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발트

「교수」겍크가 지휘하는 강철의 군단 소속의 기계인형으로, 겍크가 쓰레기가 되어있던 연극용 기계인형을 개조해서 만든 인형들중 하나로, 로렛트, 아프젯, 미리네지 3자매를 누나들이라고 부른다.

포격형 기계인형으로, 팔 자체가 포대로, 손을 열면 대포가 된다. 그리고 여기에 드릴을 장착해서 쓸 수도 있다. 또한 변신해서 초장거리 포격도 가능한데, 게임 밸런스상 이건 범위공격 필살기가 되었다.

기계인형이기는한데 연극용으로 쓰던 기계회로를 그대로 단 덕분에 회로의 성능이 그저 그래서(...) 행동이 항상 멍청하고 조심성이 없으며 굼뜨며 성격도 소심한 어린애에 가깝다. 그래도 전투능력자체는 좋기때문에 그거하나는 확실. 또 그랑발트 본인은 항상 열심히 맡은 일을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말벗릇으로는 "그랑! 열심히한다!"와 "그랑, 역시 못하는거야?(그랑, 얏바리 다메다메?)"가 있다.

몇번이나 교수와 함께 주인공 일당을 위험에 빠뜨렸지만, 전부 패배. 다리에서의 전투에서 다리를 폭파시키기 위해 자폭을 결심하고 냅다 자폭을....하지만 자폭장치가 고장나서(...) 그대로 그 다리에 방치된다. 나중에 다리에서 또 나쁜짓을 하고 있지 않나 관찰하러간 주인공이 혼자서 멍하니 있는 그랑발트를 보고 말을 거니 막 울어서(...) 달랜다음에 얼른 니네편에 돌아가라고 했더니 통신기가 고장나서(...) 못 돌아간다는 말에 좌절.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집에 데려왔다. 이때 대사가 재미있다.

주인공 : 그럼 일단 우리집에 올래?
그랑발트 : 교수가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라고 했어
주인공 : .........

그런데 기안이 자기네 보스라는걸 모르고 기안이 주인공들을 사안으로 묶고 죽이려고 할 때 같이 은인이라고 싸우는 바람에 완전히 아군이 되어서 함께 싸우게된다.

시리즈에 한명씩 꼭 있던 기계병사형 캐릭터이자 3의 "밤회화나 호감도가 없는 동료인" 바르젤드의 뒤를 잇는 캐릭터. 뛰어난 물리방어력과 드릴모드시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아군의 돌파구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동력이 떨어지고 이동력이 오르는 레벨도 좀 늦어서 이동력을 높여주는 액세서리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