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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뇌하수체에 생기는 종양을 뜻하며 진행속도가 느리고 종양으로인한 직접적인 통증이나 기능이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워 종앙이 10mm 이상의 거대선종이 됀 후에 커질대로 커진 종양이 다른 장기를 압박해서 발생하는 만성두통이나 시신경장애를 진료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각종 호르몬을 생성하는 내분비계의 장기인 뇌하수체에 원인불명의 원인으로 인해 세포가 과다증식하여 생긴 종양이다. 베이스가 된 세포의 종류에 따라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며 각기 다른 성질의 종양으로 발달하며 생성하는 호르몬의 종류도 달라진다. 종양이 발생시키는 호르몬에따라 세부적으로는 고프로락틴선종, 말단비대증, 쿠싱씨병,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 등으로 구분된다.
터어키안이라 부르는 강한 아치뼈 안에 있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생하면 아무런 통증없이 계속해서 커지다가 터어키안 공간을 가득채운 후 양옆에 있는 해면정맥동[1]을 압박하게 됀다. 이로인해 3, 4, 5, 6번 뇌신경이 압박을 받으며 시신경장애와 두통이 발생됀다.[2]
특히 종양이 해면정맥동을 침식하여 내경동맥으로 진행할 경우 박동성 두통과 어지러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2.1 고프로릭틴선종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종양이지만 간혹 남성에게서 발생하기도 한다. 종양에서 여성호르몬중 하나인 프로락틴(유즙분비호르몬)이 과다분비되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월경중단과 유즙분비, 남자에게는 여성형 유방[3]이 발달하고 심한경우 유즙이 나오기도 하며, 살이 찌고 성욕이 감퇴되고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고자가 되기도한다.[4] 다행스럽게도 약물만으로도 종양의 크기와 프로락틴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기에 약물치료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릴뿐..
2.2 말단비대증
거인병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질병으로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가 원인으로 신체의 말단이 비대하게 커지는 질병이다.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됀다. 농구 국가대표 센터 김영희가 이 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그리고 절대로 아니라고 부정하는 최홍만이 걸렸을 것이라 의심받는 질병이다.
2.3 쿠싱병
쿠싱병은 뇌하수체가 당류코르티코이드를 과도하게 생성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살이찌고 근력과 뼈가 약해지는 근골격계 증상과 혈관과 피부가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해야한다.
2.4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
상대적으로 호르몬분비가 적은 종양으로 호르몬 분비로 인한 증상은 없으면서 시신경이나 해면정맥동을 압박해서 생기는 증상이 대부분이다.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해야한다.- ↑ 해면정맥동(cavernous sinus)은 해부학적으로 내부에 내경동맥, 교감신경, 그리고 6번 뇌신경이 지나가고 외측벽에 3번, 4번, 5번 뇌신경이 주행하고 있는 정맥 통로(venous channel)로 이루어진 구조물
- ↑ 실제로 뇌하수체 종양은 두통이나 시신경장애 때문에 진료를 받다가 발견되는 대부분이다.
- ↑ 뷰티풀 마인드에도 나왔다.(8화) 장혁이 "강현준 이사장 당신은 여자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렇죠?" 라고 하며 여러 증상을 설명한다.
- ↑ 프로락틴 호르몬은 남성의 사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고프로락틴선종의 치료약인 카베르골린은 조루치료에 쓰이기도한다. 고프로릭틴선종을 앓는 남성들이 고자가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