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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티븐킹의 단편 소설집
Nightmares & Dreamscapes. 미국에서 1993년 11월 29일에 출간된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장르는 SF, 공포.
2 동명의 TV시리즈
원제 Nightmares & Dreamscapes: From the Stories of Stephen King. 미국의 TNT(Turner Network Television)채널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8편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매우 스티븐 킹스러운 분위기와 세계관으로 연출됨으로 공포영화 팬이거나 스릴러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TV시리즈. 2006년 7월 12일 첫방영이 이루어져서 2006년 8월 2일 종영이 되었는데 원작 소설집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긴 하지만 몇가지 에피소드는 스티븐 킹의 다른 소설집에서 가져온 것들도 있다. 2006년 10월에 DVD판이 출시되었다. 시리즈의 촬영은 모두 호주의 멜버른에서 이뤄졌다.
2.1 에피소드 1 : 배틀그라운드[1]
감독은 브라이언 헨슨, 킬러역은 윌리엄 허트가 분하였다.
내용은 완구회사의 사장을 암살한 킬러가 집(펜트하우스)에 돌아오니 자기앞으로 아미맨 완구세트[2]가 배달되고, 완구세트가 살아움직여서 킬러와 생사를 가르는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
킬러 앞으로 배달된 아미맨 완구세트는 군대 장난감이 잔뜩 들어있는 상자인데, 그 내용물로 중무장을 한 보병 수십명, 지프, 견인포, 휴이 헬기 등 아주 다채롭다.[3][4] 킬러가 장난감들과 싸우는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장난감 병사들이 진지를 구축하고, 기습을 감행하거나, 지프를 타고 기관총 소사를 한다던가, 의무병이 부상당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견인포를 지휘하는 간부병사의 모습, 헬기 등장시에는 콕핏시점으로 카메라를 잡아주기까지 하는데, 이 장난감들이 사이즈만 축소되었을 뿐이지 화기들이 무시무시한 실제 화력[5]을 내는지라 킬러의 집은 아주 쑥대밭이 되고, 킬러의 몸은 난도질을 당하는 등 아주 만신창이가 된다.
참고로 위에 소개되지 않은 특전 물품이 3개 더 있는데, 바로 로켓 런처 1기, 트위스터 지대공 미사일 20기, 그리고, 그리고...
수소폭탄 1문이다.
후반엔 그린베레로 보이는 특전사(코만도) 장난감이 출현하는데, 킬러에게 아주 악몽을 선사해준다.[6] 제작진이 나름 연구를 한건지 특수전에 대한 묘사가 나름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기습과 은밀침투에 폭발물설치도 하고 절대 킬러와 정면에서 싸우지 않고 후방에서 치명적인 급소를 노린다거나, 어두컴컴하고 높은곳에서 싸하게 내려다보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듯 심리전을 벌이고, 탈출구인 엘리베이터의 전력을 차단해버린다던지(주요시설타격) 등..
킬러는 어떻게 되었을까? 원작의 결말만 스포일링하면...
원작은 드라마보단 짧아서, 욕실에 몰린 킬러가 창문 밖으로 나가서 테라스까지 간 다음 아미맨들이 등을 보이고 있을 때 현관문까지 개돌하는데... 수소폭탄이 터져버렸다!!! 마침 지상에서 길가던 연인이 킬러가 입고 있던 셔츠 조각이 떨어진 걸 발견하고 끝.
국내에선 방영이 안된 듯.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흠좀무.
- ↑ 이 이야기의 원작은 The Night Shift에 수록되어 있는데, 한국엔 스티븐 킹 단편집이란 책에 수록되어 있다. 제목은 전장(Battle ground).
- ↑ 박스에는 정글 아미 풋락커라고 적혀있다.
- ↑ 3부에서도 스티븐 킹 관련 오마쥬가 등장했던걸 생각하면 이쪽도 확신범일 가능성이...
- ↑ 화기나 보병의 군장은 월남전을 모티브로 한 듯한 구성이다.
- ↑ 예를 들면 보병의 소총은 이쑤시개로 찌르는 정도 밖에 피해를 못 입히지만, 로켓포와 폭탄은 킬러의 피부를 능히 작살낼 정도고, 휴이 헬리콥터의 로터는 칼날처럼 피부를 난도질하고, 견인포는 샷건 탄환마냥 화장실 문을 대수롭지 않게 찢어버릴 정도다.
- ↑ 그린베레 신조 중 새디스트가 언급되는데, 그 점을 아주 잘 표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