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김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973년생의 탤런트이다. 본명은 김경진. 90년대 중반 좌회전이라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리더였으나 크게 빛을 못보고[1] 이후 방위 복무를 마친 뒤 연기자로 좌회전전향. 좌회전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동안은 놀림거리 비슷하게 됐다.
남자셋 여자셋이라는 시트콤에서 이제니와 엮이는 지나가는 단역으로 나오다가 크게 인기를 끌게 되어 일약 주연급으로 발탁되 전성기를 맞았다. 그렇다고 정말 생각없이 투입한 지나가던 단역이었는데 우연히 인기를 얻은 것은 절대 아니고 피디가 처음부터 레귤러 혹은 준레귤러로 생각해두고 투입했었다. 다만, 안녕맨으로 등장해서 반응이 좋으면 고정을 시킬려고 했던 거였다고. 초반에는 큰 반응이 없어서 레귤러까지 생각했던 배역을 아예 없애려고 했는데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PC통신 MBC게시판이 뒤집어 질 정도로 난리가 나는 바람에 무사히 레귤러로 안착했다. 당시엔 이제니와 마주치면 항상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밖에 없어서 별명은 안녕맨. 레귤러로 합류하고 나선, 워낙 피부가 하얘서 당시 별명은 '밀가루'.
태양신이태양신이부른다~ 라는 CM송이 인상적인, 오리온 썬헌터 CF를 찍은 적이 있는데 무언극인지 아닌지 모를 기묘한 춤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포카칩 광고에서 불량감자의 안티테제로 나오기도.
당시 한국에선 보기 드문 형태의 미남으로 상당히 큰키에 엄청 호리호리한데다 하얗고 중성적인 미소년 타입(동인녀들의 손에 걸리면 '수'가 될듯한)으로 순정만화에나 어울릴 듯한 외모로 9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워낙 외모가 개성이 강해 역할이 한정된데다 특별히 연기력이 뛰어난 편도 아니었던지라 남자셋 여자셋 이후로 눈에 띌만한 연기 커리어는 쌓지 못하고 예능에서 좀 활약하다가 뜸해졌다.
지금은 그냥 노총각으로 짝에 출연하는 정도.
2월21 무한도전 무도큰잔치편에 나와서 "아버지 일을 도우며 어음깡을 하고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