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에 과거에 나왔던 코너.
'김깜빡' 김진철과 '안어벙' 안상태가 홈쇼핑 형태로 물건을 광고하는 코너인데, 코너 이름을 보면 깜빡이로 분한 김진철을 위한 코너 같지만 실제로 이 코너로 히트한 것은 안어벙으로 분한 안상태. 김진철은 이 코너에서 안어벙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 빼면 아무런 비중도 없었다. 1년 내내 한 3번 웃겼나 그랬다. 하지만 옆에서 받쳐주는 역할은 역시 어벙한 역할 전문이었던 만큼 나쁘지 않게 해줬다. "~했던 안어벙씨만의 비!결!" 같은 대사만 봐도.
안상태는 자신의 기믹인 안어벙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건에 대한 '어벙한' 소개를 하게 되는데, 물건에 적혀 있는 Made in~ '마데 인'이라고 읽게 되었다. 마데전자라는 유행어가 나온 것 또한 이 코너가 최초.
마데전자 말고도 안상태는 이 코너에서 정말 별의별 모습으로 어벙한 물건 소개를 하는 것이 특징. 마지막에는 무슨 제품이든 상관없이 '게임 기능' 까지 소개한다.
이 코너의 클라이막스는 안상태가 설명을 하다 갑자기 말을 흐리고 삼천포로 빠지더니 매력발산을 하는 것. 이 때 나오는 유행어는 다음과 같다. "어때 여성분들 한번 이 XXX에 빠져 보시겠습니까? 자 그럼 한번 빠져 봅시다!"
이 코너가 나오는 중에 김진철이 후배 개그맨 폭행 사건에 휘말려서 코너를 중도하차하게 되고, 김진철의 자리는 각종 성대모사로 유명한 강주희가 대신하게 되어서 코너명이 '마데 홈쇼핑'으로 바뀌었다.
이 코너가 나온 뒤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유의어로 '마데전자'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009년 1월 27일자 방영된 '아주 특별한 개그콘서트'에서 "빠져 봅시다!!" 라는 유행어로 최고 유행어상을 탔다.
참고로 안상태의 후배 이상구는 방송상에서 몇 번 보여준 적은 없지만 안어벙 성대모사를 거의 99%에 가깝게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성대모사를 듣는 관객은 감탄하느라 웃음도 싹 잊어버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