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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대가리의 등장인물. 실존인물과는 관계 없다.
레인 메이커 1학년 행동대장. 통칭은 응당백사(白蛇).
흰색 머리가 특징이며, 응당이라는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응당'의 사전적 정의는 '마땅히'이지만, 대사들을 보면 간혹 문맥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꽤 된다(...). 한때 강동현, 남주철과 절친 사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졌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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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명인중 시절
23화에서 예전 명인중 시절의 모습이 나왔는데, 강동현이 이전처럼 셋이 함께 다니면 안되겠냐? 라고 말했을 시기[1]의 모습이다.
강동현이 처음에 다른 학교의 학생들 다수에게 서서히 밀려가고 있자 남주철과 함께 나타나더니 농담 몇마디 주고받고는 그대로 셋이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을 단체로 다 뚜들겨 패 버리면서 오히려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이 때 그들에게 대항하러 온 학생들 중 한명의 손을 스패너로 직접 내리 치려 하면서 한번 기어 오른 애들은 응당 제대로 밟아 놔야 한다.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직접 정색한 강동현과의 모습으로 해당 회상이 끝나고 만다.
아마도, 이때부터 서로 두 사람 사이에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으며 아랑공고에 온 이후에는 아예 행보가 갈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특유의 응당체는 이때부터 구사했다.
2.2 김구와 겨루기까지
해당 화는 2~9화.
레인메이커 수장 이성민으로부터 1학년 총책임을 맡게 되었는데 X밥들한테 털리고 다니면 체면이 안 선다는 이유로 박중필을 담배빵하며 등장. 초반 포스는 엄청나다 복수하기 위해 손만치에게 다음 날 김구를 조지라고 시켰으나, 손만치도 김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이런 김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밑으로 들어와서 일을 도와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정'랭크와 함께 레인 메이커에 가입 추천까지 해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지만, 김구는 일진 놀이 따위 관심 없다면서 씹었다. 그러자 김길수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조만간 다시 보게 될 거라 말한다. 그리고 그날 밤 오동주가 김길수를 불러 정성이 갈수록 얇아진다며 기존 할당량을 두 배로 올리라고 협박한다. 다시 말해 X배지를 달고 있는 학생들의 상납금을 두 배로 올리란 소리. 협박당한 김길수는 야마 돌 수밖에..
다음 날 이성규와 같이 X배지를 달고 있는 학생들을 총집합시켜 상납금을 두 배로 올려 기한 내로 내라고 명령한다. 안 그래도 빡쳤는데 그 와중에 자기보다 학년 높은 학생이 불안을 표하자 가차 없이 발길질해버린다. 해산되고 친구인 강동현이 계급장 놀이 그만두라고 부탁을 하며 찾아왔지만, 거절. X배지 학생들의 총집합에 응하지 않은 김병식을 꼬붕 2명에게 강제를 끌고 오게 시킨 뒤 발로 몇 번 차고 몽키스패너로 왼쪽 손모가지를 찍으려고 한 순간에 김구가 찾아왔다.[2] 김길수는 재미있다고 웃으며 내 밑으로 들어오면 김병식을 곱게 돌려보낸다고 말하지만, 이것 역시 김구는 거절함과 동시에 "약자는 괴롭히지 말라는 아부지의 얼굴을 봐서라도.. 30% 정도만 두들겨 패주마, 양아치!"라고 말한다. 빡칠 대로 빡친 김길수는 김구와 싸우게 되는데... 초반에는 일방적으로 김구를 공격했으나, 이후 역으로 주먹 3방을 맞고 리타이어 당한다. 박중필과 손만치에 비하면 꽤 오래 버틴 편.
2.3 배지 랭크 배틀
해당 화는 20~24화.
후드를 눌러 쓴 모습으로 재등장. 김구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랭커의 자리를 버리고, 다시 배치 랭크 배틀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예상대로 1~2회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4강까지 진출하게 된다. 4강에서 강동현과 신경전을 벌이지만, 허세 가득하다는 발동작이 여전하다할 땐 언제고, 결국 기절하고 만다.
여기서, 떡밥이 나오는데 김길수가 응당, 자기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던 강동현이 자기를 역겨운 눈깔로 내려다보며, 자기의 심정을 이해해보려 하지도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지금의 삐뚤어진 성격을 감안하면, 과거에 안 좋은 일을 계기로 잘못된 길로 빠져든 듯(...)[3]
26화에서 이성민과 이성규의 대화를 보면, 준결승전에서 강동현에게 패한 후로 아예 레인 메이커에서 내쳐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인물인 만큼, 언젠가 다시 등장할 듯.
3 여담
13화를 보면, 홍또띠를 비롯해서 일반랭커들이 그를 상당히 고깝게 여기고 있는 걸로 보이며, 듣보잡 전학생한테 털렸다며 고소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특유의 응당체도 씹어대면서 말끝마다 응당응당 거린다고 자기가 아저씨야 하면서 추가로 뒷담깐건 덤. 이걸로 봐서는 평소 레인메이커 내에서도 김길수가 어지간히도 레인메이커 내 일반랭커들을 함부로 대한 모양이다.
알비노라고 놀리는 걸 봐서는 진짜 알비노인 듯. 캐릭터 본인은 분노조절장애 수준의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팬덤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가 리타이어한 이후에도 계속 응당이 포함된 댓글들이 수도 없이 달리고 있으며 이건 13화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댓글란에서는 통창 김응당으로 통할 정도. 심지어 21화에서는 김구조차도 길수를 응당녀석이라고 부른다(...).
24화에서 후드가 벗겨졌는데, 까까머리. 화려한 복귀 무대를 위해 강동현을 시작으로 김구까지 처치한다는 대사를 생각하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머리까지 짧게 자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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