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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r님의 "해골 시리즈" 사진.
학명 : Chromatopelma cyaneopubescens
입문용 4종을 떼고 난 다음에 기르는 타란튤라 중 하나. 서식지는 베네수엘라 북부이다. 보는 바와 같이 화려한 색상이 특징. 'Green Bottle Blue'란 이름도 머리가슴과 배의 포도주병과 코르크 마개를 떠올리는 색상에서 유래했다. 단 여느 타란튤라들이 다 그렇듯 유체~아성체 때의 색상과는 차이가 크다. 유체는 성체와는 반대로 배 쪽엔 호랑이같은 주황색 줄무늬가 진하며 배갑은 금색을 띄고 있다.이색이 더 좋았는데!!! 탈피후 바뀌어버리다니ㅠㅠ
기본적으로 배회성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배회성과 나무위성을 동시에 띈다.(나무위성을 안 띄는 개체도 있긴 하다) 그래서 자기 영역을 끊임없이 거미줄로 뒤덮는 습성이 있어 애호가들에게는 거미줄을 정말 아름답게 치는 종으로 통한다.
다루기는 쉽지만 의외로 예민하고 동작도 코발트블루만큼 빠르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를 긁어서 털을 날리는 행위를 하므로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