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검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검.

서장에서 홍사부가 가지고 있는 신물로 처음 등장했다. 홍석근이 세간에 눈을 피하기위해 지팡이로 위장시켰다. 그러나 주인공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진서연에게 결국 귀천검을 넘겨 줘 버렸고, 결국 그 귀천검에 의해 살해당했다. 진서연은 다음 순간 그녀에게 달려드는 주인공에게 묵화의 상처를 남긴다.

이후 진서연이 천명제가 끝날 때까지 사용했다. 참고로 예전엔 천하사절 중 하나인 검선 비월이 사용했다. 천진권이 비월을 죽이고 탈취하려고 했으나 진서연이 주화입마로 폭주하면서 얼굴에 칼빵만 얻어먹고 실패. 그 직후 홍석근이 진서연을 날려버리고 보관중이었던 것 같다. 나름 신검에 속하는지 3막 최종장에선 단도의 형태로 일심의 손에 들려 익산운을 찌르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진서연의 손에서 원래 모습으로 변화 익산운을 완전히 죽여버린다.

어둠을 봉인하는 신물인 동시에 선계, 마계 등 현세에 속하지 않은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의 기능을 한다. 고도시 천명제 때 유란이 실패한 이유가 바로 귀천검이 없었기 때문. 그리고 천진권은 마계에서 살아 돌아오면서 탁기를 다루는 극마지체가 되어 있었기에 귀천검에 베이면 또다시 봉인될 것을 우려했다. 그래서 비월의 뒤통수를 까고 귀천검을 자기가 직접 손에 넣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후엔 홍문파 막내를 이용해 이것을 탈취하려 했다. 하지만 천명제 막바지에 막내가 마황을 봉인하던 중 박살나버렸기 때문에 말짱 도루묵. 현재 귀천검의 파편들은 세계 곳곳에 뿌려진 상태이며 흑룡교가 이것을 복원중이다.

여담이지만, 홍석근도 그렇고 진서연도 그렇고 마치 귀천검을 이용해서 힘을 증폭시키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는데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달은 장문인조차도 작중 유일하게 힘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귀천검을 마황에게 던졌을때다. 어쩌면 단순히 마를 봉인하는 것 이외에도 별개의 능력이 또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검 손잡이와 검날 전체가 푸른 빛인데, 탁기를 감지했을땐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고 탁기가 검에 다으면 검이 붉게 변한다. 그리고 검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매너모드

7막에서 귀천검의 일부 조각이 진서연의 몸 안에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리아는 이 조각을 빼내기 위해 진서연을 납치했던 것. 주리아의 말에 의하면 귀천검은 일부 조각만 가지고 있어도 대륙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완전한 귀천검은 당연히 그걸 아득히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천계와 마계. 차원의 문을 열 정도라고 한다. 그럼 대체 마황 봉인 당시의 장문인이 날린 기공포는 얼마나 강했다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