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초등학교

1 개요

한국웹툰버전 사우스파크

2008년 8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웹툰 만화가 귀귀야후 카툰세상에 연재한 만화. 매주 목요일 연재에서 어느새 금요일로 바뀌었다.(...)

사실 현실과 픽션을 구분 할 줄 아는 성인으로서 웹툰을 보면 꽤 웃긴 성인용 블랙 코미디 웹툰. 하지만 연령구분이 없었던 탓에 수 많은 저연령층 네티즌들이 자극성에 이끌려 유입하게 되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리고 종전의 웹툰계에서는 유래가 없을 수준의 폭력성과 선정성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기존 웹툰에서는 관용될 수 없을 정도의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웹툰이다.

원래 만끽이라는 사이트에서 해피엔딩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지만 사이트가 서비스가 종료되고 난 뒤 야후 카툰세상에서 제목을 바꿔 연재를 다시 시작했다.

귀귀가 작가인 만큼 기본적 베이스는 병맛 개그. 만화 수준으로 보면 사실 저연령층에게 맞지 않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도 몇가지 있지만 왠지 모르게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정열맨 시리즈 때문에 인기가 상당했다.

제목과는 안어울리게 꽤 잔인하다. 원인은 정열맨에 비해서 이 만화가 흔히 디씨웃대에서 유행했던 원조 병맛 만화를 따라간다는데 있다. 즉 뜬금없이 사망, 부상, 폭력행사 등도 자주 등장한다는 것.[1] 단 패드립만은 용납하지 않는 모양이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네이버의 정열맨과 배경을 공유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정열맨>의 등장인물이 <열혈초등학교>에 등장하거나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이 <정열맨>에 등장하기도 한다. <정열맨>의 원수현과 신동구가 열혈초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설정되어 있고, 구트리오가 떨어뜨린 지갑을 민덕이가 줍는 에피소드도 있다.

은근히 김씨 성을 가진 캐릭터가 꽤 많다. 또 손발찬, 도라마, 피노기 등 딱 한번만 출연하고 그 후에는 엑스트라로 전략하는 일회성 캐릭터들도 많다.

귀귀의 광기와 테이스트가 가장 진하게 묻어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네이버의 초딩댓글러시나 다음,네이트 등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없었기때문에 분량이나 소재에서 매우 자유로웠다.

귀귀가 페이스북에 열혈초 갤럭시 테마를 홍보할 때 등장인물들(안민덕, 강온동, 김만득, 원숭이)가 고등학생이 된 모습으로 나왔다!!!!

2 논란

메이저급 포탈에서 공식적으로 연재되는 웹툰 치고 지나친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정열맨에 비해 이래저래 평은 상당히 좋지 않은 편. 특히 이규창에 대한 왕따 및 학교폭력 묘사는 웃음으로 보기에는 지나친 점이 많다. 특히 이 만화를 접하는 이들 중 저연령층의 비중이 꽤나 높다는 건 댓글과 애독자 대잔치에 응모되는 그림들을 보면 명백히 드러나는데, 등급에 대한 조치나 과격한 묘사에 대한 자율적인 규제가 시급한 상황.[2] 결국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3][4]

2010년 후반부 들어서 에피소드에 게이드립이나 섹드립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위가 위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12년 초반에 학교폭력 희화화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번에는 자중을 해야 할 분위기다. 2011년 말과 2012년 초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초중학생 학교폭력은 왕따 중학생 자살 사건과 여주 중학 일진 검거 사건 등이 겹쳐 매우 위험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폭력을 일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런 만화들은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게다가 그게 웹툰이고 열혈 '초등학교'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면 더더욱...다만, 한편에서는 "뭔일만 있으면 게임탓이라더니 이번에는 웹툰이냐!"라는 외침과 함께 이걸 빌미로 웹툰업계 전반부를 때려잡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사실 대한민국이 저지른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 전례를 보면 일어나고도 남는 일이기는 하며, 이 기사 뜨기 불과 며칠 전에는 웹툰을 보고 날치기를 따라하다 검거된 청소년에 관련된 기사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심상찮은 건 사실이다.

