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수정의 작품으로 1989년에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MBC에서 1996년에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지금보면 심심한 내용이지만 당대에는 매우 파격적인 작품이었다. 지금도 상당히 빈약하다는 평을 받지만 당시에는 더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YMCA 서울모니터회에서 저질음란만화라고 김수정 작가에게 갈구기도 했으며 일반 학부모로부터 음란만화를 연재한다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웃긴건 시간이 지나고 청소년들의 성일탈이 문제거리로 떠올라버리자 성교육 강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이 만화가 추천만화로 지정되었다는 점 그래서 김수정 작가가 많이 빡치기도 했다.
다만 당대에 포경수술에 대해서 꼭 해야하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있어서인지 이 만화에서도 포경수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묘사되어있다. 그래서 포경수술에 대한 부분에 한하자면 좀 흑역사스러운감도 없지는 않다. 여하간 1996년에 MBC를 통해 애니메이션화되어 여러번 방영되기는 했지만 성교육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시청층이 한정되는 바람에 시청률이 낮아서인지 아기공룡 둘리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