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결투쟁가로 유명한 민중가요 작곡가 김호철이 작곡하고 작사한 노래. 정확히 언제 만들어진 노래인지는 제대로 밝혀져있지 않지만 적어도 19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 널리 불리던 파업가와 단결투쟁가와 마찬가지로 집회를 위한 노래로 널리 불렸다. 그가 작사, 작곡한 또다른 작품인 단결투쟁가와 마찬가지로 매우 전투적이며 노동자해방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담고있다. 가사를 가만히 음미해보면 '민중민주', '해방깃발' 같은 가사에서 PD적 성향이 묻어나옴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도 금속노조,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등의 집회에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들어볼 수 있다. 박준, 노래공장 등이 불렀다.
2 가사
1절 | 2절 | 3절 |
눈부신 햇살 비춰오니 적막한 산천에 산맥도 꿈틀 바다도 꿈틀 해방은 저편에 피맺힌 분노 한데 모아 깃발로 나가니 산너머 저쪽 아지랑이 꽃 노래한다 해방이여~ | 자욱한 연기속에 끝없는 싸움속에 까막까치 울때까지 올려라 해방깃발 힘차게 투쟁속에 피어나는 꽃 해방이라 약속하마 끝내 우리가 움켜질 해방의 깃발이여 | 자욱한 연기속에 끝없는 싸움속에 까막까치 울때까지 올려라 해방깃발 힘차게 투쟁으로 쟁취한 세상 민중민주 참세상에 높이 날려라 피맺힌 해방의 깃발이여 투쟁속에 피어나는 꽃 해방이라 약속하마 끝내 우리가 움켜질 해방의 깃발이여[1] |
- ↑ 경우에 따라 이 가사 대신 위의 구절을 반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