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게임)

개발사아발란체 스튜디오
유통사워너브라더스
출시일2015년 9월 1일
장르액션 어드벤처
플랫폼PS4, XBOX ONE, PC
엔진아발란체 엔진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등급청소년이용불가

1 소개

1990년 이후 25년만에 출시된 매드 맥스 시리즈의 게임화. 같은 해에 영화와 같이 나온 만큼 당연히 영화 기반 게임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이 게임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세계관을 가지고 만든 게임일뿐, 영화 기반 게임은 아니다.[1]

앞서 말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영화 기반 게임은 영화 개봉보다 먼저 또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며, 영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모습이 실제 배우와 일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분노의 도로와 세계관만 연결되고 공유될 뿐,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2] 다만, 작중 주요 악역인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임모탄 조의 셋째 아들로, 임모탄 조 본인조차 감당 못할 광기를 지니고 있어서 작중 시점에선 따로 나와 다른 가스타운을 점거한 상태이다. 즉, 영화판은 맥스와 인터셉터가 시타델의 워보이들에게 털린 경우이고, 게임판은 스카브로스의 워보이에게 털린 경우라는 것. 결론적으로 게임은 영화판에 대한 일종의 스핀오프 내지는 평행세계인 셈이다[3].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 개발에 조지 밀러 감독이 관여했다.

PC 기준으로 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2015년 출시된 게임들 중 배틀프론트메탈 기어 솔리드 5에 버금가는 최적화를 자랑한다. 온 천지가 모래뿐이니

2 게임 정보

2.1 대략적인 스토리

연료가 바닥난 것은 겨우 불편한 것이 아니다 — 바로 사형 선고다.

(RUNNING OUT OF GAS IS NOT JUST AN INCONVENIENCE — IT’S A DEATH SENTENCE.)
당신은 인터셉터와 연료를 도둑맞은 채 황무지에 홀로 남겨졌다.
스스로를 지키고, 치명적인 약탈자들을 싸워서 물리치고, 귀중한 고철과 자원들을 모으는 것은 이제 모두 당신에게 달렸다.
Alone in the Wasteland with stolen gas for your Interceptor.
it’s up to you to fend for yourself and fight off the deadly marauders who will do anything to obtain precious scrap and resources.

마력이 화력을 만나는 곳. (WHERE HORSEPOWER MEETS FIREPOWER.)

연료는 거의 바닥났을지언정, 운까지 바닥나지는 않았다.
스크로투스의 약탈자 갱단이 가까이 다가오는 때에 당신의 인터셉터만이 그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당신은 싸울 것인가 아니면 도망갈 것인가? 이 선택은 아마도 삶과 죽음을 가를 것이다.
Almost out of gas, but not completely out of luck.
your Interceptor is your only hope for survival as Scrotus's Gang of marauders close in.
Do you fight or flee? The decision could mean the difference between life and death.

도로의 규칙은 아주 간단하다: 죽거나 죽이거나. (THE RULES OF THE ROAD ARE SIMPLE: KILL OR BE KILLED.)

스크로투스와 그의 패거리들은 살기등등하게 당신의 인터셉터를 노리고 있다.
당신이 공격받은 뒤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지키는 것은 당신 스스로에게 달렸다.
하지만 숫자와 화력에서 열세를 보이는 이상,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Scrotus and his gang are out for blood and your Interceptor.
After an attack on your life, it’s up to you to defend your only means of escape.
But outnumbered and outgunned, your chances don’t look promising.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당신의 가장 치명적인 무기다. (THE WILL TO STAY ALIVE IS YOUR DEADLIEST WEAPON.)

당신은 피에 굶주린 약탈자들에게 당한 뒤, 당신의 차를 빼앗기고 죽도록 내버려졌다.
한번 돌아볼 때마다 새로운 위험이 주변이 널려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모든것, 어떤것이든 사용해야 한다.
Overpowered by bloodthirsty marauders, you are left for dead and stranded without your car.
With new dangers around every turn, it is going to take everything and anything you have to survive.

비정상적. 무자비함. 광기. 이들이 그의 장점이다.

(DERANGED. RUTHLESS. MANIACAL. AND THOSE ARE HIS GOOD TRAITS.)
악에게는 이름과 얼굴이 있다: 스크로투스.
그는 황무지의 미치광이 대군주로, 그는 오직 피와 복수에 대한 갈망만을 가지고 있다.
Evil has a face and a name: Scrotus.
As the wasteland’s psychotic overlord, his thirst for blood is only matched by his thirst for vengeance.

생존에서는 과감한 총알 한발이 당신의 마지막 총알일 수도 있다.

