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한민채가 연기했다.
공들임이 들어간 극단의 히로인. 거만하며 도도한 성격으로 극단 동료들은 그녀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신입인 들임이를 매우 안좋게 보면서 견제 & 막말을 쏟아낼 만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심지어 들임을 공연 직전에 유인하여 창고에 가두고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는 악행까지 저지른다.
극단의 투자를 위하여 방문한 윤상현에게 마음이 있는지 은근히 대시를 했는데, 상현은 나리에게 냉정하게 대해 속이 탄다. 상현네 기획사 전속 배우가 되어버린 들임을 밀어내고 자신이 그자리를 차지하려고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운좋게 상현의 아버지 윤석태에게 잘보여 퓨처 인베스트번트의 전속배우가 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것도 출세를 위한 연줄로 빌붙으려는 박쥐같은 모습이였으며, 윤석태의 비자금 사건으로 퓨처 인베스트먼트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등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무대 연습보다는 퓨처 인베스트의 사정을 알아보는데 더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현과도 대립하고, 결국 여기서 돈을 지원받은 은하수 극단이 위기에 처할것 같자 경쟁 극단으로 옮기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중계약 문제가 불거지며 경쟁극단으로 못가게 되버렸고, 상현측에선 계약해지의 위약금을 물라고 으름장을 놓자 이저저도아닌 애매한 처지가 되버린다. 결국 극단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추는데, 얼마뒤 행사장 도우미 아가씨로 일하는 모습을 들임이 목격하며 재회한다. 이때 들임이 은하수 극단으로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설득하자, 과거 자신의 악행에 대한 사과를 하고 복귀한다. 일단은 조연으로 새출발하는데, 들임과 선의의 경쟁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 완전히 착한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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