그러던 중...

#마침내 조선일보 1면에 실리는 위엄을 달성하였다. 아이고, 우린 망했어!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얌전히 있던 폭풍의 전학생덤태기로 피폭당했다! 웹툰에 대한 폭력성을 지적한 신문이 조선일보가 처음은 아니지만 웹툰이 신문 1면에, 그것도 한국 최대의 신문사에 당당하게 나온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제2의 정병섭군 자살사건 및 청소년 보호법 파동[5]이 재현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2월 21일자로 방통위가 웹툰 규제를 발표했는데, 웃기는 건 저 리스트의 태반은 진작부터 19세 미만 관람불가 웹툰이었고 인기 잘만 끌었던 작품들도 꽤 된다.

때문에 만화계는 규제에 대해 들고 일어났고, 여러 커뮤니티들은 방통위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귀귀를 옹호하기엔 열혈초의 수위가 너무 저급하다'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하마터면 한국 만화계의 카우치가 될 뻔했다.

결국 2012년 1월 10일 이전까지 연재했던 편들이 모두 삭제되었다. 작가 귀귀는 야후로부터 연재 중단 통보를 받았으며 사실상 강판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조선일보의 11일자 공식 보도에 의하면 야후 운영진과 작가의 합의에 의한 연재 중단이며 19세 미만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준비되면 다시 복구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가 망하고 게임쪽 셧다운제도 유명무실에 웹툰 규제노컷 캠페인으로 작살난 상황이라 형식적인 날짜확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귀의 블로그에 업로드된 열혈초는 그대로이다(...).

다만 귀귀가 완전히 짤린 건 아니고 2월부터 신작을 연재한다고 한다.

장도리 만평에서 이에 대해 학교폭력을 웹툰탓으로 돌리는 언론을 깠는데 잘보면 컷 안의 인물들이 안민덕, 강온동, 김만득이다.#

또한 귀귀는 야후 연재가 강판되고 연재분이 모두 삭제됐음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조선일보를 디스하는 비하성이 들어간)19금 경고문을 붙인 뒤, 제목을 폭력 웹툰 열혈 초등학교로 바꾸고(…) 183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당당히 올려(2012년 1월 13일자) 배째라는 식으로 조선일보에게 반항을 했다.

이후 공개된 귀귀의 작업실 사진을 보면 그 조선일보 1면 기사를 액자에 넣어 장식해 두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현재는 블로그 포스팅이 비공개가 되고, 프라이데이코믹스라는 사이트에 전화가 올라가 있지만 가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프라이데이 코믹스 측에서 일부 웹툰의 서비스를 중지하겠다는 공지를 냈는데 이 목록에 열혈초등학교가 들어있다.

2.1 여파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결국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되었는데, 여론의 질타와는 상반되게 웹툰작가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관련 피켓시위에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법한 웹툰계의 거장들인 윤태호(이끼)작가와 강풀(순정만화), 주호민(짬, 신과 함께) 작가 등이 선두로 참여했다. 관련기사링크

특히 해당 웹툰을 본 주호민 작가의 인터뷰를 보자.
"<열혈초등학교>에 폭력적인 장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근데 <열혈초등학교>는 장르상 일종의 부조리극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등장인물은 모두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등장하는 '초딩'들은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불합리한 구조를 드러내고, 웃음으로 무력화하는 역할을 하구요. 그래서 <열혈초등학교>를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로 보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수위는 업계에서 19금으로 조절해 연재하면 되는데 방심위 쪽에서 일방적으로 연재를 중단하라고 통보했어요."

3 등장인물

3.1 학생

  • 오달구
김초롱의 꼬붕. 항상 초롱이를 "대장"이라 부르며 따라다니며, 김초롱의 행동을 오해한다.
달구가 자주쓰는 대사는 역시!
  • 노대심
소심한 아이. 초롱이가 대심이의 물통으로 물을 마실 때 입을 대고 마시는 바람에 기절했다. 이름 유래는 소(小)심의 반대 대(大)심.

