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키요타카

스파이럴 추리의 띠의 등장인물.

한국 방영시의 이름은 신태준 .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 손원일.[1]

나루미 아유무의 친형. 10대 때는 천재 피아니스트, 20대에는 논캐리어이면서도 경감에 오른 다분히 픽션이니까 가능한 캐릭터.
당장 피아노 실력은 세계구급으로 '천사의 손가락'으로 극찬받던 나루미 아유무의 피아노가 키요타카의 마이터카피라 평 될 정도.
그정도의 피아노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어느날 공연장에서 여기는 내가 있을곳이 아닌 것 같다라 말하고 피아노뚜껑을 내리쳐서 스스로 자기 손가락을 모두 부러뜨린다는 미친짓을 벌이곤 은퇴.
이후 경찰이 되고 나서는 인형옷을 입고 출근한다거나 하는 수많은 기행으로 주변을 벙 찌게 하면서도 상궤에서 벗어난 추리력과 터무니없는 운으로 누구보다도 빠르게 사건을 해결해보이면서 나중에는 '경찰의 신'이라 주변에 일컬어졌을정도.
다만 '블레이드 칠드런의 비밀을 조사하겠다'는 말을 동생 아유무에게 남기곤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이기에 본편에서는 한참동안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루미 아유무의 콤플렉스의 근원이기에 이야기전체를 통틀어 그 존재감은 매우 크다.그러나 작중 대사나 피아노를 그만둘때 아유무에게 그만두지 말라는둥 조언을 하는걸로 보아 아유무에게 상당한 애착을 보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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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스파이럴 추리의 띠에 벌어진 사건의 최종흑막이며 이른바 '신과 악마의 대결구도'에서 의 위치에 자리잡은 인물. 스파이럴 추리의 띠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가 이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의 손바닥위에서 놀고있었다.악마보다도 악마같은 계획을 짜내고, 그 모두가 드러난 마지막의 반전을 보면 소름이 돋을정도.

본인도 그런 자신에게 학을뗀듯 마지막 싸움에서 아유무의 총이 자신을 향해 자신의 죽음이 정해졌을때 미소지었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죽고 싶고, 자신이 벌인 나쁜짓의 처벌을 받고 싶으면 자살을 하던가 고문기계라도 만들어서 확실한 고문을 받던가 하면 되는데 왜 그러지 않고 있는지는 의문일 수 밖에 없다. 이 작품 내에서 신과 악마라는 설정중 악마의 역인 야이바의 클론도 한번 자살 시도를 하고는 실패했다고 본인을 초월자로 인식하는 등 독자로선 약간 어이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성공할때까지 계속 하면 되는것 아냐?"란 반응도 나올 수 있다(...) 자살을 도중에 그만두고 안죽었으니 자기는 초월자라고 넘겨짚고 나쁜짓을 하며 금전적이나 정신적인 쾌락을 추구하는데 독자들을 당황스럽고 아이러니한 기분에 휩싸이게 하거나 분노하게 하는 설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선천성 무정자증. [2]내가 고자라니!![3]
  1. 한일 모두 나루토하타케 카카시를 맡았다.
  2. 이는 작중 설정과 관련이 깊다. 원래 키요타카의 포지션는 아담의 포지션인 야이바의 반려라고 할 수 있는 이브라는 설정인데, 원래대로라면 둘이 서로 사랑하면서 맺어지는 결말이 되어야 하겠지만 키요타카는 남성이기 때문에 둘이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즉, 이는 키요타카가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면서도 이브의 포지션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물론 어디까지나 드립일 뿐이다. 무정자증과 고자는 다르다. 전자는 자손을 남길 수 없을 뿐 신체는 멀쩡하고 성관계도 가능하나 후자는 둘 다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