파르탄 여성 오퍼레이터도 빈센트에게 담배 끊은거 아니냐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5. 이오는 드럼, 비앙카는 피아노를 맡음
  6. 대릴이 팔을 자르기를 결정했을 땐 저격팀 전원이 모여 눈물 흘려준 걸 보면 동료간에 전우애가 없었다기 보다 그냥 후버가 인기가 없는 사관이라 보는게 옳다. 심지어는 후버가 죽어서 약혼자는 결혼경력없어 좋겠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7. 지구 상에 침몰한 도로스급 항공모함을 지온 잔당군이 거점으로 개수한 뒤, 한 구역을 통째로 칼라 박사 전용 치료 시설로 만들어 놓았다. 함선 안임을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꾸며진 자연과, 그 안에서 양봉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소녀풍으로 꾸며진 침실 등을 통해 지온 잔당이 그녀의 기술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다.
  8. 부대를 나누었지만 MS 10대+볼 여러대. 다만 조종사 대다수가 실전은 거의 처음인 10대 애송이 병사들이라는 점이 있다. 노련한 에이스는 하나도 없었기에 피셔의 공격에 그야말로 멘붕당하며 하나하나 참혹하게 쓰러져갔다.
  9. 솔직히 울며불며 "지크 지온! 전우여, 곧 나도 간다!"라고 닥돌하며 공격하던 걸 보면 싸워 살아남기보단 먼저 간 전우 조종사를 따라갈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싸운 거였다. 그래도 아무리 애송이라고 홀로 10대가 넘는 적을 정면으로 싸우면서 타고 있던 릭 돔은 겉으로 그리 큰 파손없이 세이렌 함대에 도착하여 사령관 앞에서 구원까지 요청할 정도였던 걸 보면 제법 에이스다.
  10. 애니메이션에서 번개 때문에 데브리를 피하는데 실패한 파일럿이 한 명 나오는데 실로 처참하기 그지 없는 최후를 맞는다.
  11. 왼쪽이 오리지널, 우측이 썬더볼트 버전.
  12. 사실 이게 볼의 원래 개발목적이다.
  13. 등장인물의 복장이나 기도 모습, 승정이라는 용어 등으로 미루어 불교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14. 4권에서 등장한 남양동맹의 MS는 짐 계열 MS의 시초인 자쿠를 개조한 쟈니 라는 MS다.
  15. 썬더볼트 주역 내의 방전 현상으로, 이오와 데릴은 방전 현상 덕분에 각각 한 번씩 목숨을 건졌다. 이오는 데릴이 빅 건으로 저격당했으나 빅 건의 빔이 풀 아머 건담 코 앞에서 방전 현상에 막혔고, 데릴은 기절한 상태에서 이오의 일격을 맞기 직전에, 근처의 방전 현상의 영향으로 기적적으로 기체가 작동했다.
  16. 내부 프레임이 마치 비닐같은 것에 덮혀 있는 듯한 질감을 나타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