그나마 이규창하고 친한 학생중 한명이다.

  • 강도
만화가가 꿈인 아이. 발가락으로 그려도 뛰어난 사실주의 화풍의 그림을 그려낸다. 다만 이름이 강도라서, 가끔 상황에 따라 커터칼로 남의 목을 긋는 본성(?)을 드러낸다. 강도하의 패러디 캐릭터.
  • 구관조
조류를 사랑하는 아이. 헤어스타일은 갈매기컷. 싫어하는 책은 <앵무새 죽이기>. 어깨에 앵무새를 한 마리 앉히고 다니는데 이 앵무새에게 한쪽 눈을 뽑혔다.(61화) 애꾸가 된 뒤로는 어째 궁예 컨셉이 생긴 듯, 90화에서 백장미가 노래를 부를 때 홀로 염불을 외고 있었다. 118화에는 함버거가 치킨을 먹는것을 목격하여 발로 찬후 치킨을먹는것을 금지하라는 말을 하였다. 하지만...그가 기르고있던 앵무새가 치킨을 먹게되자 뱉어 내도록 유도할려고 했다가 민덕이에게 치킨을 먹임당해 그 맛을 깨닫게된다.
이름의 유래는 새이름인 구관조.
  • 손발찬
손발이 찬 아이. 79화에서 체육시간에 체육복 소매 안으로 손을 넣고 있다가 엄도산 선생에게 응징당했다. 이름 그대로 손과 발이 차서 손발찬.
  • 함버거
햄버거를 좋아하는 아이. 맥도날드로날드 코스프레이다. 햄버거를 좋아하여 언제나 햄버거를 먹고 친구들에게도 햄버거를 나눠주는데, 열혈초등학교 교감 김퍽춘(KFC 할아버지)에게는 이유 없이 미움을 받는다. 백장미가 장기자랑으로 '유혹의 소나타'를 부르고있는 중에 자기의 눈에 케첩이나 머스타드를 뿌리는 장면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우리가 즐겨먹는 패스트푸드햄버거에서 모티브.
  • 추인종
벨 누르고 튀기의 달인인 아이. 헤어스타일은 벨튀컷. 119화 때 노크를 한 뒤 도주하려고 하다가 날려져온 문에 의해 사망. 그리고 부활
이름의 유래는 초인종.
  • 도라마
드라마를 좋아하는 아이. 88화에서 집 나간 개를 찾아 달라는 만득이의 의뢰를 받고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추견을 선보였다.
이름의 유래는 드라마.
  • 마수리
91화에서 열혈초등학교로 전학왔다. 마술을 사랑하는 소년...이라지만 마술을 빙자한 사기나 카드 날리기 암살술에 능하다. 모티브는 마수리의 대사인 "콤플리트"에서 알 수 있듯이 닥터 레옹.
  • 김분홍
100화에서 전학온 아이.[6] 화장을 하고 셀카를 찍어 미니홈피에 올리거나 선물은 명품만 받는다고 대놓고 말하는 등 공주병 증상이 심하다. 전학과 동시에 초롱이를 자신의 보디가드로 골랐는데...[7] 그 이후로 안 나온다(...) 설마?! 어느 네티즌의 댓글에 따르면 백장미가 초롱이에게 호감을 가지고있지만 분홍이가 초롱이와 같이 사진을 찍자 질투심으로 분홍이를 죽인 게 아닌가 추측된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 한춤
옆 반의 학생. 헤어 스타일은 방석 컷.(...) 반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왔다가 엄청난 춤솜씨를 선보이며 안민덕과 벌인 댄스배틀에서 간질춤으로 승리하나, 사실 춤이 아니라 진짜 간질이었다. 결론은 호흡곤란.
  • 존슨즈 존슨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함버거에 의해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바로 웰컴투열혈초.(...) 덧붙이자면 이름의 의미는...존슨의 검열삭제.
  • 구구단
117화 "수학" 편에 등장한 학생 싫어하는 것은 수학을 모욕하는 사람인 것으로 추정.[8] 이후 이규창을 괴롭히는 데에 한몫을 하는 인물 이름의 유래는 초등학교때 배우게 되는 구구단에서 유래.
여담으로 "시험" 편에서는 안민덕을 대신해서 등장하였다.
  • 이도령
청학동에서 전학온 학생 121화 때부터 등장. 겉으로는 성실해보이지만 속은 저주나 폭행을 일삼아대는 불량아이며 안집사에게 세뱃돈 받았을때 천원만 받자 안집사의 목을 부러뜨리고 9천원을 빼앗아갔다. 유교무술인 공자가라데를 구사하는 듯 하다.
  • 탁구왕 김제빵
110화부터 등장한 열혈초등학교 탁구부 부원 황금박쥐선생님께서 던지신 분필을 멋지게 되받아쳐 명중시키는데에는 성공 탁구공과 대결했지만 골프공을 쳤다는 이유로 응징당함. 이름의 유래는 제빵왕 김탁구.
  • 이지매
127화 왕따편에서 등장한 전학생 괴롭힘이나 빵셔틀이나 심부름에는 자기만 불러주면 OK라고 말한 그 인물이다. 결론은 이규창에게 발차기로 응징당했다. 참고로 전교 1등(...)
이름의 유래는 일본에서 사회적 문제로 지목받고 있는 이지메에서 유래.
  • 피노기
140화 피노키오편에서 등장한 전학생 김만득의 코를 핥고싶다고 했는데...결국은 진짜로 핥았다. 또 하나의 말은...140화 맨 끝장면을 보면 지구주변에 U.F.O가 널려져있는게 전부...
이름의 모티브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그 피노키오.
  • 노관념
149화 때 등장한 전학생. 연두색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황금박쥐 선생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구제불능. 중력을 무시하기 위해 교실 밖으로 뛰어들었다가...결국은 휠체어 신세...
  • 남쟁이
159화 "키"편에서 등장한 작고 왜소한 체격의 전학생. 머리는 스머프컷을 하고 있다. 전학하자마자 황금박쥐 선생님의 급소를 때리는 조금은 야비한 신고식을 치루었다. 그리고 키가 작으면 여러가지 장점을 말하는 등의 과시를 넘는 허세를 보여주고 있다. 저 녀석은 장마철만 되면 수영을 못해서 익사당할 지경. 후에 여탕에 아이인척 하고 들어갔다가 만득이, 민덕이와 함께 백장미한테...
이름의 유래는 "난쟁이".
  • 김틱임
159화에 나온 학생. 첫등장편 마지막에 틱을 빙자해서 서로를 죽이려 드는 학생들을 보며 "모두들 날 위해서..."라며 감동먹는다(...) [9]

