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혁명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이 문서는 토막글로 분류되는 800바이트 이하의 문서입니다. 토막글을 채우는 것은 기여자의 따뜻한 손길입니다. 이 틀을 적용할 시 틀의 매개변수로 분류:토막글의 하위 분류 중 적절한 분류를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문서는 유럽군사사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무력에 의한 정권 찬탈은 쿠데타 항목 참조.

1 개요

영국의 사학자 마이클 로버츠에 의해 처음 제시된 개념으로, 전쟁과 군사조직에서의 큰 변화가 사회에도 영향을 미쳐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론이다.

1.1 마이클 로버츠의 군사혁명 1560-1660

마이클 로버츠는 1560~1660년대의 네덜란드의 모리스와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푸스에 의한 전술개혁을 군사혁명의 시작으로 보았다, 로버츠가 주장한 군사혁명은 크게 4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전술혁명이다. 로버츠가 분석 대상으로 삼은 16세기 말은 전장의 주무기가 창에서 머스켓으로 대체되고, 전투가 기병 중심에서 보병 중심으로 전환되었으며, 야포의 경량화로 근접포격지원이 등장하였고, 그로 인해 전술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1, 기존의 방진과 밀집대형이 2~3개의 전열로 배치되며 전술 부대의 단위가 소형화되었다. 2. 부대의 구성을 기존처럼 병종으로 나누지 않고 보병 기병, 포병을 혼합편성하게 되었다. 3. 머스켓 총병의 장전 동작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였다.
두 번째 변화는 군대 규모의 증가이다. 전장이 변하고 머스켓의 장전, 사격준비, 행군 등 군대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제식훈련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유럽 각지에는 상비군의 수가 급겨히 증가하였다. 상비군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들을 통제하기 위한 부사관과 장교 등 계급이 체계화되고 제복이 도입되는 등의 변화가 발생하였다. 그로 인해 전사계급인 기사와 농민들로 구성된 봉건적인 집단에서 조직적이고 위계질서가 있는 군인상이 정착하게 된다.
세 번째 변화는 복잡한 전략의 출현이다. 상비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용병 중심의 전투에서 국민들을 징집하는 민병대가 등장하게 되고, 이는 근대적인 국민군이라고 할 수 있다. 징집대상이 자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스웨덴 국민군은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상비군은 전장에서 용병집단보다 공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 변화는 전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증가이다. 기존의 전쟁은 전사 계급인 기사와 일부 농민들이 전투에 나서고 농민들은 생업에만 종사하는 등 전쟁은 일상과는 별개의 일이었다. 그러나 상비군의 증대와 전쟁 수행비용의 증가, 전쟁으로 인한 피해 규모 확대 등은 전쟁을 일반인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 또한 군대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행정조직이 증대 및 세분화됨에 따라 국가 권력이 증가하였다. 상비군과 관료제, 중앙 조세를 기반으로 중앙집권화가 일어나면서 기존의 봉건사회가 끝나고 절대왕정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1.2 파커의 군사혁명 1530-1710

로버츠가 주장한 군사혁명이 스페인전쟁 시기의 스페인 군대에도 있었다고 주장, 이탈리아 성채의 등장으로 방어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음.

1.3 로저스의 군사혁명론 1315-1430

로버츠와 파커의 군사혁명의 틀을 백년전쟁까지 앞당겨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함.

1.4 블랙의 군사혁명론 1660-1792

군사혁명이 15~16세기와 1660~1792의 2단계에 걸쳐서 발생했다고 주장. 파커가 주장한 1단계의 군사혁명과 총검의 도입, 파이크의 쇠퇴, 플린트 락 머스켓의 등장, 상비해군의 건설, 군사행정 분야의 발전 등을 예시로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