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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피닉스 야구단 No.18 | |
김선기 | |
생년월일 | 1991년 9월 1일 |
출신지 | 충청북도 청주시 |
학력 | 청주석교초 - 세광중 - 세광고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 계약 |
소속팀 |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2010~2015) |
군복무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6~) |
1 소개
상무 피닉스 야구단 소속의 우완투수.
2 아마추어 시절
세광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러브콜을 받았고, 계약금 43만달러에 입단한다.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키가 185cm, 몸무게 81kg이었고 최고구속은 145km/h이었다고 한다. 이 계약으로 최초의 충청북도 출신 마이너리거가 되었다.
3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시절
시애틀 매리너스에 2009년 최지만(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선수와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당시에는 둘 모두 50만달러가 채 안되는, 미국 드래프트로 치면 2-3라운드 급의 어정쩡한 유망주 정도의 대우를 받았다. 부상으로 위기를 겪은 최지만 선수와 달리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 던지기는 했지만 성적은 항상 좀 애매했다. 그래도 매년 한 단계씩 올라가며 (미국 프로 리그에는 메이저리그 한 팀당 7~9단계에 이르는 마이너리그 소속 팀들이 계단식으로 존재) 만 20세 시즌에 하위 싱글 A (5부 리그이자 4월부터 8월 말까지 마이너리그 전체 시즌을 소화하는 가장 낮은 단계 리그) 에서 선발로 70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이후 호주 리그 파견까지 보내며 약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150km 정도의 직구와 3가지 변화구를 구사하며 삼진 잡는 능력도 꽤 있었다. 하지만 호주리그 파견 (당시 호주 리그에 파견가는 선수들은 하위~상위 싱글 A 수준이었다.) 에서 부진했고, 2013년에는 AA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데다가 정규시즌에서도 상위싱글 A로 (4부리그) 올라갔지만 중계투수였고 성적도 엄청난 타고투저 구장을 홈팀으로 사용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14시즌에는 다시 하위싱글 A에서 선발과 중계를 오가는 신세가 되었고, 팀에서의 육성 계획에서는 사실상 배제. 14시즌 후 (15년 4월 스프링캠프 이후) 방출되었다.
4 상무 시절
시애틀에서 방출된 후 상무 입단을 타진, 합격하여 2016 시즌부터 상무에서 보내게 되었다. 국내 프로팀을 거치지 않은 해외파 중에 첫 번째로 상무에 입단하게 된 것. 2016년 1월 12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KBO 리그 팀을 거치지 않고 외국으로 나갔다가 귀국해 군경 팀에 입대한 복귀 해외파 선수의 퓨처스리그 출전을 불허했지만 김선기는 이를 적용받지 않는다.(이후에 입대한 경우부터 적용한다고) 이사회 결정이 나오기 전에 상무 입대가 결정되어서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았던 듯. 이것과는 별개로 유예 기간은 2017년 4월 6일까지 계속 적용된다.
4월 6일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 6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던지는 것으로 등판 신고를 했다. 6월 초까지는 주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했다가 6월 9일 KIA전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첫해 퓨처스리그 최종 성적은 29경기(11선발), 6승 2패, 평균자책 5.82(72 2/3이닝 51실점 47자책), 65피안타(5피홈런) 53피사사구 61탈삼진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상무 팀이 타고투저이고, 문성현, 김혁민 같은 1군 급 선발 투수도 3점 후반~4점대 까지의 ERA를 기록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볼넷과 삼진이 모두 많은 강윤구 마이너 버전일 가능성이 보인다.... 사실 미국 시절 송구 입스가 있어서 1루 송구가 안되기도 했던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