3.2 교사

  • 피카송
미술선생. 병약한 소녀의 병실 창문 밖에 마지막 잎새를 그리되 그 잎을 따려는 원숭이를 추가하는 바람에 노이로제로 죽게 하였고, 소매치기의 몽타주를 입체파 스타일로 그리는 바람에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되기도 했다. 사실주의 화풍을 추구하는 강도에 대해 일종의 경쟁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의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를 패러디한 캐릭터.
  • 황금박쥐
3학년 현재 오프닝컷 4인방 및 등장하는 학생들의 담임선생. 특히 이름표를 보고 특이한 이름이 있을 때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웃는게 특징이다. 100화 때 김제빵에게 분필을 던졌지만 반사되어 자기가 맞게되는 수모가...[10]
이름의 유래는 만화 황금박쥐의 주인공인 황금박쥐에서 모티브.
  • 배도반
음악선생. 음악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미혼으로, 오른팔의 딸근이 엄청나다. 특기는 초당 500타의 멜로디언 솔로와 돌고래만이 느낄 수 있다는 초당 2048비트 박자의 트라이앵글 치기. 46화에서 규창이의 노래에 반주를 넣다가 무리하여 오른팔이 개발살났고, 47화에서 닥터P의 집도로 오른팔이 피콜로의 팔로 변했다.[11]
과학 에피소드에서 물과 기름을 섞어보겠다고 딸근을 시도하며 흔들어보지만... 결국 팔이 피범벅이 된 채로 축 늘어져 있었다.
명대사로 시각을 포기한다!가 있다.
이름의 유래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 김퍽춘
열혈초등학교의 교감선생님. 나이는 69세다. 모습은 KFC할아버지에서 가져온 듯 하다. 이니셜도 KFC다!
함버거의 모티브가 맥도날드의 로날드이고 같은 패스트푸드 업체의 마스코트여서 그런지 항상 함버거를 폭행하고 막론한다.

