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의 등장 인물. 성우는 故 나야 고로.
이름은 난바라 타케시(南原猛)로, 난바라 치즈루의 조부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천재 과학자로, 이미 오래 전부터 우주에서 습격이 올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난바라 커넥션을 설립해 콤바트라V를 제작, 5인의 파일럿들을 모아 캠벨 성인의 습격에 본격적으로 대항하기 시작한다.
콤바트라 팀을 이끌 적임자로 요츠야 박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를 설득하러 가던 도중 이미 처치한 줄 알았던 노예수 좀비의 예기치 못한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는데,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미 자신은 오래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노예수 젠다의 폭사 때 요츠야 박사를 감싸고 사망한다. 죽기 직전에 요츠야 박사에게 지구와 콤바트라V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