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노군

파일:Attachment/낙향문사전/노군.jpg

1 소개

표행 중 남악산에서 만난 외사의 고수.[1]

2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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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은표국과의 표행

소은표국과 형산오흉[2]이 대치하고 있을 때 나타나 오흉을 물리친다. 하지만 노군은 손빈이 지닌 선검 백로를 알아보고 접근한 것이었다. 그래서 손빈에게 백로를 지니게 된 경위를 묻고 손빈을 시험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수순대로 손빈의 '마치 온 세상을 둘로 나누는 듯한 검로'에 패배한다. 노군은 이 검로에서 무제의 도(道)를 알아본다. 그 뒤, 손빈을 '진인의 검, 무제의 도(道)'를 지녔다고 극찬하며, 형산이 보이는 곳에서는 소은표국의 표행을 건드릴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손빈이 당월아의 몸 속의 독기를 제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독기가 역류했을 때 나타나 기를 보태어 제어를 돕는다. 감사해하는 손빈에게 흐...흥! "그 따위가 노부를 위험하게 할 수는 없다."고 일축한다. 그리고 손빈이 맹호의 독기공을 견식한 것을 토대로 당월아를 치료했다는 말에 몹시 통쾌해 하면서 술을 나누자고 말한다. 그리고 표행이 끝난 뒤, 청원의 서원에 찾아와 그 길로 눌러앉는다.

2.2 용봉지회

적세화가 손빈을 초대할 때, 번잡하다는 이유로 싫다고 했으나 결국 당월아와 함께 용봉지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안간다고는 안했다 그 뒤, 손빈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등왕각 혈사가 일어났을 때, 당월아와 함께 용봉지회 연회장을 습격하려는 무리들을 막아선다. 혈사가 마무리되고 손빈이 당월아에게 하였듯이 사수연을 치료하려 할 때 나타나 손빈의 치료를 돕는다. 이 때, 함께 있던 신의와 면식이 있었는지 서로 툴툴대며 말을 나눈다.

2.3 서린과 백로, 무당파

손빈이 서린에게 백로를 전해주려 떠날 때 역시나 함께 무당으로 향한다. 손빈이 청수 도인과 함께 먼저 서린에게 갔을 때, 그 의도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얼마 있다가 당월아와 함께 그들을 쫓아간다. 무당칠절 중 여섯이 둘을 막아섰을 때, 당월아에게 그들을 양보한다. 마침내 서린에게 도착했을 때, 함께 있던 현허 진인을 알아본다. 무당에서의 일이 정리되고, 무한으로 향하는 마차에서 서린에게 불진을 잘 챙기라고 다그친다.

2.4 진룡을 초대한 모용세가

귀견수라가 가진 검, 혈랑을 알아본다. 나중에 한다는 말이 "그래서 뭐 어쩌라고?"

2.5 사수연과 북해

손빈 일행은 비무초친이 시작될 시점에 도착한다. 비무초친에서 사수연의 모습을 보고 심마에 빠졌다며 걱정한다. 비무초친이 끝나고 사르내의 부탁으로 손빈이 사수연을 만나러 역대 빙제의 연공실로 향한다. 이 때, 연공실을 지키는 장로들과 오르한, 그리고 북해십이비들을 제치고 손빈을 연공실로 들여보낸 뒤, 역으로 그들을 막아선다. 손빈은 사수연과 함께 연공실에서 나와 곧바로 삼천 군세들을 제압한 뒤 쓰러진다. 노군은 손빈의 상태를 파악하고 애지중지 그를 돌본다.

2.6 예원십이소주 회합

청원에 돌아가던 중 만난 강린과 강민을 위해 청원 대신 항주로 향하게 된다. 마침 항주에서는 예원십이소주 회합이 열리고 있어 참석하게 된다. 신의의 꾸지람과 당부도 있고 하여, 이때는 손빈을 더더욱 애지중지한다. 오해를 사던말던, 기를 뿌리며 대치하는 탈혼도와 비검에게 일갈할 정도. 하지만 검희가 난입하면서 일격을 막아내느라 내상을 입고, 손빈의 말빨을 막지 못 하고 직접 나서게 한다. 사태가 정리되고 신의에게 다시 혼난 것은 덤. 그리고 대법을 위해 내력이 가장 강한 사람으로 사수연과 당월아를 꼽는다. 대법이 끝난 후, 다같이 청원으로 돌아간다.

2.7 당문의 방문

남악노군의 실버 로맨스 챕터 당운영과의 재회를 통해 그의 과거와 로맨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당백호의 원한을 당가의 다른이들에게 풀려고 했지만 손빈을 만남으로 그러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이후 당운영과 재회까지 하게 되었으니 손빈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젊은 시절에 당운영과 비무로 만났지만 계속 된 만남을 통해 감정이 쌓였던듯. 노군이 고백을 통해 다시 잘되고 참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다.

3 여담

이름이 순재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노군은 이름을 밝히는 것을 꺼려 한다는데, 첫 비무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말했는데 상대가 웃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잊을만 하면 개그를 뽐내는 캐릭터지만, 법허신니의 말에 따르면 사실 천외사성을 제외한 외사들 중에서 가장 대단하다고 한다. 손빈이 인맥이나 무공에 있어 많은 경험을 하지 못 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이 어르신, 참 고생이 많은 게 철전 셔틀이나 마부 역을 도맡아 하며 여러모로 치이고 있다. 하지만 뇌검, 패검과 같은 자들을 손빈한테 떠넘기기도 하니 자업자득일지도.

당문을 정말 싫어한다. 표행길을 처음 막아섰을 때도 당문과 당월아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며, 손빈이 어떤 의미에서 맹호에게 제대로 엿을 먹었다는 이유로 매우 통쾌하게 여길 정도다.[3] 노군을 아는 사람들도 그것을 이미 알고 있는 지, 그가 당월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노군이 당문의 사람과 같이 있다니?"하며 놀란다. 당운영이 등장하면서 노군의 당문에 대한 떡밥이 풀렸는데 여러가지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노군의 로맨스. 당백호를 죽입시다 당백호는 나의 원수 이미 죽었잖아? 잘죽었어 최근 당운영과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마차를 새로 구입했는데 손빈이 남궁세가로 향하면서 이 마차를 몰게 되자 운전 초보인 손빈이 사고 칠 까봐 옆에서 전전긍긍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만 한 것이 주요 에피소드 중에 마차를 몰았던 사람은 항상 남악노군이었기 때문이다.운전경력 20년의 베스트 드라이버

생각해보면, 손빈과 비무를 벌였음에도 소령(小靈)과 백로(白露)과 같은 제목이 나오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3.1 소령(小鈴)

오랜만에 춤 좀 춰야겠구나, 소령아.
남악노군이 사용하는 검. 여타 인물들의 무기들과는 다르게 소령검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노군의 로맨스를 보면 당운영의 '영'자를 따나서 소령이라고 부르는듯.
  1. 천외사성을 제외하고는 가장 강하다고 한다. 그런데 검희한테 내상을 입고 이리저리 치이는 걸 보면...전투력 측정기
  2. 자신들은 형산오협이라고 자칭한다.
  3. 당백호는 별거 아닌것도 비밀로 할려고 하는 비밀주의고 그중에서 제일 비밀은 자신의 독기공인데, 손빈이 사자혁과의 대결을 통해 본 독기공의 흐름을 통해 당월아의 건강을 낫게했기에 그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