3.3 기타

동네 바보. 항상 아이들에게 돌을 맞는다. 도시락이 없어서 물로만 배를 채우던 민덕이에게 쩍쩍 달라붙는 입맛의 토스트를 나눠줬는데 사실 그것은 풀을 바른 토스트였고 이 사실이 밝혀지자 민덕이에게 쳐맞는다.
한번은 민덕이가 아빠한테 곰보선장 신발을 사달라고 조르다가 맞은 후 길바닥에서 낡은 신발을 발견했는데 그게 강풀의 신발이었다. 그래서 찾아주려고 강풀을 찾아갔는데 사실 그것은 새 신발(그것도 곰보선장 신발)을 사자 필요가 없어져서 버린거라고. 그래서 민덕이에게 쳐맞은 후 신발을 빼앗긴다.
만화가 강풀과 생김새가 정말 많이 닮았다
  • 매점 할매
열혈초등학교 구내매점을 운영하는 할매. 72화에서 만득이가 이 할매에게 사기를 쳐서 빵을 공짜로 먹으려다가 사과어택을 당했다. 비녀까지 동원해서 공격한다. 사족으로, 야심작 정열맨에서 언급된 '은모귀신'이 이 할매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보면 은모귀신 은비녀는 똑같이 비녀를 무기로 사용하는데다가 외모도 똑같다.(...)
  • 쿨가이
111화 금요명화에서 첫등장. 어째서인지 벌거벗고 있는 선풍기컷의 사내이며 칼을 든 노란 셔츠를 펜은 칼을 이긴다란 법칙으로 볼펜으로 쓰러뜨린다(...) 이후 노란 셔츠를 순순히 용서해주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쿨해서라고.
148화에선 자살하려고 200층에서 떨어진 토마스를 구해주며 머리 위 선풍기의 회전력으로 날아갔다. 그런데 이때 토마스가 쿨가이의 맘모스를 잡자 그 해 여름은 시원한 장마가 내렸다는 나레이션이... 그거인 거냐?
이후 150화에서 다시 한번 등장. 권총을 가진 노란 셔츠를 굴복시키기는 성공했으나... 전처럼 다시 용서해달라는 노란 셔츠에게 뜬금없이 쿨가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싶다며 노란 셔츠에게 "가이"라는 글자에 선 하나만 더 그으면 나오는 글자가 뭐냐고 퀴즈를 낸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대로 그것은 게이.

경악한 노란 셔츠가 오지 말라고 하자 이번엔 "안돼"의 반댓말이 뭐냐는 문제를 내던지는데 당연히 정답은 "돼."
그리고 무심켤에 돼라고 말해버린 노란 셔츠와 쿨가이가 ANG?하는 장면이 안민덕의 눈에 목격되자 민덕이는 그 충격으로 그렇게 좋아하던 쿨가이 팬클럽 카페를 탈퇴해버린다. 명대사는 노란 셔츠를 ANG하러 다가올때 중얼거리는 "오랜만에 맘모스에 기름칠 좀 해야겠군." 이해했으면 타락한 거다

