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조각의 모습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등장 아이템. 간지나는 룩과 절륜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무기이다.
쉬버링 아일즈의 메인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그림자의 나무'에서 가지를 꺾어오라는 내용이 있다. 이 때 그림자의 나무를 만지게 되면 플레이어의 도플갱어가 튀어나오는데, 플레이어와 동일한 장비를 걸치고, 무기는 이 그림자조각(Shadowrend)를 들고 나온다.
만일 플레이어가 둔기를 사용한다면 도끼 버전, 그 외의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면 양손검 버전으로 나온다. 인챈트는 체력 감소와 30초간 매지카 흡수가 붙어있으며, 검과 인챈트 모두 레벨링한다. 최저레벨(1~4)에서는 무게 10, 데미지 12에 체력 200 추가, 체력피해 2pts & 초당 매지카흡수 15의 조금 모자란 성능. 30 이상을 찍으면 드랍되는 최고등급의 섀도우렌드는 무게 50(!)에 추가 체력 900, 체력피해가 30으로 늘어난다! 기본데미지도 28인데다가 인챈트 용량도 최저(2천)에서 9천까지 오르니 꽤나 든든한 물건. 또한 무게치 50은 깡뎀이 엇비슷한 티어의 다른 대검류 무기들보다 굉장히 가벼운 축에 속한다.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매드니스 클레이모어가 27/65, 데이드릭 클레이모어가 26/62, 그림자 조각이 28/50. 보다시피 깡뎀은 높으면서 무게는 가볍다. 게임상 최강의 한손검인 움브라가 깡뎀 28에 소울트랩 효과가 붙는데 그림자 조각도 깡뎀은 28이지만 인챈트 효과가 최대 30 체력피해다 보니 화력을 종합해보면 양손검/한손검류 무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