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근


홍문파 1기
홍석근영묵길홍무성진영화중막내
홍문파 2기
장문인친친번양번아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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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파 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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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사절 역왕
홍석근 페이스북
한국홍석근김광국
중국洪玄公(홍현공)추가바람
일본ホン・ドウゲン(혼 도우겐)

1 개요

블레이드 앤 소울등장인물홍문파의 사부이며 홍문파 사람들에겐 아버지다. 모두 형제들인것이다.

2 작중 행적

늙고 병들어서 쿨럭거리는, 겉보기에는 매우 허약해 보이는 린족 노인이지만 본모습은 천하사절 중 한 명인 역왕 홍석근.

진서연(블레이드 앤 소울) 일당이 무일봉을 습격했을때 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데, 봉인 해제 전에는 진서연, 유란, 거거붕 3명의 공격에 밀렸지만[1] 귀천검을 통해 봉인을 해제하고 본모습을 되찾자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단순히 힘을 개방하는 것만으로 강력한 돌풍이 일어나서 무성이 나가떨어지고 거거붕과 유란은 비틀거리며 힘겹게 막아냈다. 달려드는 거거붕과 유란을 호신강기 비슷한 기의 폭발로 튕겨내버리고 뒤이어 진서연이 덤비지만 그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진서연의 다리를 잡고 내동댕이친다.

하지만 하늘의 장난인지 홍석근의 강력한 기에 튕겨나간 막내가 하필 진서연 일행의 근처로 떨어졌고 진서연은 막내를 인질로 잡고 귀천검을 넘길것을 강요한다. 제자를 살리기 위해 늙고 병든 모습으로 돌아온 홍석근은 진서연에게 귀천검을 건내주고 막내를 구하지만 그 자리에서 진서연에게 살해당한다.

죽은 후에도 주인공이 심마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서 홍문의 가르침을 잊었느냐며 다그치며 막내가 인간성을 버리지 않게 도와주려 나타난다. 막내에게 있어선 '선'을 상징하는 인물. 실제 성품도 성자여서 오죽하면 같은 천하사절인 익산운마저 홍석근은 너무 성자같아서 같이 있으면 불편했다. 라는 말을 할정도. 진서연이 홍석근에게 '이 위선자!'라고 쏘아붙이는 영상이 있어서 좀 논란이 되었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막내가 심마를 통해 보는 환상이어서 사실이 아니었다.[2]

3막에서는 막내가 30년전 고도시로 시간 여행을 했을 때 마지막에 잠시 만나게 된다. 막내가 사부님 저에요 막내 모르시겠어요? 해도 그 당시의 홍석근은 30년전이었기에 막내를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었다. 다만 막내에게 마지막에 살아줘서 고맙소... 고맙소이다... 라고만 말한다. 홍석근의 마지막 유언이었던 '살아라 꼭'을 생각해보면 묘한 장면. 30년전에 만난 다른 영수들이 막내를 제대로 인지 하고 있는 걸 보면 훗날 홍석근도 막내를 보며 고도시의 일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사실 이 부분은 논란이 좀 있다. 본래 설명에 의하면 '과거에 있던 존재에게 빙의하는 형식'의 술식인데 몇몇 영수들은 이미 막내를 알고 있었고 막내 본인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형식으로 과거로 도착했다. 3막 수월평원에서도 용맥을 타다가 꼬여서 과거에 떨어졌던 점을 생각해보면 빙의인지 정말 과거에서 떨어진건지 알 수 없는 판국.그리고 스토리 작가도 변해서 이 떡밥 회수 가능성은 0%로...

4막 백청산맥에선 막내가 비월각에서 무신에게 내공을 빼앗기고 의식을 잃었을때 나타나 "막내야. 절망하지 말거라. 그릇은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는 법. 이 모든 역경과 시련은 크게 채우기 위함이다. 홍문신공의 오의를 전하노니. 이제 그것을 실천해라. 가거라...막내야!"라하며 홍문의 비기를 전수해 준다. 이후 막내가 진서연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싶다는 비월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진서연에게 피의 복수 대신 홍문신공의 극의를 사용해 진서연을 되살리는 것을 보고 홍문의 오의를 이룬 막내를 보고 기뻐하며 선계로 승천한다.

