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피안도)

피안도의 인물.미야비의 심복으로 대장이 언급하길 도끼신이 오른팔이라면 금강은 그 왼팔이라 할수있다고 한다. 모티브는 야차상 금강역사.첫 대면은 미야모토 아키라 일행이 모기배양소를 지나 최상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서, 아키라의 존재를 이미 들어서 알고있었으며 처음에 복도를 지날때 아키라를 보고 습격하려 했으나 미야비가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오히려 길을 내어 보내준다.이후 모기배양실에 침입한 가토일행과 인간저항군을 두려울정도의 힘으로 순식간에 찢어발겨 제압하고 괴멸 상태로 만들어 엄청난 위압감을 보여줬다.

그 정체는 혼혈종 아말감으로 도끼신처럼 미야비를 섬기는 심복이 되기위해 다른 흡혈귀의 피를 왼팔에 수혈받았다. 그러나 몸이 견디지 못한 부작용에 팔다리가 거꾸로 붙은 추한 모습으로 변해버리자 흡혈귀들도 실패작이라 외면하고 결국 쓰레기장에 버려져 외톨이 신세가 된다.이 와중에도 미야비의 환심을 사려고 흉측해진 자신을 자해 하는등 기행을 벌이다 조각칼로 피부를 직접 깎아내 미야비의 심복에 어울리는 금강역사 불상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후 자신을 스스로 금강이라 칭하며 죽창을 들고 쓰레기장을 기습한 흡혈귀들을 처치하고 쓰레기장에 버려진 악귀 시체들을 먹으며 애벌레처럼 징그러운 탈피를 벗고 반복해 커져서 힘을 키우는 등 흡혈귀중에서도 괴악함의 끝을 보여줬다.[1]

캇쨩의 어머니를 강간하고 감염시킨뒤 망자로 만들었기 때문에 캇쨩과 캇쨩 어머니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다.메이지야 호텔 최상층에 오른 아키라는 악귀를 뜯어먹으며 한층 더 거대해진 금강과 다시 대면한다.다만 캇쨩의 엄마를 강간한 금강은 체구가 훨씬 작은 또 다른 녀석이었다.[2]

욕조에 갇혀있다 생쥐인간과 빠져나온 캇쨩이 사메지마에게 충격적인 비밀을 얘기해주는데 금강은 하나가 아니라 위의 내용에서 둘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아니다 다를까 캇쨩이 갇혀있던 욕조 옆방에서는 또 다른 금강이 잡혀온 인간 여자들을 겁탈하고 있었다.

사메지마에게 기습을 당하나 여성을 겁탈하는 금강도 마냥 약한 녀석은 아니여서 자신을 기습한 사메지마를 역으로 몰아붇인다. 그러나 캇짱과 사메지마, 그리고 작은 금강에게 능욕 당한 여성들의 합심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결국 캇쨩의 어머니에게 목이 잘리게 된다.
  1. 탈피 껍질은 기념으로 늘 남겨두는데 흡혈귀들에게 이것을 자기라 생각하고 소중히 섬기라고 한다.
  2. 사메지마가 금강에게 캇쨩의 엄마를 가리키며 니가 강간한 여자라고 하자 금강은 모른다고 답한다... 만약 그렇다면 아키라와 사메지마가 대치중인 금강은 미야비의 모기양성소에서 처음 만난 그 금강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