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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 하피메아의 주인공. 안경을 꼈다 썼다 하는 것으로 볼 때 캐릭터 모티브는 화이트 래빗으로 보이지만 매드 해터와도 겹친다.[1]
본교 2학년.자각몽 때문에 매일같이 수면부족[2]과 피로에 시달린다.꿈과 현실 구분이 모호한 탓에 일부러 안경을 껴서 심리적인 구분을 하는 버릇이 있다.기본적으로 이과생이며,고문은 잘 못하는 듯.다만 어려서 마이와와 사키에게 동화책을 자주 읽어주고 같이 그 동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아이들 구어체는 잘 알아서 야요이의 동화책 번역에 어시로 참여하고 있다.
수면부족 때문에 낯빛도 안좋고, 언제나 찡그리고 있어서 별로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친구가 적다. 다만 마이아와 남매 답게 실제 외모는 출중한 편으로 야요이는 다른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니까 토오루가 너무 제대로 꾸미지 말라고 반농담 삼아 말 할 정도이고, 나름 토오루의 몸가짐을 신경쓰는 사키도 내심 토오루가 멋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만 알면 된다고 할 정도. 루트 도중 토오루가 제대로 꾸미는 경우가 있는데 그야말로 인상이 확 달라졌다.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평소에는 여자들을 목석 대하듯 하지만,일단 리미트가 풀리면 말 그대로 귀축이 된다.케이코 루트의 경우 아예 자정부터 쉬지도 않고 아침까지 짐승같이 한다.훗 이래야 에로게 주인공답지사키 루트에서는 사키와 사귀는 거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다가 케이코가 오히려 사키 엉덩이에 깔려 살지 않아?라는 말을 해서 주인공이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사키가 조용히 밤에는 입장이 역전된다는 말로 인증해서 확인사살.커피를 마시던 아리스와 야요이가 뿜게 했다(…).7화 쯤에서 공통적으로 일시적으로 여성화를 당하는데,84C라는 상당한 사이즈가 된다.야! 신난다~ 제대로 쉰 적이 별로 없다보니 운동같은 건 꿈도 못꿔서 체력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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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은 선천적으로 앓고 있던 병이 아니었다.사키와 어렸을 때부터 친했는데,나이토 남매는 유전적으로 몽유병 기질이 강해서 어릴 때부터 밖에서 문을 잠가야 하는 등 대비책을 세워야 했다.그런데 사키네 별장에 놀러가게 되었다.여기에는 별다른 방비가 안 되어 있었고,결국 몽유병으로 토오루와 마이아가 숲에 갔다가 마이아는 돌아오지 않게 된 것이다.
워낙 어릴 때였던데다 정신적으로 마이아와 굉장히 의존도가 심했던 토오루는 극심한 현실부정을 시작하면서 자는 시간이 늘어나고 깨어나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고,수색 1주가 넘도록 그러고만 있어서 쇠약사할 위기에까지 처하자 결국 사키가 뺨을 후려쳐서 현실로 되돌아오게 한 것.이때 사키가 울면서 자기가 마이아 몫까지 하겠다고,여동생 몫도 하겠다고 하면서부터 사키가 여동생 포지션을 취하게 된 것.사키는 이때 둘이 나간 걸 못 알아차린 걸로 깊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토오루는 자각몽을 꾸게 된다.사키가 나오는 건 현실,안 나오면 꿈[3]이라는 명제가 심리적으로 아예 단단히 박힌 바람에 꿈을 꿈이라고 인식하면서 못 자게 되어 굉장히 피곤하게 되었다. 이때 병원에서 만난 사람이 바로 아리스. 정신적으로 깎여나가던 토오루와 얘기를 나누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이후 수차례 루프 끝에 토오루가 아리스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아리스의 원래 존재인 유우코를 구하기 위해 고생하여 결국 그 자신과 유우코를 구원하는데 성공해 꿈에서 깨어나 유우코와 재회한다.
팬디스크 Fragmentation Dream에서 갑자기 다시 등장한 아리스에 의해 꿈에 휘말리지만 다시 한번 깨어나는데 성공. 이후에는 유우코와 함께 살고, 유우코가 꿈에서 겪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낸 하피메아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