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범

이름김인범
신체190cm, 통 80kg- 블러드 레인 92kg
직업조직폭력배
소속두현파


Meen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시리즈의 부주인공.
<통>에서 <블러드 레인>까지 이 세계관을 관통하는 인물 중 하나.
이정우가 전학왔을 당시 동진고의 학교짱이었다.
1학년 때부터 큰 키로 주목 받으며 선배들이 전략적으로 밀어주던 짱이었다.
큰 키와 큰 손, 타고난 힘으로 학교를 잡았으나 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스피드는 약점.
하지만 김인범의 진짜 가치는 싸움보다 경영이다.
돌아가는 판세를 읽는 눈은 물론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세계의 속성을 정확히 잘 알고 그에 따라 대처하는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전면에 나서지 않고 2인자의 위치에서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 노련함도 가지고 있다.
이정우에게 통 시즌1에서 밟힌 후 오히려 이정우의 그릇을 알아보기도 한다.
윤정임, 윤정현, 전형수, 이세진 등 많은 이들의 죽음 앞에서도 쉽게 감정에 소모되지 않는 정신력이 있다.

한 편, 김인범은 이정우의 친구들이 이정우를 떠받들듯이 하는 것에 비해 진짜 친구처럼 구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정우가 정신을 못차리면 주먹으로 한 대 때리기도 하고 정우의 멘탈을 붙잡아 주기도 한다.
한명씩 친구를 잃어가며 힘겨워 했던 정우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을 주는 위치로 스스로 자신을 낮게 취급하지 않는 의연함이 있는것.


또 소리없이 조용하게 자신의 판을 짜고 그 판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자의 면모가 있어 블러드레인에서는 서양그룹의 총수를 맡아 선두그룹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비하인드> 독고에서 독고삼총사와 이태현 삼인방의 대결을 주선하는 주선자로 나온다. 하지만 이는 본래 기획된 것이 아니었고 그림작가 승훈이의 아이디어.
이장면으로 인해 김인범을 사이에 두고 통과 독고의 큰 연결고리가 생겼다. 두 세계관을 이어주는 역할은 본래 채수연이었으나 김인범이 상당부분 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