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득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오프닝컷의 4명 중 오른쪽에서 두 번째. 빨간 곱슬머리이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소년. 20화에서 치마를 입은 백장미의 다리를 쳐다보다가[1] 치한으로 찍혀 백장미에게 처맞았고, 그 후 터프한 매력에 반해 백장미를 짝사랑하고 있다. 민덕이를 시켜 백장미를 괴롭히게 한 후 구해 주며 등장할 계획을 세웠으나 민덕이가 "쟬 괴롭히라고? 그냥 고백해"라며 반대[2]했다.[3] 그리하여 직접 고백을 했으나(31화) "어디서 개수작질이여" 한 마디로 처맞고 리타이어. 그러나 만득이의 짝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3학년이 되고 37화에서 백장미의 옆자리에 앉게 된 후 매번 처맞으면서도 행복해하고 있다. 58화에서 초롱이가 창 밖으로 던진 백장미의 선물 꾸러미를 받고 잠시 행복해하다가 백장미에게 처맞고 날아가는 만득이의 시(!) 부분이 백미.

3번 척추가
부러진 건
괜찮아...

피는 눈물에 가려
내 가슴을
적시는 구나

아아...
사랑이여...

97화에서는 안민덕에게 콩알탄 세례를 당해 복수하려고 콩알탄 10박스로 만든 원기옥을 들고 쫓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강한 폭발에 휘말려 리틀 고스트 라이더가 되기도....

182화에서 비켜봐 시켜볼게 있어대사를 남겼다. 백장미에게 죽빵을 맞고 강냉이가 모두 나간(...) 김좀비에게 검열삭제를 시도한 것(...). 그러나 안민덕이 팔목을 갖다 대서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1. 사실은 종아리의 알과 정맥류 수준의 핏줄을 본 것이지만.
  2. 사실 민덕이 그냥 팼다.
  3. 백장미가 이 작품에서 원숭이와 더블어 제일 강해 괴롭히다가 오히려 역관강 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