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pirah.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 새로 추가된 지역 바쉬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초거대 생명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지형으로 오해할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소라게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여섯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대지 고리회 소속 주술사들과 함께 이 거대한 생물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며, 그 안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네스피라가 아주 오랫동안 살아왔으며 매우 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황혼의 망치단과 동맹을 맺은 나가들은 노예들을 동원해 네스피라의 진주들을 캐내는 것 말고도 네스피라의 정신을 복종시켜 무기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네스피라와 대화를 통해 이를 알아낸 플레이어는 감독관 이드라케스를 죽이고 네스피라를 해방시켜, 네스피라로 하여금 자신의 면역 체계로 나가들을 내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때 대지 고리회 소속 주술사가 네스피라를 반신이라고 표현하며, '만일 나가들이 네스피라를 지배하게 된다면 세상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라고도 한다. 뭔가 있는 것 같다.
바쉬르의 남쪽 심해의 구렁에는 모델링 우려먹기네스피라와 동일한 형태의 생명체 '고레크(L'ghorek)'가 있다. 마찬가지로 크기가 거대하기 짝이 없다. 고레크는 모험가와 대지 고리회가 손을 쓰기 전에 입은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아예 황혼의 망치단이 승천자를 양산하기 위해 몸 안 곳곳에 쇠사슬을 박고 아예 건물을 지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