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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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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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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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의 방문자센터.

본래 이 건물은 서울 컨트리 클럽의 클럽하우스[1]1968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이후 어린이대공원이 세워지면서 교양관이란 이름으로 쓰였다. 건물을 설계한 사람은 한국 근대건축가 중 한명인 나상진.

이후 어린이대공원이 시설 노후화로 위기를 겪자 서울시에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차원에서 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교양관의 철거문제가 불거진것.

당초 서울시는 철거후 새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한국 근대건축에 업적을 남긴 나상진의 작품을 남겨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결국 철거 대신 원형을 보존하고 개축하는것으로 방향을 틀면서 남겨질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가보면 과거 건물의 외형 안에 새로운 건물을 집어넣는 독특한 형태를 보여준다.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건축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조사에서 14위를 차지했다. 과거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시대성을 살려 리노베이션한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 대한민국 최초로 건설된 골프장 클럽 하우스다.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