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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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마이아(内藤 舞亜) 성우는 토오노 소요기

에로게 하피메아의 히로인. 성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의 여동생.
그리고 토오노가 꿈속에 붙잡힌 원인이자 주인공의 트라우마. 모티브는 체셔 캣. 동공을 잘 보면 고양이와 똑같다.
이름을 연음하여 읽으면 nightmare, 즉 악몽이다.

히로인에게 바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그걸 꿈으로라도 이루는 것이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한명씩 꿈에 빠트려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채셔 캣을 모티브로 했기에 말투나 행동은 전형적인 소악마계.
말버릇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오빠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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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나이토 토오루의 친여동생, 초반에 클리어 전까지는 오빠라고 부르는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 어렸을 적 둘 다 몽유병 기질을 가졌는데, 사키의 별장으로 놀러갔을때, 둘 다 몽유병으로 숲 속으로 가게 되고, 토오루는 구조되지만 마이아는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 죽어버렸다. 그것이 토오루의 최악의 트라우마가 되어서, 토오루는 한동안 마이아가 없는 현실이 꿈이고 마이아가 있는 꿈이 현실이라며 현실도피를 하며 꿈에 매달렸고, 결국 쇠약사 직전까지 가게 되어버려서 사키가 여동생 노릇을 하며 현실에 붙잡아 놓았으나 트라우마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남아있기에 작중 마이아는 토오루의 꿈으로서 존재한다. 꿈이긴 하나 꿈으로서 만들어졌다기보단, 죽은 마이아가 꿈으로서 존재하는 것에 가깝기에, 마이아 본인과 같다.

사키루트에서는 주요 핵심, 사키루트의 이야기 모티브인 잠자는 공주에서 철저한 마녀 역할이다. 거기다 사키가 토오루를 오빠라고 부르는 이유나 사키와 토오루의 관계 자체에 마이아가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 사키가 마이아를 불러서 작별을 고하려 하나 작별을 하려면 총으로 확실히 자신을 쏴서 확실히 하라고 하나, 작별하지 못하고 결국은 마이아가 사키를 대신하고, 중간에 토오루가 눈치채자 결국 사키와 같이 꿈에 틀어박힌다. 그 후 오빠에게 자신과 사키 중 누가 더 소중한지 선택하게 하겠다고 하는데 사키는 화를 내며 그건 당연히 자신이라고 하며 나가버리자, 확실히 선택하지 않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한숨 쉰 뒤 혼잣말처럼 이번에는 오빠가 확실하게 선택해서 보여준다는 묘한 말을 한다. 그리고 토오루가 사키를 구하러 갈 때 아리스와 대면하게 된다. 거기서 둘을 그냥 내버려뒀다간 둘 다 한계를 맞이해서 파탄나고 만다고 말하며, 아리스에게 더 이상 오빠를 방해하게 둘 수 없다며, 아리스를 식물로 묶어놓았으나 대화를 하던 중 아리스가 도망치자 토오루와 사키가 있는 곳으로 간다.

사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다가오자 사키가 총을 조준하며, 토오루와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나, 사키가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토오루가 대신 조준하나 역시 조준을 못하고, 둘이서 같이 총을 잡고 마이아에게 작별을 고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고 미소를 짓고는 사라진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의 비틀린 관계를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악역을 자처한 것.

르티루트에서는 르티와 이해가 일치했으나, 르티가 주도권은 자신이 잡겠다고 하자, 그럼 내 책임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르티에게 거의 모든 힘을 넘기고 나중에 자신의 중심지인 숲에 토오루를 부르고는 대략적인 설명을 하는데, 우선 자신의 힘은 혹시나 하는 하는 일을 재시도하는것이고, 개찬은 불가능하고 근본적으로 그 꿈들을 인도하는 것만 가능하며, 이 꿈의 주인은 토오루도, 르티도 자신도 아니라는 말을 하고 더이상 자신에겐 오빠에게 행복한 꿈을 보여줄 수 없는데, 르티에게 가겠냐고 묻고, 토오루가 르티를 좋아하기에 자신은 가겠다고 하자 작별을 한 뒤 사라진다.

케이코루트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한다. 역할을 다름아닌 피터팬의 악어(...)?[1] 토오루와 같이 잔 것이나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약을 올리면서, 나중에서야 아직도 혼자 있는 것이 좋냐고 묻자. 케이코가 혼자 있는 게 편하다고 우겨대자 조금 화가 났다고 덧붙인 뒤, 그럼 소원대로 해주겠다고 한다.
그 후 꿈의 케이코의 아버지가 토오루를 잡아서 강제로 차에 태워지자 등장. 토오루를 차에 집어넣은 뒤 등장, 각본은 자기가 짰는데 너무 제멋대로라며 케이코 아버지를 힘으로 강제로 차에 집어넣은 뒤 돌려보낸 뒤 케이코가 토오루를 구하게 한 뒤 케이코의 아버지를 악어로 잡아먹어버린다. 그 뒤 케이코에게 혼자는 싫다는 다짐을 받고, 그대로 사라진다.

