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맨

<떴다! 럭키맨>의 등장인물.

대우주신 선발 토너먼트에서 제 4소우주의 영웅. 4소우주신의 아들이다.

이 캐릭터가 등장함에 따라서 그 전까지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던 맹훈련맨이 듣보잡이 되었다.

돈으로 싸우는 기믹. 모든 교육, 무술, 전술, 살인기술을 대우주의 그 방면의 대가에게 최고의 과외비를 지불하고 배웠으며 모든 대가를 뛰어넘은 초일류 귀공자라 한다. 초일류급 코치와 하이테크 과학적 훈련에 돈을 아끼지 않고 지불하여 완벽한 경지에 이르렀으며, 어쨌든 돈을 많이 들였으니 이길 자는 없다고 한다. 과연 고액과외.

중력이 엄청 높은 시합별에서 돈으로 받침대를 삼아 높은 곳에 성을 올리고 돈으로 청소부를 고용하여 시합별을 모조리 청소하도록 시켰다. 덕분에 4소우주의 다른 영웅은 전멸했다.

특수능력은 돈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대길권외에서 운이 없는 럭키맨을 돈다발 위에 올려놓고 모기를 돈으로 고용하여 피를 빠는 등 참으로 이해 불가능한 전투를 벌이지만 본인에 따르면 그게 귀공자다운 싸움이라고 한다.

그대로라면 럭키맨을 이겼을지도 모르겠지만 구세주맨이 구세 손으로 행운의 별을 소환하여 행운을 되찾은 럭키맨의 운빨에 당해 귀공자맨 성 안에 있는 지폐 인쇄기에 빨려 들어간다.

그리하여 귀공자맨은 귀공자에서 10우주원짜리 지폐가 되었다. 게다가 얼렁뚱땅 제3우주에 소속되어 슈퍼스타맨만은 죽어도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던 회장에 의해 야구대결에 출전까지 하였다. 지폐 상태라 야구를 할 수 있나 싶었으나 가벼운 몸과 럭키맨의 행운 버프 때문에 의외로 분투. 그러나 몇 번 공을 받다가 럭키맨의 행운이 바닥나면서 지폐몸의 한가운데 부분이 찢어지고 만다.

럭키맨에서 가장 안습한 인생. 그래도 토너먼트 끝난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