(A DARING SHOT AT SURVIVAL MIGHT BE THE ONLY SHOT YOU GET.)
당신의 적들과 싸우는 것은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당신은 궁극의 생존 차량인 마그눔 오푸스를 만들기 위해서 황무지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들과 끊임없이 싸워야만 한다.
Fighting off your enemies is just the beginning.
Your struggle continues as you battle your way through the Wasteland’s ever-present dangers - all to build the ultimate survival vehicle, the Magnum Opus.

가까운 미래, 세계는 자원 문제와 환경 문제로 두 차례의 대전쟁 - 석유 전쟁과 물 전쟁 - 을 치루며 멸망했다.
그리고 이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인류가 남긴 가혹한 환경에서 인류의 죗값을 치루며 살아가고 있다.
맥스 로카탄스키는 과거의 환영에 시달리며 마음의 평온을 갈구하고 있다. 그는 애마 V8 인터셉터을 타고 자신의 마음에 안정을 줄 고요의 땅(Plains of Silence)를 찾아 황무지를 헤매고 있었다. 그러나 연료를 얻기 위해선 임모탄 조의 삼남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가 지배하고 있는 가스타운에 가야 했으며, 스크로투스의 영역에 들어서자 워보이들이 그를 습격한다. 맥스는 숙달된 솜씨로 워보이들을 처치하지만, 기름통을 줍는 사이 워보이들의 2차 습격에 당한다. 스크로투스가 친히 자신의 괴물 자가용 '랜드 무버'를 몰고 와 맥스를 그의 샷건으로 두들겨 패고선 V8 인터셉터를 견인해 간다. 맥스는 장비와 옷을 빼앗긴 채 황무지에 버려졌으나 곧 다시 일어나 랜드 무버에 올라타고, 인터셉터의 견인 체인을 풀려 하나 불가능하자 랜드 무버 상판 갑판위로 올라탄다. 개가 짖어 맥스의 존재를 알아차린 스크로투스는 먼저 개를 보내어 맥스를 공격하지만 맥스는 개를 손쉽게 재압하고, 스크로투스는 성이 안차자 개를 차 밖으로 걷어차 버린다. 스크로투스는 전기톱이 달린 창으로 맥스를 공격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전투의 베테랑 맥스는 역으로 전기톱 창을 빼앗아 스크로투스의 머리 중앙에 전기톱을 박아넣는다. 그러나 스크로투스는 머리에 전기톱이 박힌 채 맥스의 멱살을 잡아 차 밖으로 던져버린다.

황무지에 내동댕이쳐진 맥스는 버려져 부상당한 개를 길들이고, 근처의 시체에서 옷과 수통, 그리고 파이프로 만든 엉성한 샷건을 구한다. 맥스는 개의 후각이 이끄는 데로 주변에 쓸만한 것을 찾아보지만, 누군가가 만든 덫에 개가 걸리고 만다. 덫의 주인은 첨버켓이라는 이름의 꼽추 기술자로, 그는 맥스가 싸우는 걸 보았다면서 자신이 인터셉터를 되찾는 걸 도와주고 개도 치료해 주겠다고 살려달라고 한다. 첨버켓은 맥스가 구해온 재료로 녹슨 버기를 고치고, 두 사람과 한 마리 축생은 버기를 타고 근처 스크로투스 세력의 기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으로 향한다.

언덕에서 쌍안경으로 기지를 정탐하자 워보이들이 인터셉터를 몰고 들어가는 게 보인다.
맥스는 발끈하여 쳐들어가 자기 애마를 되찾아 오려고 하지만 첨버켓이 말리면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어차피 지금 쳐들어 가도 분명 워보이들이 인터셉터를 고철로 만들었을 것이며, 자신이 인터셉터보다 더 강하고 빠른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맥스는 귀가 솔깃하여 첨버켓의 소굴로 향한다. 그러나 첨버켓이 자랑하던 차는 차체 바디도 없이 그냥 프레임에 바퀴와 엔진만 얹은 볼품없는 차였다. 맥스는 실망하여 이게 무슨 차냐며 따지지만, 첨버켓이 벽에 그린 완성 계획을 보여주자 납득한다. 맥스는 마그눔 오푸스라는 이 차를 조금씩 완성해 8기통 엔진까지 달아 고요의 땅으로 갈 수단으로 삼기로 한다.