아리스루트에서는 아리스와 어울릴 때 등장, 정면으로 누가 되었든 일말의 가능성이 있지만 아리스만큼은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다며 적의를 들어내며 늘상 아리스가 싫다고 말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원래 명석몽은 더 큰 꿈인 유우코의 꿈이고 아리스는 유우코가 꿈을 즐기기위해서 만든 '이상의 자신'으로 마이아와 같은 꿈이다. 유우코가 꿈속에 있으면서 토오루의 주변인을 명석몽에 끌여들여 무대인물로 써먹었던것, 그리고 꿈이 끝날때 쯤이면 아리스가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2]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루프를 만들어버린다. 마이아 본인은 애시당초 토오루안에 있는 마이아에 대한 미련과 마이아 자신이 토오루에 대한 미련때문에 토오루 안에 존재하는 꿈인데, 직접 대면해서 토오루의 상처를 벌리는일이기에 나오지 않았으나 유우코와 토오루의 꿈이 섞이면서 꿈의 주체인 유우코가 멋대로 끄집어내서 등장인물로 사용해버린것,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복잡한 심정으로 오빠를 만나서 좋았기도 했지만 그 이전에 유우코가 즐긴다는것이 토오루가 본편의 본 이야기인 토오루가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로서, 마이아 성격상, 꿈은 최소한 달콤한 꿈이여야한다는 점도 있고, 자신이외에 토오루를 누군가 괴롭히는것도 싫어하며, 자신을 이용해서 토오루의 상처를 끄집어내는것이 무엇보다 기분나빠했다. 마이아를 싫어하는 케이코조차 진실을 듣고 마이아에게 공감하여 유우코에게 분노를 쏟아내버렸을정도. 그리고 토오루가 깨어낫을떄는 10월경...그 후 토오루는 유우코를 깨우겠다며 마이아를 꿈에서 다시만나며, 마이아는 노골적으로 어째서 악몽에서 깨어났는데, 왜 다시돌아가며, 왜 자신이 그런 여자를 도와야하냐며 반대하나 결국 들어준다. 결국 유우코의 꿈까지 안내한 뒤 도망치는 아리스를 잡아서 유우코와 토오루가 만나는걸 도왔고, 마지막에 유우코가 깨어나고 꿈이 무너지기 직전 토오루와 아리스가 만날수있도록 꿈까지 안내했다.

작중에 사키루트에 등장한 마이아가 가짜인가 의심하는것이 있는데, 유우코가 무대안에서 다른인물로 변할수있는걸로 밝혀졌으나 결국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사키에게는 토오루를 꿈에서 현실로 복귀시킨일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기에 항상 첫번째로 토오루의 아군이고 둘째는 사키라며 굉장히 감사하고있고, 르티와 케이코의 경우는 오빠가 좋아하니까 상관없다는 입장이나, 아리스와 유우코, 특히 유우코의 경우는 자신의 죽음으로 망가져버린 토오루와 토오루를 구하기위해서 자신을 망가트린 사키를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렸기에 진심으로 싫어한다. 특히 기본적으로 마이아는 꿈이기에 유우코가 진행하는 루프를 전부 경험하고 있었기에 그 깊이가 더 없이 깊다. 그러니 작중에서 아리스가 마이아가 악몽이라며 매도를 하는데, 작중에 악몽이라는 붉은 장미는 결국, 유우코가 맘에 안드는 꿈에 불과한것 그러면서 실컷 자신을 디스하니 싫어질만도 하다.

배드엔딩으로 마이아 루트가 존재하는데, 온천으로 갈때까지 아무도 사귀지 못하면 온천에서 마이아가 나타나 여기까지 왔으면 더는 되돌아갈수 없다며 그대로 물속에 잠겨서 사라지며, 그곳에서 토오루는 마이아가 현실에 살아있는 꿈을 꾸나, 마이아와 토오루는 숲속에 있고, 토오루는 마이아의 곁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 들어있고 그걸 바라보면서 엔딩[3]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말투를 쓰는데, 유일하게 아리스만 제외,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감을 한껏들어내고 기타까지 휘둘러댔던 케이코한테조차도 상냥한 말투를쓰는데 아리스의 경우는 토오루없이 대면할떄 왜 오빠의 방해자인 당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야하냐며 대놓고 적대감을 표출했고, 아리스루트로 들어가자 다른 사람은 다 괜찮아도 아리스만은 안된다며 진지하게 싫어했다. 실제로 마이아가 토오루에게 이야기할대 선배,후배,사키등 교묘하게 아리스만큼은 연애대상에서 제외했다. 마이아 본인은 꿈에 대해서 매우 복잡하며, 개인적인 바램으로써는 꿈으로라도 곁에있고 싶으나, 그것이 토오루의 행복이 아니기에 거부한다. 토오루 만큼이나 꿈과 현실에 대해 흔들리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토오루를 최우선으로 하기에 토오루가 선택하면 어떤 일이건 도와준다.


