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스티하츠의 등장인물
25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4개의 캐릭 중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캐릭터이며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냉병기 및 마법을 사용하는 기존의 캐릭들과 달리 화기를 주력으로 쓰는 원거리형 캐릭터이다.
기본적으로 대기만성형 캐릭터로 초반부에는 상당히 플레이가 힘들고 답답하다. 초반엔 믿고 쓸만한 스킬이 없어서 평타와 한두가지 스킬을 주력으로 쓰게 되는데 평타는 원거리인 대신 스플레시 범위가 극도로 좁고 무한탄창이 아니라 총알(리볼버 12발, 머스킷 5발)을 모두 소진하면 재장전이 필요한데 이게 전투의 흐름을 끊어서 굉장히 김빠지게 만든다. (잡기 버튼을 사용해 탄환을 소진하기 전에 재장전할 수 있긴 하지만 하다보면 탄환이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또 초반 주력기인 하단연사와 지뢰 설치는 굉장히 단조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무한반복하다보면 지겨워지기 십상이다.
기존의 캐릭들에게 익숙해져있다면 초반의 나타샤는 굉장히 답답하게 여겨지기 쉬우며 실제로 초반엔 약한 편이라 호기심에 건드려봤다가 금새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회복스킬이 완전히 전무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받쳐주지 않으면 도끼만큼은 아니지만 솔플이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근성으로 키우다가 30대를 기점으로 봉인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신 고랩으로 갈수록 고효율의 스킬들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스킬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재미로 키운다고 볼 수 있다.
2 클레스
2.1 리볼버
초보자들에게 많이 권해주는 캐릭터 중 하나로 답답한 초반만 넘기면 굉장히 좋은 캐릭터. 사슬 마스터리와 크리티컬률을 올려주는 컨센트레이션이란 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건틀릿과 함께 작없이 크리 50을 넘기는 유이한 캐릭터이다.
기술이나 패시브, 화력, 방어력 등 모든면에서 꿀리는게 없는 캐릭터지만 회복스킬이 전혀 없다는 뼈아픈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탬이 어느 정도 갖춰지는 만랩 이전엔 상당히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대신 훌륭한 물방과 낮지 않은 피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 편하게 업할 수도 있고 헬게이트를 거칠 수도 있는 캐릭터. 컨셉이 원거리 지원형 캐릭이라 가급적 파티를 맺고 플레이하는 편이 좋지만 현실은 솔플게임이니...
탬 셋팅이 쉽다는 이유로 초보에게 많이 추천되지만 실제 육성 난이도는 중상정도니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사냥에서는 대체로 강캐로 평가받는 반면 결투장에서는 약간 미묘한 존재로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하늘과 땅으로 대우가 갈리는 괴한 캐릭이다.
기본적으론 굉장한 사기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나타샤는 일단 공격 자체가 원거리라 거리 싸움에서 먹고 들어가며 근접한 상대를 칠 수 있는 윈드밀, 프란츠에게 쥐약인 지뢰, 깔려있으면 굉장히 껄끄러운 다수의 오토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공중에서의 대응력도 프란츠 바로 다음으로 발동 가능한 기술이 무려 셋이나 된다! 게다가 그 셋은 프란츠와 달리 공중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운신이 상당히 자유로워서 실질적으로 탈출 하나는 최고다. (심지어 주로 쓰는 두 스킬은 공중 탈출을 제외하면 쓸데도 없어서 쿨타임은 거의 언제나 차있다.)
결과적으로 이 캐릭이 죽어라 도망가면서 지뢰밭을 형성하고 기회 올때마다 깔짝깔짝대다보면 판정패를 하던지 죽어있는 자신을 캐릭을 보기 십상이다. 반대로 나타샤가 제대로 도망치지 못하거나 얻어맞았을때 대응을 잘 못한다면 그냥 먹기 좋은 밥이다. 게다가 원거리인 만큼 공격력이 약하고 스킬들이 결정력이 약한 편이라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야한다.
결국 어느 정도 실력이 받쳐줘야 쓸만한 캐릭이라는 것.
그래도 익숙해지기는 쉬운 편이니 열심히 연습해서 상대방의 꼭지를 따버리자.
지금은 사슬 마스터리 하향, 무빙샷 하향, 컨센 하향, 스킬트리 개편으로 인한 손실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탓에 예전처럼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주력기가 다 바보되고 남는건 다이빙 샷이랑 게틀링 뿐이란 평가도 나올 정도.
확실한건 이제 초보자에게 권해줄 만큼 좋은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이다.
2.2 머스킷
현재 전 캐릭 통틀어 가장 안습한 캐릭이라 평가되는 캐릭터.
똑같은 나타샤인데도 불구하고 컨센트레이션을 배우지 못해 크리티컬이 딸리는데다 장탄수도 적고 딜레이도 긴데다 회복스킬 없고 주력기가 공통스킬이라는 웃지 못할 현실에 시달리는 캐릭터다. 게다가 어찌된 셈인지 실제 스킬을 비교해보면 대부분 리볼버 스킬이 더 강하다. 심지어 머스킷에 특화된 스킬마저...
또한 리볼버 유저가 머스킷을 들면 고유의 설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머스킷이 리볼버 들면 안된다(...) 이 외에도 수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지라 안습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중. 그 컬트적인 약함으로 인해 종종 도전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결장에서는 리볼버 이상으로 컨트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으로 쓰기에 따라 강캐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병신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특히나 긴 사거리에 비례해 후딜이 긴 편이다보니 까딱하면 역관광...
여담으로, 이런 안습한 머스킷이지만 탬만 받쳐주면 결국은 강해진다.
현재는 패치로 인해 주력기인 차지샷의 쿨타임이 8초로 줄어들어 상당히 편해졌다.
2.3 웨폰백
가장 최근에 추가된 직종으로 사람들의 일관된 평가는 평타몬(...). 후반부 이전에 평타 외에 믿고 쓸만한 스킬이 없다는 평이다. 그러나 아직 연구의 여지가 있는 캐릭이기 때문에 추후 평가가 변할지도 모른다.
등장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나타샤 계열 중에서 가장 좋은 직업으로 평가받는다. 평타몬이라는 한계는 벗어날 수 없었지만 그 평타가 초월적으로 좋아서(...) 모든게 용서되며 컨센트레이션이 없는 대신 크리티컬 파워가 굉장히 높아서 조금만 노력해도 크파 200이 넘어간다.
전체적으로 대단한 한방은 없지만 사기적인 평타와 몇몇 스킬로 모든걸 해결하는 캐릭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