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물

1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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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초콜릿 공장의 화장실 사진

綠-

금속의 이 우러난 불그레한 물. 쇳물, 놋물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위 사진의 놋물은 그 정도가 심한 거고 대부분은 소량으로 일상생활에 미미하지만 금속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구분하기가 상당히 힘들며 당연히 많이 노출되면 몸에 좋을 리가 없어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지만 아파트 배수관이 녹슬면 방법이 없다. 수돗물이 석회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도관 내벽에 관석이 형성되어 쌓이므로 녹물을 완전히 차단하기도 하는데[1] 일단 석회가 섞인 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대부분 걸러내기 때문에 이런 상태는 의외로 종종 보게된다.

음용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과 미지근한 물을 사용했을시 녹물이 그대로 나올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녹물에 계속 노출되고 싶지 않으면 필터를 설치하고 수돗물의 경우에는 정수기를 이용해야 한다.

2 북한어

녹색(綠色)의 북한어. 말 그대로 초록색 물아, 이거?이라는 뜻이다(..) 이경우는 쇳물철수로 쓰이며, 소나무빛깔이라 해서 소+물 로 쇳물이 된듯 하다.
  1. 고대 로마의 납중독의 원인으로 수도관의 재료로 사용한 납은 의외로 큰 원인으로 보지 않는 이유가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