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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気合い避け

슈팅게임 용어. 하지만 슈팅이 아닌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도 간혹 쓰인다.

그냥 보고 피하기.

실수로 패턴화에 실패하여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처하거나, 애초에 패턴화가 불가능하게 되어있어서[1] 오로지 자신의 동체시력과 반사신경 및 집중력, 그리고 운에만 의지하여 상황을 타개하는 것을 칭한다. 혹은 아예 쌩 모르는 패턴을 회피하는것도 의미하는 듯.

"보고 피한다"는, 슈팅게임에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간단한 공략이지만 실제로 해내기는 가장 어렵다.

비슷한 개념으로 0봄회피, 노잔기회피 등이 있다. 배수진 이렇게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기적적인 회피력을 발휘하여 위기를 넘겼을때 해당 수식어가 붙는다.

서술하기엔 매우 편리한 공략법(…)이라 90년대 초 게임 공략을 보면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곳은 여기는 적절하게 기합으로라는 식의 서술로 대충 뭉뚱그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탄막의 랜덤성이 강한 구간에서는 기합회피 외에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격투게임에선 구석에 몰렸을때 상대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때 사용. 상 중 하단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기술의 후딜레이를 잡아 콤보 한 세트를 먹인다.

나무위키에 등재 안된 게임에서의 예시 [2]
  1. 예를 들면 솔 데 로커의 노란 해바라기(랜덤패턴이다) 등.
  2. 이 쪽은 정말 처절하게 싸운다...게다가 전투 중의 대사도 전부 기합 뿐이다; 영상의 경우에는 초고수의 플레이라서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기합회피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