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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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umor / 腫瘍
악성이냐 양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세포가 죽지 않고 과다하게 발육하여 생긴 종기. 쉽게 생각하면 ''이다. 세포는 세포주기에 따라서 분열과 생장을 반복하는데 모종의 이유로 세포분열의 억제 기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기능하지 않게 되면 계속해서 분열과 생장을 반복하게 된다. 이 결과 정상에 비해 과도하게 증식된 세포덩어리를 이루게 되는데 이를 종양이라고 한다.

2 원인

균, 바이러스, 방사선 등 다양한 경로로 인해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3 특성

특성양성 종양악성 종양
성장속도느림
성장을 하다가 중단할 수도 있다.
빠름
세포 하나라도 남으면 끝까지 자라난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
성장양식한정된 범위내에서 성장
주위 조직에 대한 침윤은 없음
주위 조직을 침윤하며 성장
피막존재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는 것을 막음
수술 절제가 쉬움
초기에는 피막이 있기도 하나 시간만 있으면 쉽게 뚫린다.
주위 조직으로 침윤이 잘 일어난다.
세포잘 된 분화
없거나 적은 분열상
성숙한 세포
잘 안 된 분화
정상 또는 비정상의 분열상
미성숙한 세포
인체의 영향대개 무해[1][2]대부분 유해함
전이없음흔함
재발수술로 제거시 재발은 거의 없는 편이다.[3]수술 후 재발 가능
예후좋음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여부, 전이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3.1 오해

참고로 종양=암 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모든 종양이 모두 암인 것은 아니며, 모든 암은 모두 종양인 것도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양성종양은 특별한 일을 안 일으킬 것이 확실하면 없으면 둬도 되고 양성종양은 암이 아니다. 또한 비고형암은 종양을 형성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혈액암계통인 백혈병은 암이지만 종양을 형성하지 않는다. 혈액종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틀린 표현이다.[4]

다만 대개의 암이 종양인 것에 기인해서 의학계에서도 종양을 암인것 마냥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문적인 용어로써 언급할 때에는 두가지를 반드시 구분해서 기술해 줄 필요가 있다.

종양내과는 사실 악성 암의 내과적 치료를 다루는 과에 가깝다. 정확히는 진행된 악성 암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및 환자의 삶의 질 관리에 특화된 과. 이렇다 보니 딱히 전암병변을 포함한 양성종양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대다수다.

종양학이 암을 다루는 학문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암이 위험한 질환이므로 암을 다루는 빈도가 월등히 높은 것은 사실이나 엄밀히는 악성 종양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양성 종양중에서도 악성으로 변이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경계성의 종양도 있으며 세포는 양성이지만 악성 종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종양과 그 반대의 것도 있다. 이런 종양들은 모두 종양학의 영역에서 다루게 된다.

4 종류

이는 다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악성종양은 이라고 한다. 양성종양은 보기 안 좋을 수도 있지만, 특별히 주변구조를 눌러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만히 둬도 무방하다. 물론 뇌종양 같이 주변 구조를 조금만 눌러도 큰일날수 있는건 처치가 필요하다.[5]그러나 악성종양인 경우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6]양성종양중에는 지방종[7]같이 제거하던 안하던 별 상관없는 경우도 있고, 피지낭종처럼 양성이지만 없애는게 건강에 좋은 경우도 있다.

양성종양이긴 한데 악성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전암병변이라 한다. 전암병변은 일단 양성으로 분류되기는 한데, 악성화 가능성이 꽤 높은 경우 암이 될 가능성을 염두해서 수술/시술로 자르거나, 암이 되는지 여부를 추적관찰해야 할 수도 있다. 원래는 악성화 가능성이 낮은 양성종양이라 해도 이게 무수히 많이 생기면 그 중에 단 하나라도 악성화 할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암에 준해서 치료해야 할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가족성대장용종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으로, 이 용종이 일반인한테 한 두 개가 생기면 그건 사실상 정상 취급하지만, 가족성대장용종증 환자의 경우는 이런 용종이 수 백, 수 천개가 계속 생기는 터라 결국 어느 하나는 악성화 할거라 생각해 대장전절제술을 해 준다.

4.1 종류별 증상

4.1.1 양성종양

  • 단순히 공간을 차지하기만 하는 경우
  • 공간을 차지하며 주위를 압박하여 압박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 압박증상은 없지만 본래 세포의 기능을 가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 : 주로 내분비계 세포에서 기원한 양성종양이 이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 종양은 클론성 증식이 특징인데 동일한 세포군이 과다하게 기능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혈중 호르몬 농도 변화로 여러 문제들을 일으킬수있다. 대표적으로 뇌하수체종양, 부신종양 등.

4.1.2 악성종양

공통적인 증상은 여기서 참조.

각각의 암에 대한 증상은 이 목록에서 알고 싶은 암의 문서로 들어가서 확인바랍니다.

5 치료

  • 양성종양
    • 몸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
      • 미용상에 문제가 없는 경우 : 그냥 둔다.
      • 미용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 : 환자가 제거를 원하고 수술/시술이 건강상에 큰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면 제거한다.
    • 압박증상이 있거나 압박증상이 예상되는 경우 : 수술/시술으로 잘라준다. 뇌종양 등은 감마나이프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 내분비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 : 각 질병의 치료방침에 따르는데, 수술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 전암병변인 경우 : 대개 추적관찰 하거나 또는 제거한다. 제거 시 암일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양성종양은 악성종양보다 세포분열이 빠르지 않고 또한 굳이 양성종양치료에 몸을 축낼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적인 치료는 정말 특별한 몇몇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보통은 수술로 제거하고 끝.

  • 악성종양 : 각 암의 치료방침에 따른다.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3가지로 나뉜다. 이 경우는 암 종류마다 다르므로 각 암 관련 문서 참조.

6 각종 종양 목록

7 기타

스타크래프트 2여왕점막의 범위를 넓히는 점막 종양을 생성한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등장인물 눅스는 자신의 암으로 인한 종양에 얼굴을 그려놓고는 '래리'와 '배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1. 주변 혈관, 신경을 누르는지 등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
  2. 당장 특별히 유해하지 않다는 거지 가만히 냅둬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로 제거하는 게 건강이나 미용상 좋다.
  3. 다만 양성종양이 많이 생기는 특성을 가진 병에 걸릴 경우는 유전자가 처음부터 문제 있었던 경우라 수술로 완치할수 없다.
  4. 오해할 수 있어 기술하자면 혈액종양내과는 '혈액종양'을 보는과가 아니라 혈액질환과 종양질환을 보는 과다.
  5. 뇌종양은 전이암을 빼면 대개 조직학적으로 양성이다.
  6. 다만 드물게 치료의 위험도가 더 높으면 치료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기도 한다. 대개 다른 중병이 이미 있거나 나이가 있어서 못하는 경우.
  7. 지방세포가 엉뚱한곳에서 이상증식 하는 현상. 신경을 누르거나 엄청나게 거대해지지 않는 이상 눌러도 그냥 뭐가 있단 느낌 외엔 통증이 없다. 하지만 증식과정에서 뼈를 녹이고 그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