2.2 등장인물들

2.3 황무지

2.4 업그레이드

2.5 마그눔 오푸스 (Magnum Opus)

2.6 등장차량

2.7 등장하는 적 목록

2.8 미션

  • 기본적으로 오픈 월드 게임이며, 메인 미션 외의 미션은 전부 선택사항이다. 다만 메인 미션의 진행을 위해 서브 미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 미션을 클리어 할 때 마다 경험치와 더불어 그리파 토큰을 얻을 수 있다. 그리파 토큰은 맥스의 잠재 능력을 끌어올려준다.
  • 크게 메인 미션(녹색), 서브 미션(하늘색), 이벤트 미션(보라색)으로 나뉜다. 서브 미션은 영주들을 비롯한 주요 등장인물들이 주는 미션으로 보통 업그레이드를 언락해 주고, 이벤트 미션은 황무지 곳곳의 NPC들이 주는 것으로 보통 고철을 보 상으로 준다.

2.9 세력과 지역

  • 4명의 영주가 있으며 이 영주들은 자신만의 요새가 있다. 영주들은 요새 주변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으나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의 세력이 침투하여 크게 위축된 상태다. 부품을 모아 요새에 각종 장치를 설치할 수록 요새가 강화되며 방문할 때 마다 각종 자원을 보급받을 수 있다.
  • 각 지역마다 스크로투스 세력의 영역 표식과 전진기지 등이 있으며 이를 파괴하거나 점령하여 스크로투스 세력의 영향력(=위험도)을 줄일 수 있다. 영향력이 줄어들 수록 스크로투스 정찰병력이 점점 줄어든다.
  • 스크로투스와 별도로 무장강도 집단인 로드킬 세력과 버자드 세력이 있다. 스크로투스 세력을 몰아내도 이들은 계속 나타난다.

2.10 자원

  •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만큼 모든 자원이 제한적이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리고 플레이어가 서브 미션을 많이 클리어 할 수록 자원에 여유가 생긴다.
  • 물이 체력 포션이다. 수통에 담아 다니다가 마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개밥 통조림, 지나가다 차로 밟은 생쥐나 시체에 꼬인 구더기를 먹어[4] 체력을 단숨에 크게 회복할 수 있다. 영화 시작장면처럼 지나가던 도마뱀이나 쥐를 밟아 죽여 먹을 수도 있다. 도전과제도 있다
  • 화폐 개념으로 쓰이는 자원은 고철(Scrap)이다.

2.11 전투

  • 아캄 시리즈처럼 기본적인 전투는 맨손 격투다. 아캄 시리즈의 공격 - 반격 시스템을 사용한다.
  • 전투를 하다 보면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며, 전부 차오르면 분노 상태가 된다. 분노 상태에선 공격이 더욱 강해져 일반적으로 공격을 막는 적도 때릴 수 있다.
  • 샷건과 단검을 들고 다니지만 탄이 매우 귀한 자원이다 보니 총싸움은 거의 없다. 애초에 총 든 적도 스나이퍼 외엔 거의 없다. 하지만 이것도 초반의 이야기, 맥스의 스킬이 올라가고, 기지에 탄약대를 세우고, 벨트를 업그레이드하면 탄약이 꽤 널널하게 남는다. 아낌없이 써주자