3 여담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달으면 홍석근이 사용하던 산도 파괴하던 기공포를 쓸 수 있느냐며 농담했는데, 마황강림 저지 영상을 보면 정말 오의를 깨달으면 기공포를 쏠 수 있는듯.[3]근데 유저는 못 쓴다 엔딩 직전에 한번 썼잖아요. 영상이지만 참고로 고도시 산에 구멍이 하나 커다랗게 나있는 데 바로 이 영감님이 낸거다. 거기 설치고 있는 마물보다 이 영감님이 더 위험한거 같다.

참고로 역왕으로서의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꼭 귀천검이 필요하진 않은걸로 보인다. 귀도시/비월봉 모두 귀천검이 비월/진서연에게 있었는데도 역왕으로 변신한 모습이 나왔다. 프롤로그에서 귀천검을 이용했던 건 무성이 쓴 독에 장기간 중독되면서 망가진 몸 때문인걸로 추정.

실종된 천진권이나 오랜 세월 몸을 숨긴 익산운과는 달리 홍문파를 만들고 제자들을 육성하는 등 자신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숨기지 않았음에도 진서연이 홍석근에게 직접 손을 댄 것은 (이미 익산운의 추격이 적어도 16년 전부터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늦은 시점이었다. 내상을 입어 힘의 대부분을 잃어버린 익산운과는 달리 홍석근은 만전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약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막에서 팔부기재가 "천신만고끝에 역왕을 찾았다"고 발언한다. 독초거사가 제룡림에 살던 양반이란 점이나 홍문파의 무공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않고, 그나마 홍문파를 알고 있는 사람도 가물가물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무신삼원로는 알았지만 그 양반들은 신선들이고 의외로 무일봉에 은거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적었을 가능성도 있다.[4]

홍석근이 천하사절 중에서 유독 강력한 면모를 보여줘서 사실 천하사절은 천하제일고수 홍석근과 천하삼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나머지 세 명보다 싸우는 장면이 더 많이 나와서 그런거기도하지만, 다른 천하사절은 영상에서 홍석근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아니, 더 정확히 홍석근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5]

가면 갈수록 작중 인물들이 조금 이상해져가는 와중에도 인격과 힘을 겸비한 대인배로써의 캐릭터성을 지키고 있다. 그의 이런 대인배적인 면모와 인덕은 홍문파 막내에게 이어졌으며 살아서든 죽어서든 큰 영향을 끼치는 블소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 사실 이것도 대단한거다. 무림에서 제일 강력한 세력인 천하쌍세의 실력자 팔부기재들도 진서연 한명에게 일방적으로 당했으며 풍국 제일검객 정하도는 거거붕에게 일합만에 패배했다. 게다가 이때의 홍석근은 오랫동안 독을 복용하여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그럼에도 유란과 거거붕이 합세하기 전까지 진서연과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다.
  2.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심마인건 분명하고 2차 클베때 독백으로 유추해보면 '막내 내면의 악'이 진서연의 모습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홍석근은 진짜일수도 있고 '막내 내면의 선'일수도 있다.
  3. 홍문신공은 오의를 깨우치기 전까진 일반적인 무공과 크게 다를게 없으나, 오의를 익혀 상승무공의 경지에 이르는 순간 산도 뚫어버리는 절세무공이 된다고 한다.
  4. 그런데 이후 주술사 추가당시 나왔던 주술사 웹툰에서는 팔부기재중 한명인 손반은 홍석근이 무일봉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반만이 팔부기재중 유일하게 홍석근의 거처를 알고 있었다는 걸까?
  5. 1.다른 천하사절들은 마족들을 상대로 무쌍난무할때 홍석근은 기공포로 마족들을 쓸어버리고 산을 파괴해서 구멍을 뚫는다. 2.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마왕 2명과 진서연을 상대로 압도. 3.익산운은 낙원대성의 위력에 혀를 내둘렀지만 홍석근은 대범히 나서서 개발살냈다. 4.귀천검 들고 빡친 진서연에게 환귀, 무신은 치명상을 입었는데 홍석근만 진서연을 한방에 보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