  • 이태리
116화 뜀틀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때밀이.[12] 123화에는 복싱으로 때밀이를 하는 신의 지경에 오르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이태리타올에 있는 글자인 이태리에서 유래.
  • 채조
116화에서 등장한 체조부 부원. 머리는 뜀틀컷.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목욕탕에 몸을 담그다가 민덕이와 그 일행들이 뛰는 것을 목격하고 쫓아가다가 바리케이트를 뜀틀로 생각하여 넘는 데 성공했지만... 목욕탕에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체조대회 때 나체로 출전했다가 실격당했다(...)
  • 피시방
PC방 편에서에 등장한 PC방의 알바생.
  • 오우 노
115화 때 등장한 인물. 존슨이 위기에 처하자 도와주려고 했으나 민덕이에게 밀쳐진 뒤 헐리우드 액션을 선보였으나 결론은...사망.
미국의 쇼트트랙선수인 안톤 오노선수를 패러디한 캐릭터.
  • 김교생
128화 교생 편에서 등장한 인물. 누구나 다 아는 동화인 신데렐라를 읽으려고 하다가 민덕이가 첫사랑 이야기 해보라고 말한 뒤 때리다가 민덕이가 황금박쥐 선생님께 일러바쳤는데 사실은 황금박쥐 선생님의 제자였다고 한다. 결론은...두 사람은 결혼했다.
  • 연애왕
연애왕의 여자후리기의 저자. 만득이가 이 책을 읽고 백장미에게 고백을 시도하려다 얻어맞고 실패하여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50년 후에 김만득에게 살해당했다.
  • 토마스
148화 금요명화 Bald에 등장한 무모증 소년. 대머리란 이유로 언제나 알버트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브라운 선생님의 충고를 듣기는 했다. 하지만...브라운 선생님의 충고가 통하지 않자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쿨가이에 의해 구출되었다.
  • 알버트
148화 금요명화 Bald에 등장하는 금발머리 소년. 무모증 소년인 토마스를 매일 괴롭힌다.
  • 브라운
148화 금요명화 Blad에 등장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생님. 토마스와 알버트의 선생님이다. 명대사는 자신에겐 왜 털이 없냐며 울부짖는 토마스에게 위로랍시고 말한 "융털은 있지 않을까?"
  • 미네랄 케냐
세렝게티로 가는 자동차의 운전사. 자신을 고자로 만든 사자를 보고 화가나 차로 돌진하다가 코뿔소에 부딪혀 한쪽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결국 닥터P가 치료하기 위해 알보칠을 찢겨진 다리에 퍼붓자 차라리 다리를 잘라!라고 외치다가 결국 안락사가 결정되어 목이 꺾여 사망.
  • 사자밥
세렝게티로 간 닥터P 일행 중 한명으로, 사자떼가 몰려오자, 닥터P가 살기 위해서 사자들의 먹이로 희생시켰다.(...)
  • 한덩치
세렝게티로 간 닥터P 일행 중 한명으로, 닥터P의 말빨에 속아 썩은 얼룩말 시체를 먹고 죽었다.
  • 사팔이
세렝게티로 간 닥터P 일행 중 한명으로, 물이 부족하자 닥터P의 오줌을 받아먹는[13] 불쌍한 신세가 되었다.[14] 나중에 뱀에게 그 곳을 물리는 바람에 독을 빨아준다던 닥터P가 상처부위를 잘라내기로 결정, 과다출혈로 죽고 만다. 후에 닥터P는 헬리콥터에 구출된 후 생존기를 써내어 대 히트를 친다.
이름의 유래는 사파리.

