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랑의 애인이었던 남자로,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다. 홍다미의 아버지가 아니다. 화재 사건으로 죽을 뻔했으며, 이 일이 채영랑이 꾸민 일이라 생각해 그녀가 유만세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자살하려고 했으나 자살하러 간 자리에서 조폭 보스를 구해가지고(아유월드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니까) 조직의 후계자가 되어 복수를 꿈꾼다. 기업가로서의 이름은 앨빈 킴. 금단건설의 회장이 되었다.
홍우진이 금단건설 신입사원 채용에서 합격하자, 1억 원을 주며 가치가 높은 땅을 계약하라는 미션을 주었다. 홍우진이 미션을 수행한 결과를 보고 만족하였다. 그리고 홍우진을 채영랑에게 복수시키기 위해 후계자로 거둔다.
홍우진이 죽자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유지호와 손을 잡고 채영랑을 몰락시키기 위해 암약한다. 겉으로는 채영랑과 재혼할 것 같이 제스쳐를 취하면서 뒤로는 영랑을 물먹였다. 미남계인가? 그러나 뜻밖에도 영랑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했으며, 그 아이가 유지호라는 사실을 알자 지호와 영랑의 사이가 더 틀어지지 않게 하려고 홍우진을 죽이려고 했던 게 영랑이 아니라 최승재 변호사라고 거짓증언하게 한다.
마지막회에서 자신이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된 지호와 화해하고 유학을 가는 지호를 배웅나가 안아주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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