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ローメル / Gromell
1 개요
음, 여기까지 올라온건가!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에 등장하는 캐릭터. 데인군의 장으로 클래스는 드래곤 마스터다.
2 캐릭터 소개
25장 「산악을 넘어서」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아이크 일행이 아레하우트 산악을 넘어 가리아군과 합류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산 위에서 진을 치고 돌을 떨구면서 버티지만 아이크 일행에게 패배하여 사망한다. 죽기전에는 "후후후... 하하하하... 약한놈들이 모여봤자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이 세상에 사는 그 누구도 폐하의 적이 될 순 없을텐데..."라는 대사를 남겼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1회용으로 등장해서 잊혀지고 마는 보스 캐릭터에 불과하지만 후술하는 게임 내에서의 기행들 때문에 "볼트액스 장군(ボルトアクス将軍)"이라는 네타 캐릭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2.1 볼트액스 장군
우선 그로멜이 등장하는 25장의 지형은 산악 지형이다. 산 위에서 아이언 아치와 투석기, 낙석, 원거리 마법으로 압박하며 도중에 드래곤 마스터와 드래곤 나이트가 증원을 와서 플레이어 부대를 귀찮게 한다. 그로멜 본인도 능력치가 나쁘지 않은 편인데다 용장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산 정상에서 버티고 있어서 구성만 보면 여러가지로 성가신 스테이지다. 그런데 보통 보스 캐릭터라면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어야 하지만 그로멜은 공격 범위에만 들어오면 자기가 알아서 내려온다. 자기가 스스로 내려왔음에도 "음, 여기까지 올라온건가! 그렇다면 여기서 떨어뜨려주마!"[1]라고 말하는건 덤.
가지고 있는 무기도 문제인데 소지무기가 힘이 아닌 마력에 보정을 받는 볼트액스인 바람에 스킬 효과를 제대로 못받는다. 소지 스킬인 용장은 자신의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힘, 기술, 속도가 1.5배 증가하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하필 소지하고 있는 무기가 볼트액스라 스킬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기껏 받은 힘 버프는 쓸모가 없고 기술과 속도에 보정이 붙어서 명중과 회피가 늘어나 조금 귀찮아지는 정도이며, 비병계의 약점인 바람 마법이나 활에 격추돼버릴 뿐이다. 그로멜의 마력은 16으로 일반적인 드래곤 마스터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라서 마방이 높은 캐릭터로 상대하면 그냥 노대미지가 나온다.
아이크, 하르, 타니스, 질, 타우로니오, 류시온, 수아족, 조익족과 교전대사도 있지만 아이크만 대사를 받아주고 나머지는 다 무시하는지라 더 비참해 보인다.
덤으로 정상에 있는 자신의 부대가 떨구는 돌에 맞아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적 뿐만 아니라 아군이 돌을 맞을 수 있더라도 냅다 돌을 떨구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2] 이 기행들로 인하여 보통이라면 강했어야 했을 그로멜은 한순간에 비참한 보스로 전락했으며 사람들은 그에게 경외심을 담아 "볼트액스 장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 볼트액스
여기서 플레이어의 부대가 그로멜을 죽이면 볼트액스를 얻을 수 있다. 볼트액스는 게임 내에서 하나만 얻을 수 있는 레어한 무기지만 이 무기가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창염에서 볼트액스의 스팩을 살펴보면 공격력이 10에 명중은 70, 사거리는 1-2, 내구는 25이며 마력에 대미지 보정을 받는 마법 무기이다. 하지만 창염에서 도끼를 쓴다는 캐릭터들은 모두 마력이 낮아서 제대로된 대미지를 못내는데 사거리를 보고 쓰자니 차라리 토마호크를 쓰는편이 더 강력해서 정말 쓸모가 없기 때문에 그냥 팔아서 군자금으로 보태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볼트액스는 창염 이후로 잘려서 새벽의 여신부터 안나오다가 각성과 if에 성능이 상향되어서 다시 등장하며 마력이 높은 캐릭터가 도끼를 쓰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창염과 같은 수난은 겪지 않는다. 각성에서는 필살이 5가 붙어있지만 if에서는 다시 0이 되었으며 필살이 발동하지 않는 무기가 되었다.[3]
4 여담
영문판에서는 토마호크를 들고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영문판에서도 볼트액스를 들고 있다.(참고) 이런 기행들 탓에 일본어 언사이클로피디어에는 「그로멜 문제」라는 문서가 작성되어 있다.
그로멜이 등장하는 25장이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으면 이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창염 매니악을 공략해보자.(26-1)
창염 매니악을 공략해보자.(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