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식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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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영태식 와드란 용어는 RIOT게임사의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로, 와드를 부시에 닿을락 말락하게 설치하다가 실수하는 경우를 통칭한다.

홀스의 말에 따르면 인섹리 신을 이용해 인섹킥을 함으로써 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면, 풍월량은 김영태식 와드를 창조함으로써 롤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고 한다.

2 유래

아프리카 유명 BJ 풍월량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중 일련의 실수를 하며 와드를 잘못 박아넣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와드의 위치는 부쉬(수풀: 나의 몸을 적의 시야로부터 가려주는 통과 가능한 물체)에 닿을둥 말둥 하며 기존 와드 시야의 2/3만 보여주는 무척 팩맨 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게 되었다. 이를 시청자들이 가리켜 김영태식 와드라 칭하였다. 김영태는 풍월량의 본명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의 닉네임이다.

3 발생 원인

김영태식 와드는 대부분의 경우 설치자가 의도치 않게 말초신경의 어긋남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부시 안에 와드를 설치하려다가 실수로 부시 근처에 박아넣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경우는 보통 아이템 사용키를 스마트키(마우스가 위치한 곳에 곧바로 스킬/아이템을 시전하는 명령키)로 설정하여 발생한다.

다른 경우로는, 부시에 와드를 박으러 챔피언이 이동하다가 예기치 않게 부시 안에서 튀어나온 적 챔피언과 조우하였을 때 식은땀이 줄줄 남과 동시에 손발이 오그라들며 기존의 정상적인 와드 파킹 플레이스를 벗어난 지점에 와드를 반사적으로 박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김영태식 와드는 부쉬가 있는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다만 5.24패치에서 수풀에서 25 유닛 거리 안에 설치된 와드는 저절로 수풀 안에 설치되게 변경됨에 따라 김영태식 와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절묘하게 26 유닛거리에 설치할거라고 카더라

4 기타

방송에서 풍월량 본인이 김영태식 와드에 성공하면 시청자들은 '역시 원조'라면서 감탄한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와드 실수를 'Scarra ward'라고 부른다. 전 Dignitas 멤버 Scarra가 솔랭에서 카사딘으로 용 안에서 벽너머로 삼거리부시 안에 와드를 박는데 2번 연속으로 실패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