2.12 차량 전투

  • 차량 전투는 크게 들이박아 대미지를 주는 방법과 무기를 쓰는 방법이 있다.
  • 들이박기는 정면 들이박기와 측면 들이박기가 있다. 상대방을 어떤 각으로, 어떤 속도에 박느냐에 따라 대미지가 천차만별이며 범퍼끼리 충돌하는 정면 대 정면은 그닥 큰 효과를 못 본다. 정면으로 적 측면을 들이박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 바퀴에 가시 테두리를 달면 옆으로 바싹 붙는 것 만으로도 지속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운전자를 죽여 차를 무사히 무력화 하는 방법과 인정사정 없이 차를 박살내는 방법이 있다. 강탈해 요새로 가져갈 차라면 당연히 운전자만 죽이는 게 좋다.
  • 적 차량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략법이 다르다. 자폭 차량은 접근하기 전 멀리서 사격해 터뜨러야 하며, 측면 장갑을 단 차는 측면 장갑을 먼저 제거해야 측면 공격이 통한다. 무기로 차를 조준하면 부위별로 따로 조준이 가능하며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 작살총, 저격소총, 썬더푼은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
  • 마그눔 오푸스가 피해를 입었을 때 차에서 내리거나 정지해 있으면 첨버켓이 수리한다. 수리속도가 느린데 업그레이드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고, 고철을 투자하여 즉시 수리할 수도 있다. 다만 루팅한 적 차의 경우 첨버켓이 수리해 주지 않으므로 즉시 수리만 할 수 있으며, 요새로 가져갈 차량(희귀한 금색 차량이나 고철 수송차), 또는 지뢰 제거용 첨버켓 버기등을 타고 갈 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 충돌 공격시 판정 부위는 앞뒤 범퍼가 달린 곳과 달리지 않은 곳으로 나뉘며 당연히 범퍼가 없는 쪽이 대미지를 더 많이 입힐 수 있다.
  • 샷건 공격시 판정 부위는 차체 / 문 / 바퀴 / 연료통 / 운전자가 있다. 차체는 공격해봤자 약간의 대미지만 주고 만다. 바퀴를 공격하면 타이어가 터져 무력화 되고, 운전자를 쏴 죽여도 무력화 되지만 문이 있을 경우 문부터 제거해야 한다. 연료통을 사격하면 일격에 차를 터트린다. 다만 장갑판이 달린 부위의 경우 샷건으로 쏴도 장갑판이 대미지를 전부 흡수해 버리며 여러번 사격해야 장갑판이 떨어져 나간다.
  • 작살 공격시 판정 범위는 문 / 운전자가 있으며 명중하면 대미지를 주는 게 아니라 해당 부위를 그냥 뜯어 버린다. 해당 부위에 장갑판이 있다면 장갑판을 일격에 벗겨 버린다. 3단계 업그레이드를 하면 바퀴를 송두리째 벗길 수 있으며, 4단계 업그레이드를 하면 후방 범퍼에 꽂아 작살 충돌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작살 충돌을 쓰면 후방 범퍼가 떨어져 나가며, 따라서 후방 공격에 취약해 진다.
  • 측면 갈아버리기 공격은 차 체력을 지속적으로 갉아먹으며, 충분히 대미지를 주면 비무장 타이어를 터트리고 측면 장갑판을 뜯어버린다.
  • 화염 공격은 적의 장갑과 부위에 상관없이 순수 대미지를 먹인다.

2.13 기타

  • 이따금 모래폭풍이 불어닥친다. 시야가 극도로 저하되는 건 둘째치고 각종 오브젝트들이 날아다니다가 충돌할 수 있다. 모래폭풍은 한 방향으로 불기에 적당한 엄폐물만 있으면 안전하게 숨어있을 수 있다. 차를 타고 있으면 모래폭풍을 피할 수 있긴 한데...낙뢰[5]가 떨어지며 이 낙뢰에 맞으면 차가 피해를 입는다. 모래폭풍 속엔 큰 고철 덩어리가 굴러다니기도 하는데 폭풍이 그칠 때 까지 따라가서 부수면 대량의 고철을 얻을 수 있다. 요새나 점령한 기지로 들어가면 폭풍이 즉시 멈춘다.
  • 난민들이 물 부족으로 허덕이며 걸어다니기도 하는데 물을 나눠주면 정보원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정보원은 주로 적 기지앞에 서성이고 있으며 적 기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준다.
  • 촌닭투에서 한글패치를 공개하였다.패치가 자주 이뤄진다.
  • 맵 전구역에서 과거의 유물이라는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시리즈 대대로 배경에 대한 설명이 아예(...)없던 것과 다르게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 수단. 낡은 사진이나 편지 등으로 존재하며 각각 설명문이 붙어있고 맥스가 한마디 하기도 한다. 여기서의 세계는 불과 한 세대 사이에 이 지경이 되도록 온갖 재해와 전쟁 등을 빠르게 겪은 듯. 예전에 돈까지 주고 오지에 가서 극한체험을 한 것을 기억하냐면서 세상이 정말로 이렇게 변해버릴 줄 몰랐다는 편지를 볼 수 있다.[6]빙하가 전부 녹아버려 잠시동안은 물이 풍족했으나 곧이어 전부 말라버려 물이 엄청나게 귀해졌다는 언급이 달린 사진도 있고 고기가 모자라지자 애완동물을 잡아서 겨우겨우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고기들을 팔아치우던 광경을 찍은 사진도 있다. 그 사진을 보며 "사치품이군."이라고 중얼거리는 맥스는 덤.[7]

3 참고 트레일러 영상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 배트맨 아캄 시리즈와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같은 액션 매커니즘에 매드맥스 특유의 자동차 액션과, 각종 고철과 연료와 부품을 모아 자신의 자동차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또한 적의 운전수를 처치하고, 그 차량을 은신처로 끌고 와서 자기 소유로 해서 나중에 운전할 수도 있다. 맥스는 영화판과 같이 게임 시작부터 차를 약탈당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트레일러에 블랙 인터셉터 섀시가 등장한다.

