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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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랙에 소재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로고의 고래는 향유고래라고 한다.

1 소개

1988년 설립된 브루어리로 레드씰을 주로 양조하며 사업을 키워 나가다 1994년부터 애크미를 인수한 뒤 조금씩 성장한 이래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가장 발달한 캘리포니아에서 중견급의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국내에는 과거에 유일하게 수입됐던 임페리얼 스타우트인 올드 라스푸틴으로 큰 인상을 남겼고 이후 여러 제품이 수입되면서 좋은 평가를 쌓아 가는 중. 현재 올드 라스푸틴과 애크미, 레드씰 등이 수입되고 있다.

1.1 상시 제품

  • 애크미 IPA (Acme IPA) : 원래 애크미 양조장의 라인업으로 노스 코스트에서 인수된 뒤 브랜드를 보존시킨 케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모습 그대로인듯한 핀업아트 라벨과 맛과 향이 보존되었다는 점은 알아줘야 하는 IPA. 가격이 부담되지만 부드러운 편이라 입문용으로 적절하다.
  • 레드 씰 (Red Seal) : 노스 코스트에서 최초로 양조된 붉은 물개 라벨의 앰버 에일. 가격도 맛도 무난하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 블루 스타 (Blue Star) : 밀맥주. 미국산 밀맥주 중에서는 가볍고 부담이 적은 편에 속한다.
  • 올드 넘버 38 (Old No. 38) : 아일랜드 스타일의 드라이 스타우트. 영국 문호 마이클 잭슨의 입을 거친 수많은 맥주 중 하나로 달고 시큼하다가 씁쓸한 밸런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올드 라스푸틴 (Old Rasputin) : 9%의 도수를 가진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노스 코스트의 최고 히트작. 라벨에 이름답게 라스푸틴의 초상화가 붙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임페리얼 스타우트다. 덕분에 모티브가 된 인물이 인물인지라 맥덕들 사이에서는 대물 드립의 대상이 되거나 괴승이라는 속칭으로 많이 부르는 편. 그만큼 강렬하면서도 편안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맥주 라인업이 적당하게 구비된 대형마트나 대부분의 바틀샵에는 없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 가격도 7~8천원대로 임페리얼 스타우트 중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1.2 비상시 제품

  • 노스 코스트 그랑 크뤼 (North Coast Grand Cru) : 12% 도수의 한정판 벨지언 스트롱 에일. 버번 위스키통에 저장되며 아가페 꿀이 첨가되어 특유의 향미를 가진 쿼드루펠급의 맥주로 병입 발효까지 가능하다.
  • 배럴 에이지드 올드 라스푸틴 (Barrel-aged Old Rasputin) : 올드 라스푸틴을 베럴 에이징 시킨 한정판 맥주. 1년에 한 번 출하되며 2015년 기준 18번째 버젼이 출하되었다. 2014년 17번째 버젼은 버번 위스키 배럴에 에이징 되었으며, 18번째 버젼은 위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라이 위스키 배럴에 각각 에이징되어 세가지 종류가 출하되었다.
  • 브라더 텔로니어스 (Brother Thelonious) : 벨지언 스트롱 에일. 미국산이라 정통파는 아니지만 애비 에일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 올드 스탁 에일 (Old Stock Ale) : 도수는 연도마다 왔다갔다한다. 평균 대략 12% 도수의 아메리칸 발리와인으로 1년에 한 번 출하되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연간 꾸준히 생산하는 중이다.
  • 프랭큐스터 (PranQster) : 골든 에일. 바나나, 정향 등의 밀맥주스러운 풍미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