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1 일기의 한 종류

글이 아니라 그림 위주의 일기이다. 보통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고, 간단하게 몇줄을 첨가하는 방식이 대부분. 일기장 공책이 따로 있듯이 그림일기 스케치북도 따로 있다.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저학년이 쓰는(그리는)일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그림일기를 쓴다면 어린이라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글만 내리 쓰는 평범한 일기보단 사고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도 되기에 그 나이대에 쓰게 된다.

물론 어른이 써도 된다. 어른이 쓴다면 화첩, 시화집이 될 수도 있다.

만화나 영화 등의 창작물에서는 정신연령이 낮거나 나이 어린 캐릭터들이 자주 쓰는 물건이기도 하다. 미래일기에는 하이퍼 비전 다이어리라는 그림일기가 등장.

비록 간단하게 보이기는 하나 그림일기는 유아의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내면 세계를 관찰하고 발달사항을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만약 유아의 그림일기장에서 당신의 얼굴이 괴물처럼 묘사되어 있다거나 한다면 평소에 아이를 심하게 다그친다거나 늘상 화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행동을 한 번 되돌아보자(...) 아이들이 그림일기에 그리는 주변 사람들이야 평소에 늘상 만나는 부모, 선생님, 친구들 정도인데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그렇게 그린다는 것은 아이의 내면세계가 불안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로 아이 앞에서는 평소에 신경 좀 쓰자

2 그림일기 (공포게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공포물 게임. 의미는 1번에서 유래한걸로 추정된다. 표어는 "진실을 찾기위해 학교로 모인 학생들의 이야기." 이며, 실제 학교를 바탕으로한 로드맵 형식 공포게임이다. 전체적으로 자살한 친구가 쓴 그림 일기의 조각들을 모아가면서 사건의 내막을 알아간다는 내용.

귀신의 웃음 소리가 들릴때는 절때 움직이지 말고 그녀의 실소가 뚝 그칠때까지 무조건 가만히 있어야 한다내가 웃고 있는데 어딜가. 이 외에도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괴기물체들 또한 뜬끔없이 튀어나와서 플레이어를 놀래킨다.

이지모드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하드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바로 뒤돌아야 한다. 당황하여 잠깐이라도 허둥대면 곧바로 죽는다.

여담이지만 대다수의 인터넷 BJ들이 말하길, 여주가 뒷짐 진 팔 자세가 심히 힘들어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