  • 매드 맥스 한글자막 트레일러 Stronghold 한글자막

4 참고 링크

5 평가

5.1 장점

PC, PS4, XBOX ONE의 최적화가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PC 버전의 경우 상당히 안정적인 최적화를 보여주는데, 이는 워너 게임즈/락스테디의 배트맨: 아캄 나이트와 비교되서 더 부각되는 면이 있다 또한 매드 맥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인 만큼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황무지가 된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을 독특하게 표현했으며 [8] 저스트 코즈를 개발한 아발란체가 개발했다는걸 표현하듯이 엄청나게 넓은 황무지에서 차량 레이싱을 하거나 여기저기 여행하는 느낌이 상당해 좋다.

또한 주요 컨텐츠인 마그눔 오푸스의 튜닝 요소또한 평가가 좋다. 자신만의 독특한 커스텀으로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것이 가능하며, 자동차를 여러가지로 튜닝해 닥돌을 하거나 약점을 치는듯,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5.2 단점

매드 맥스를 플레이 하려고 했는데 정작 고물상을 차리고 앉아있다

저스트 코즈 시리즈에서 보여준 아발란체 식 오픈월드를 그대로 계승했다, 아니. 더 심해졌다. 어느 유저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9] 보다 끔찍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보스전 또한 형편이 없고 배경도 황량하긴 하나 묘하게 포스트 아포칼립스와는 거리가 멀다.

특히 유명 웹진에서 이런 반복 플레이를 지적했는데, 4~5년전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에나 주로 쓰였을 성의없는 뺑뺑이 컨텐츠가 게임 플레이타임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

수집 요소와 고철 루팅 또한 플레이의 흐름을 끊고 오히려 지루하게 만든다. 화끈하게 자동차를 쳐부수고 내려서 주섬주섬 폐지를 줍는 모습이란... 물론 요새프로젝트 중에서 청소반을 완료하면 알아서 줍긴한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살리지 못한 스토리 또한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보여준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화끈한 스토리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몇몇 요소만 분노의 도로에서 가져왔을뿐, 분노의 도로에서 보여준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것이다. 오히려 이전 매드 맥스 시리즈의 찝찝한 스토리에 더 들어맞는다.

이 외에 게임의 기본적은 전투 시스템은 이미 검증받은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FreeFlow 시스템이나,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에서 보여준 색다른 변화도 없고, 덜떨어지는 타격감이나 반응이 느린 조작 때문에 비판받는다.

2015년 9월 7일 기준으로 가장 리뷰가 많이 등재된 PS4 버전이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70점, 유저 평점은 8.1점을 기록하고 있다

  1. 다만 이야기의 전개 양상이 영화판과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흘러간다. 대표적으로, 글로리를 지키지 못하여 다른 사람을 더욱 믿을 수 없게 되고 거기에 환각까지 시달리기 때문에 영화판의 프리퀄이라고 봐도 무난한 정도. 다만 엄연히 프리퀄 코믹스가 나왔기 때문에...
  2. 일례로 맥스의 기본 복장은 분노의 도로의 복장이 아니라 2의 복장이다.
  3. 영화판을 기반으로 한 프리퀄 코믹스에서 등장한 글로리가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미스 기디의 딸인 호프의 딸로 등장한다. 이것은 같은 세계관이라면 명백한 모순이다.
  4. 심지어 요새에 썩은 고기로 구더기를 키우는 구더기 농장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곤충이나 벌레는 가축의 고기보다 단백질 함유량도 높고, 사료 대 고기 전환 비율이 가축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높다. 자세한 건 충식 항목 참고. 무엇보다 인간은 썩은 고기를 못 먹지만, 구더기는 썩은 고기로 키워 먹을 수 있다. 다른 먹을 건 부족해도 시체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이 막장 세계에선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5. 바닥에 스파크가 튀면서 푸른 빛을 내다가 거의 폭발 수준으로 쾅 내려친다. 가까이에 있어도 데미지를 입는다.
  6. 정말 순식간에 세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예시다. 직접 저 체험 활동을 한 당사자가 그 기억이 희미해지기도 전에 세상이 급변해버려서 "극한체험"이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뜻이니까.
  7. 고기는 고사하고 황무지인들이 먹을 수 있는건 시체에 꼬인 구더기나 얼마나 오래됐는지 모를 개밥통조림 같은 것들 뿐이다.
  8. 불을 숭배하거나, 바다가 돌아온다 믿어 배를 고치는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9. 유비 소프트 게임들의 오픈월드는 불필요한 수집 요소를 배치해 플레이를 지루하고 반복하게 한다며 평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