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보았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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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나는 너를 보았다의 회차 별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다.

내용 전개가 초~중반부까지 현실파트와 무저갱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2 프롤로그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걸까.

난 한 아이의 아버지였고, 소설가였으며,
낚시바늘에 걸린 물고기 하나 빼내지 못한 사람이었다.

라는 최경호의 독백으로 시작해 등에 송곳이 꽂힌 최경호가 가면을 쓴 사람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나온다. 목이 졸린 사람은 가위를 집으려고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그 사람의 입에서 촉수가 나와 사망한다. 이후 지가혁이 달려와 최경호에게 이젠 괜찮다고 말해준다. 최경호는 자신의 지갑에 있는 딸의 사진을 보며 "너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수 있어.. 뭐든지"라고 말하며 프롤로그가 올라온다.[1]

이후 뒷배경이 하얗게 변하며 몇달전 이라는 글자와 그 아래에 어떤 빨간 커다란 오징어가 사람을 잡고 그 사람의 옆에는 한 열차[2]가 있다.

이후 네임카드가 나오면서 프롤로그 끝.

3 사건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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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세계, 타임 패러독스.
초반에 묘사되는 바깥과 지하철 안은 다른 시간선이였다. 초반에 지하철의 시간->바깥으로 이어질거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게 맞긴하다. 속도가 다를 뿐. 사실 처음부터 나와있었다. 지하철이 사라지자마자 1분도 안되서 개판인 상태로 나타났는데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 지하철이 나타났을때 지가혁이 있었지만 무저갱에서 한참을 지가혁이 지낸것도 시간이 다르게 흐르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루트가 갈라지면서 과거로 돌아간 일행들 때문왜 바깥에서는 정도은이 죽어나가는데 지하철 안에서는 정도은이 선행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었다.[3] 이러한 묘사가 중반부까지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이 작품이 평행세계와 타임 패러독스가 얽히고 섥힌 작품이란것을 모른다면 여러모로 나는 너를 보았다의 장르 그대로 미스테리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한 사건의 결과에 따라서 3가지 루트로 달라진다. 하지만 각 루트가 별개로 분리되어 한가지만 이루어지는게 아닌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된다. 여기서 분기점이 되는 사건은 지가혁과 최서진의 싸움과 이후 최서진의 선택. 루트1은 싸움 도중 지가혁이 정도은에게 찔려 죽고 다친 최서진이 각성해서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경우다. 여기서 과거로 돌아간 최서진은 무지교를 만들게 된다. 루트2는 지가혁이 최서진을 죽이는데 성공해 피를 제물로 삼아 현실로 돌아가는 결과이다. 이 결과가 본편의 현실부분에 나오는 장면이다. 루트3은 지가혁이 정도은에게 찔려 죽고 다친 최서진이 각성했을 때 최경호가 설득해 현실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경우이다. 일단 루트1은 자기자신의 원인이며 루트2의 원인이다. 무지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루트2는 불가능해진다. 또한 루트2는 루트1의 원인이다. 지가혁이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면 최경호는 사건을 파악해 과거로 돌아가 최서진을 도와주지 못하고 최서진이 살아남지 못해 루트1이 불가능하기 때문. 루트3은 루트1과 루트2가 원인이지만 다른 루트의 원인이 되지 않는 결말로 웹툰의 결말이다.

작중 최서진의 시체와 천사인 최서진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루트1의 결과로 과거로 돌아간 최서진과 루트2의 결말로 지가혁이 죽인 최서진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이 모든 것을 밝히는 연출이 백미이지만,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독자들은 ???상태였다(..)
  1. 여기까지는 예고편처럼 후에 나올 장면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2. 정지했는지 달려오는지는 불명이지만 1화에서 밝혀진다.
  3. 정도은은 루트가 꼬인다. 일단 지하철에 탔으니 루트1이 가능해지는건데 정도은은 지하철에 타면 루트1이던 2던 살아남지 못한다. 외부에서 죽은 정도은은 지하철 사건 이후에 죽었으니 과거에서 살아돌아온 이들 말고는 지하철에 태우지 않겠다고 과거를 바꾼게 성공하고 평행세계화 한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