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야구선수)

이름김현중(金玹中 / Hyen-jung Kim)
생년월일1986년 8월 16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충암초-성남중-성남고
포지션내야수, 포수 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5년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 지명(삼성 라이온즈)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05~2006, 2012~2013)[1]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9번(2005~2006)
김문수(2003~2004)김현중(2005~2006)정현욱(2007~2012)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2번(2012)
이우선(2009~2011)김현중(2012)이상훈(2013~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17번(2013)
결번김현중(2013)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SS501의 멤버인 김현중이름도 같은 동갑내기.

성남고 시절 포수로서는 포구에 약점이 있었고[2] 그 외에도 포수로서 수비에 불안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포수로서 장점은 강한 어깨 정도. 그러나 타자로서는 얘기가 달랐다.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 빠른 배트 스피드, 투수에 대한 적응력 등이 뛰어나 거포타자로 주목받았으며 당시 3번 박병호[3], 4번 김현중으로 이어지는 성남고의 타선의 중심이었다. 이렇듯 타격에서 평가가 포수로서 수비 부족을 상쇄해 당시 고교 최고 포수로 손꼽혔다.

2005 신인지명 때 삼성에 지명되었다. 수비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야 경험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었고 무엇보다 간만에 삼성에 입단한 대형 타자 유망주라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입단 후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김현중을 삼성에서 뜬금없이 투수로 전향시켰다. 큰 체구와 강견이라는 것이 그 이유. 김현중 스스로도 자신이 2군 백업포수보다 포수로서 수비가 떨어지는 것을 인정하며 투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포지션 변경으로 투수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결국 2006 시즌 중 임의탈퇴 처리되며 삼성에서 사실상 방출되었다.

임의탈퇴된 후 공익 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몇 번 경산을 찾아왔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걸 보아 매번 퇴짜를 맞은 듯하다. 그러다 2012년 마침내 신고선수로 삼성에 다시 입단하게 되었다.

2012 시즌에는 한동안 경기 출장이 없다가 시즌 후반 9경기 출장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2013 시즌에도 신고선수로 삼성에 남게 되었다. 단, 포수가 아니라 내야수로 등록되었는데 아무래도 포수 수비에 낙제점을 받은 듯. 2013 시즌에는 1경기도 못 나왔고 결국 시즌 후 방출되었다.
  1. 2006년 임의탈퇴 공시 후 2012년 재입단했다.
  2. 고3 때 춘계대회에서 한 경기 네 차례 포구 실책을 범한 적이 있었다.
  3. 참고로 고교 시절 박병호와는 당시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다. 박병호의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그 자리를 김현중이 뺏었기 때문. 그러나 둘 다 포수로는 돌글러브였다 여담으로 박병호가 4연타석 홈런을 치기 전까지는 김현중의 이름이 더 알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