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주

닥터 진의 등장인물로, 이승준이 연기한다.

미스미 슌사이의 스파이를 하는 후쿠다 겐고 포지션.

X맨활인서의 의원. 드러내놓지는 않아도 왠지 모르게 진혁을 안 좋게 보는듯. 흥선군에게도 시니컬한걸 보면 성격이 원래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느닷없이 페니실린 제조사실을 알고(실은 계향이를 잡으려고) 유홍필이 들이닥친걸 보면 뭔가 수상하다. 페니실린 제조 성공은 활인서 사람들밖에 몰랐던 데다가 계향이가 활인서에 숨어있던걸 알던 사람도 허광과 이 사람밖에 없으니... 왠지 몰라도 클로즈업 되는것도 그렇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인물.

결국 그 정체는 유홍필이 심어놓은 첩자. 활인서에 불도 질러서 페니실린을 몽땅 태워먹게 하고 홍영래 아씨가 그걸 꺼내려다 2도 화상을 입게 만든 원인. 김경탁이 이를 알았으니 앞으로 딱 걸리면 죽었다. 거기에 유홍필이 사주하여 페니실린으로 가족이 죽었다고 거짓 고변한 사람들에게 페니실린을 처방한게 맞다고 증언하여 진혁과 허광에게 곤장 10대를 맞게 했는가 하면 신정왕후가 먹은 도넛츠에 비소를 넣은것도 이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나중에 사실이 드러나면 반역죄로 목이 달아날듯. 그렇지만 결국 비소를 넣은 것은 그가 아니었고, 여태까지 활인서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의 원흉이라는 사실이 모두 들통나, 허광에게 엄청 얻어터진다. 그도 결국 가족들 때문에 눈이 멀었던 것. 그 또한 스파이 포지션에서 변경돼 앞으로 허광과 같은 협력자 포지션이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는 방송에 나오지 않는데, 허광에게 쫒겨났거나 스스로 물러났거나 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