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매드 맥스)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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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다른 사람들이랑은 달라요. 아저씨는 못된 사람이 아니에요."

글로리의 어머니 호프는 닥터 디멘터스의 첩실이었고, 나중에는 임모탄 조의 궁궐에 있었습니다. 글로리는 첫 해를 이 잔인한 갱들과 정신 나간 워로드의 근처에서 자라나며 생존법을 배웠습니다. 호프의 헌신 덕분에 글로리는 아직 나이에 맞는 인간 어린아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닥터 디멘터스의 사망 이후 호프와 글로리는 시타델로 보내졌지만, 그들의 캐러반이 도적들에게 습격당했습니다. 그 이후 어머니와 딸은 거트개쉬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면서, 글로리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생존과 인간 본능에 대한 지식을 훨씬 많이 습득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어머니에게서 인간의 행동을 읽는 능력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를 끼칠지, 거짓말을 하는지 혹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고대 보물을 파내는 데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호프의 딸. 프리퀄 코믹스에서 나왔던 그 소녀와 같을 지도?

첫만남은 호프와 같이 거트개쉬의 감옥에 호프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출현이 없다가, 호프의 부탁으로 글로리가 어떤 할아버지[1]와 호프가 알려준 듄즈 지역[2] 쪽의 식량과 물이 있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
하지만 호프가 알려준 위치로 맥스가 갔을 땐 먼저 찾아온 버자드에 의해 할아버지는 죽어 있고, 글로리는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 맥스는 첨버켓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퀴자국을 따라 다시 한 번 언더듄으로 향한다. 글로리는 버자드에게 납치되어 좁은 터널로 기어들어가 물건을 찾아오는 '디글링' 신세가 되었으나 맥스에게 구출되어 어머니 호프와 다시 만나게 된다. 글로리는 맥스가 떠나지 않고 자신의 아버지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나, 마그눔 오푸스를 몰고 도망간 첨버켓 때문에 분노한 맥스는 무심하게 떠난다. 그렇게 호프와 함께 딥 프라이어의 요새에서 살아가는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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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족의 재결합도 잠시, 첨버켓을 통해 호프와 글로리의 위치를 알게 된 스크로투스가 쳐들어와 호프를 죽이고, 글로리도 치명상을 입어 맥스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는 맥스를 미치게 만들고, 죄책감으로 인해 환청에 시달리게 한다.
비중은 구출 미션 빼면 거의 공기다. 얘가 왜 맥스에게 빠졌는지 모를 지경. 사족으로 모델링이 형편없어 목소리를 듣기 전까지 남자라고 착각한 사람도 많다.

  1. 글로리의 말에 따르면 친지가 아니라 그냥 친구라고 한다
  2. 버자드들의 세력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