해피메아 FD에서 재등장, 아무래도 전작에서처럼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뒷수습을 해야할 일이 없는지라 한없이 부드러워졌다. 전작에서 극S라면 이번작은 SM이랄까 사키가 전작에서 말한대로, 짓궂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다. 여전히 아리스와 유우코를 싫어하긴 하지만, 사건이 수습된 만큼 대놓고 싫어하진 않는다. 아리스에게 전작에서는 대놓고 방해자, 아예 연애대상에서 배재했을 만큼 적의를 들어냈다면, 이번 작에서는 전작에서 이어진만큼 아리스에게는 기나긴 인연이었다고 말하며, 전작의 원흉인 유우코에게도 유우코의 일은 전혀 걱정도 안하지만, 첫째로 토오루, 둘째로 사키의 아군이고 유우코의 아군이 되는건 아주아주 나중의 일이라고 하긴 하나, 전작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많이 배려해준 것, 인도하는 역할 겸 히로인 중 하나로 등장. 전작과 달리 꿈에서 이런저런 일을 실컷 즐기면서 꿈의 수습이 되어감에 따라 조언을 해주다가 본편 마지막에 아리스가 토오루를 피해서 이리저리 도망치자 르티,케이코,사키를 만나고, 마지막에 자신의 숲에서 도망쳐오자, 사키와 토오루가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겠다며, 숲속에서 트럼팻 군인을 불러내 아리스가 죽을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결국 트럼펫 군인에게 죽기 전에 토오루가 구해준다. 솔직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토오루가 구해줄 것이란 것도 계산에 넣은 듯하다. 정확히는 마이아 본인은 아무런 힘도 없으나 아리스가 스스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교묘한 말로 유도해서 트럼팻 병사들이 아리스 자신을 죽이도록 만든 것.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본편에 대한 약간의 화풀이인 듯하다.

최후의 후일담 에필로그를 장식한다. 토오루 역시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중이고 토오루를 위해서 자신을 망가트린 사키 역시 다른 형태로 자신을 회복했고 토오루를 (본의는 아니지만)가지고 논 아리스와 유우코는 더이상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되었으니 자신은 이제 작별할 때가 왔다며, 마이야는 전작 사키루트 엔딩에서 주었던, 토오루가 준 장난감 반지를 보여주며 확실하게 작별인사를 하자고 말한다. 토오루는 마이아의 의도를 알기에 눈물을 참고, 이제 나올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자 '오빠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정말 괜찮은거구나' 라고 말하며 완전히 작별을 고한다.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토오루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그렇기에 실제로 굉장히 복잡한심정이나 궁극적인 토오루의 행복을 위해서 숨겨두나 작중에서 마이아와 토오루의 꿈인 숲속에서 자신을 두고 혼자 숲속을 떠나는 모습을 보는걸 좋아한다는데, 그 이유가 오빠가 스스로 자신이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혼자 걸어갈수있다는 의미고, 오빠가 자신과 소중히해서 숲속에서 해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진심으로 괴로웠던 모양.

그러나 FD의 마이야 루트에서 보면, 아무래도 본인의 순수한 바램은 사실 꿈에서라도 오빠와 같이지내는것이나 그것이 토오루의 행복이 아니기에 절대로 피한다. 후일담 마지막에 자신의 열쇠가 발견되자 평소와는 달리 진지하게, 그 가능성은 아무도 바라지 앉으니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토오루가 그걸 열어버렸을때 반응이 매우 복잡한 심정이며,마지막에 왜 자신은 그때 참지못했던걸까라며 자조적으로 말하며, 돌아갈수 없다면 그냥 이대로 행복해지자고 말한다. 애시당초 토오루가 나가고자 하면 언제든 나갈수있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토오루에 대한 마이아의 사랑이 깊기에 돌아갈 수 없는모양.

즉 토오루가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언제나 토오루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토오루의 아군

그리고 결국 해피메아는 결국 악몽인 마이아와 다시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가 되버렸다.
  1. 등장할때마다 틱톡틱톡소리를 내질않나, 악어를 소환해서 케이코의 아버지를 먹어치우는 등...
  2. 다른 인물은 실제로 꿈을 꾸는 셈이라 기억을 지우기 용이했고, 아리스는 유우코의 꿈이기에 기억을 없앨수가 있었지만, 마이아는 본래 토오루의 꿈이기에 전부다 기억하고 있다.
  3. 이를 보면 마이아는 숲속 깊은 곳에 위치한 연못에 빠져서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프닝 영상에서도 마이아 혼자 발을 헛디뎌 어딘가 빠지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