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이즈 굿 (2012) Now is good | |
감독 | 올 파커 |
각본 | 올 파커, 제니 다우넘(원작) |
출연 | 다코타 패닝, 제레미 어바인 등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블루프린트 픽처스 |
배급사 | 인벤트 디 |
개봉일 | 2012년 11월 8일 |
상영 시간 | 103분 |
관객수 | 73,421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모든 순간이 끝을 향한 여정이다.
스포일러를 빼고 말한다면, 이제 갓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느끼는 인생을 다룬 영화.
다코타 패닝 주연.
2 시놉시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반전녀 테사!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름은 테사!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로 삼고, 절친 조이와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다.
어느 날, 원나잇스탠드에 실패한 테사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옆집 훈남 아담. 테사는 점차 아담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의 첫키스에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나, 첫 데이트를 앞두고 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들키게 되는데…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작전을 세우는 아담!
다음 날, 테사의 소원 중 하나가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모두를 치유해 줄 마지막 순간은 곧 다가오는데…!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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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테사(다코타 패닝 분)가 온갖 일탈을 포함한 하고 싶은 첫경험들에 대한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실행해 나가는 이유는 그녀가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위시리스트를 실행하고 원하던 첫사랑 아담(제레미 어바인 분)까지 만나면서 희망적이었으나 점점 병이 악화되면서 체념과 희망을 오가며 심적으로 몹시 고통스러워 한다. 소중한 사람의 시한부 인생을 지켜보는 주변인들의 심리도 잘 표현되는데, 특히 너 없이는 살 수 없다며 우는 테사의 아빠가 그녀에게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장면은 기억에 남을 만한 씬이다.
날 안아주고, 날 사랑해주고, 내가 무서울 때 달래주고, 끝이 왔을 때, 내 곁에 있어줘.
그러나 아담과 사랑하며 테사는 점점 죽음의 공포 앞에 의연해지고, 아담에게 치유받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죽음으로 대학 입학을 미루고 고민하고 있는 그에게 "삶은 계속된다"며 격려하는 등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어준다.
영화적 장치로 마침내 암을 극복한 주인공을 기대한 관객도 있겠지만, 결국 테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 테사가 병이 다 낫고, 짧았던 머리가 길게 길어 조이(카야 스코델라리오 분)의 아기를 만나는 장면이 환상처럼 나오고, 영화는 끝을 맺는다.
4 등장인물
- 테사(다코타 패닝)
- 주인공.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남아있는 짧은 시간동안 온갖 일탈을 비롯해 첫사랑, 첫 섹스 등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이루기 위한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한다.
- 아담(제레미 어바인)
- 테사의 옆집에 이사온 테사 또래의 남자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가 테사의 진심 어린 격려를 듣고 대학에 가기로 결심한다.
- 조이(카야 스코델라리오)
- 테사의 베스트 프렌드. 그녀도 테사처럼 병에 걸린 건 아니지만 테사와 함께 온갖 사고는 다 치고 다닌다. 아마도 테사가 아프기 전부터 약간 비행청소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아이를 지우려 고민하지만 결국에는 낳기로 결심한다.
- 테사의 아버지(패디 콘시딘)
- 이혼한 걸로 보이는 부인과는 티격태격 하며 사이가 좋지 않지만 딸 테사의 병이 낫기를 간절히 바라는, 진정으로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죽어가는 테사에게 제발 가지 말라며 애원하듯 오열하기도 한다.
- 테사의 어머니(올리비아 윌리엄스)
- 남편과는 이혼한 듯. 툭하면 말싸움을 하며 사이가 좋지 않다. 테사의 치료 시간에 늦거나 딸과 어색해하는 등 테사와는 조금 서먹한 사이로 표현되지만 따로 떨어져 살아서 그런 것일 뿐 역시 딸을 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