3.4 학생들의 부모님 또는 가족들

  • 사해병
사나이의 아버지. 아들에게는 혹독하게 대하고있는 무자비하고 악랄한 아버지이다. 76화에서는 사나이가 관자놀이를 맞게 되자 국토대장정으로 강행하여 몇 달 동안 아들을 학교에 결석시켰다. 그러다가 거수경례 드립치며 아들을 공격하다가 아내에게 응징당하고 고개를 숙였단 이유로[15] 사나이에게도 응징당한다.
  • 사나이의 어머니
사나이의 어머니로써 이름은 불명. 해병편에서는 사해병이 아들에게 칼을 주는 장면이 목격되자 응징시켰고 훈련편에서는 고향인 남아공까지 걸어갔다고 한다. 하여튼 사나이 일가에서 무력서열 1위.
  • 안집사
안민덕의 아버지. 목사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떤 때에는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했을 때도 있다. 화가나면 기독교스러운 공격으로 자녀들을 응징한다.
  • 안미자
안민덕의 누나. 민덕이가 화장실에 갈려다 수염을 깎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민덕이를 응징했다. 이쪽도 만만치 않게 똘기가 심하고 은근히 보슬끼도 존재한다.

3.5 카메오

  • 윤서인 - PC방 편에서 잠깐 뒤편에서 등장.
  1. 게다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열혈초 입구에 학교 폭력 1위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작가는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모양.
  2. 물론 이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경우 초딩들의 물량공세로 압도당한다 초글링 러쉬
  3. 단, 해당 만화들의 팬일 경우 빡돌 수 있으니 보면서 주의. 재미난 사실은 루리웹 같은 곳에서는 '귀귀의 열혈초등학교는 저 대상에 포함되는 건 당연하다.' 등 의외의 반응이 나왔다.
  4. 다만 기사 자체도 좀 문제가 있는 게 인용한 자료 중 이말년씨리즈가 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이뭐병이고 이말년 본인도 트위터를 통해 '이말년씨리즈가 초등학생에게 유해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반성하고 항상 명랑한 만화만 그릴 것을 다짐했다.'라는 말을 남기고 패러디를 만들었다(...).
  5. 1997년 한국 만화계를 좀먹은 사건. 일진이라고 떠벌리며 행패를 부리던 청소년 폭력조직(?)을 근거로 일본 만화 탓으로 시작되더니만(맨 처음 당한 게 로쿠데나시 블루스(캠퍼스 블루스란 제목으로 알려진)이다.) 급기야 천국의 신화이현세, 이두호, 강철수 같은 유명만화가들이 청소년 보기에는 나쁘다고 만화들로 불구속입건되는 일까지 터졌다! 열불터진 신문연재만화가(4컷 시사만화 제외)들이 1달씩이나 만화 연재를 중단했던 한국만화계의 흑역사. 결국 2002년에서야 이 만화가들은 무죄로 처리되었다.
  6. 이때 선생님이 "드디어 우리반에도 여학생이 생겼구나!" 하고 말했는데, 그럼 백장미는 대체 뭐지(...)
  7. 해당 컷에서 미니홈피 제목이 故김분홍 님의 미니홈피로 바뀌었다.
  8. 만득이가 "아 시발 수학은 사라져야 해!"라고 하자 다짜고짜 주먹질.
  9. 후에 방송국 직원들이 열혈초를 취재하러 김틱임한테 인터뷰를 했으나 자신의 틱 때문에 방송에서 여기자에게 욕을 먹으며 쳐맞는다.
  10. 이보다 더한건 분필 맞고 쓰러져 안민덕에게 소변 맞는 굴욕을 당했다.
  11. 사실은 피카송 선생이 색칠한 것. 그런데 진짜 피콜로처럼 팔이 늘어나는 능력을 얻었다.
  12. 왠지 스트리트파이터2에 등장하는 혼다를 연상케하는 듯?
  13. 사실 물이 부족한 위급 상황에서 수분을 보충하기위해 오줌을 먹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닥터 P가 사자밥의 식량을 훔쳐 물을 소지하고 있다.
  14. 하지만 닥터 P는 숨겨온 식량을 몰래 먹어댔다. 게다가 사자밥의 식량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15. 그 전에 남자는 고개를 숙이지 말라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